[해외소식] 파리 외곽도시에서 피어나는 문화예술교육의 풍경-쥬느빌리에 시립 미술학교
[해외소식] 파리 외곽도시에서 피어나는 문화예술교육의 풍경-쥬느빌리에 시립 미술학교 파리 북부의 쥬느빌리에 시립미술학교는 지역 문화센터이자 치료의 장, 마을에 뿌리를 내린 미술학교의, 애틋하고 아름다운 풍경화. 파리는 그 이름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낭만적인 도시로 유명하지만, 이 아름다운 도시의 외곽지역에 가난한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한 빈민도시권이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미디어에 의해 과장된 면이 없지 않으나, 작년 말 프랑스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파리 외곽의 폭동 소요사태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어렴풋이 그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작년 KBS 스페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