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틀

국내외 문화예술교육의 흐름과 현장, 연구자료를 소개합니다.

회복과 전환을 위한 혁신·지속·포용

2022년 4·5월 문화예술교육 정책 동향

1.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관광·콘텐츠 정책지표 상황판 누리집 개설 (‘22.3.29.)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은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의 정책지표체계를 생산, 고용, 소비, 여가활동의 네 영역으로 구분하여 정책 현안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공개했다. 정책지표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생산·가공하는 문화·체육·관광 지표부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 등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산하 기관의 정보시스템에서 집계하는 자료까지 총 29개 지표가 포함된다. 사용자가 직접 그래프의 조회 기간을 변경하거나 표시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양방향 시각화 기술을 적용하고 지표의 데이터와 그래프 이미지를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 제공하여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환의 길목에서, 질문을 멈추지 않기 위하여

2022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 ‘국제 심포지엄’

매년 5월 넷째 주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발의한 ‘서울 어젠다’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세계에 선포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다. 지난 5월 23일 ‘2022 제1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가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매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주간행사는 엔데믹으로 가는 길목에 근접하며 오랜만에 대면으로 열릴 수 있게 되었다. 주간행사의 시작을 여는 첫 자리인 국제 심포지엄이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교육, 회복과 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오랜만에 대면 행사라서일까, 행사장을

닫혔던 일상, 예술로 밝히는 안부

2022 제1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 프리뷰

포스트코로나 시대, 그 끝을 조심스럽게 희망하며 움츠렸던 일상을 다시 연결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교육, 회복과 전환’을 주제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제11회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3년 차를 맞이하여 장기화된 관계망 단절에 대응하기 위한 회복과 전환의 시도와 변화한 사회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이 정책적으로 펼쳐온 심도 있는 고민과 가치를 탐색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선포를 끌어낸 주도국으로써 ‘서울어젠다-예술교육 발전목표’의 의의와 현황, 향후 방향을 전망해 볼 예정이다. 특히,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시대의 전환을 체감할 수 있도록 3년 만에

변화에 발맞추는 창조적인 움직임

2021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발간자료 모음

2021년에도 코로나19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은 초기 긴급하게 도입되어 즉흥적으로 대응했던 방식에서 나아가 또 다른 감각을 통해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확장해나갔다. 정부는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 기본계획 등 정책을 발표하며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하게 인식하게 된 차별과 혐오에 맞서고자 했다. 여전한 위기에서 회복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는 한 해였다.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릴레이 포럼’이 진행되는 등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사회 위기 속 참여적 예술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2021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를 포함하여 국제교류

위협의 그림자를 걷고 변화의 기회를 향해

위드코로나 시대, 예술교육 환경의 변화

2019년 12월 코로나19에 대한 뉴스가 우리 사회에 끼친 공포심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북적여야 할 거리에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어려웠고, 어디선가 기침 소리만 들려도 온갖 신경이 곤두섰던 그때를 말이다. 그 공포와 혼란 속에서 2020년은 온 세계가 백신만 개발되길 간절히 바랐던 한 해였다. 백신 개발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뜻했고, 우리 모두는 그 일상이 너무나 간절했다. 하지만 2022년 3월 현재, 우리는 알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의 완벽한 회귀는 아마도 오랫동안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말이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2019년 당시의 무지막지한 공포감 대신

세계를 향한 창, 시대를 읽는 가치

2021 해외 문화예술교육 기획 리포트 발간

매년 연말 진행하는 [아르떼365] 독자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앞으로 다뤘으면 하는 내용으로 해외동향이나 소식, 정보를 요청하는 내용도 간혹 눈에 띈다. 이것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통찰은 무엇일지 다각적으로 분석하는 데 도움을 얻으려는 의도일 것이다. 이러한 문화에술교육 분야 종사자의 관심과 요청을 반영하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해외동향 조사 사업을 운영하면서 우리 문화예술교육계에 유용한 해외 정보를 다양한 형식으로 공유하고 있다. [아르떼365]에서는 동틀 기사 중 ‘해외 리포트’로 매월 해외동향과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이에 더하여 전문가의 관점과 시사점을 심화한 「2021 해외 문화예술교육

예술 생태계 조성과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

2022년 1월 문화예술교육 정책 동향 및 연구

1. 문체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22.1.1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에서는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개정안이 1월 11일(화) 제2회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공포 6개월 후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학교예술강사의 정의 및 지원 근거와 채용 주체(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를 명시하고, 채용기준과 채용 기간 등 채용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는 등 학교예술강사의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법 개정에 따라 학교예술강사의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고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법 개정 추진 외에도 예산(’22년 34억원 증액)을 확보해 학교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과 공존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찾아서

2021년 [아르떼365] 독자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 팬데믹을 관통하는 지난 2년여 동안 비대면·비접촉으로의 전환은 사회 전반에 디지털 가속화를 불러일으켰고, 문화예술(교육) 환경 역시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면서 예술의 힘과 가치를 되새기는 전환을 모색했다. [아르떼365]는 2021년에도 이러한 변화를 담아내고 연결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아르떼365]를 통해 전해지는 변화를 독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인식하고 있을까? 2021년을 돌아보고 2022년을 준비하기 위해 콘텐츠 만족도를 포함한 ‘독자 설문조사’를 2021년 12월 14일부터 17일간 진행했다. 설문조사 개요 • 조사기간 : 2021.12.14.(화)~12.30.(목) (17일간) • 조사대상 : [아르떼365] 독자 • 응답자수 : 2,246명 •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

신뢰의 에너지가 흐르는
안전한 공간 ‘거점’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⑨

문화예술의 지방분권 흐름이 거센 와중에, 지역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화의 흐름과 더불어 지역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짚어보는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7월부터 11월까지 광역과 기초단위에서 매달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지방 이양 논의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이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마련하였다. 이 포럼의 주요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지방분권 시대 문화예술교육 지역화에 관한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모리츠 코르넬리스 에셔의 <그리는 손>(Drawing Hands, 1948)은 두 개의 손이

어제와 오늘을 새기고 이어갈 문화예술교육의 내일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⑧

문화예술의 지방분권 흐름이 거센 와중에, 지역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화의 흐름과 더불어 지역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짚어보는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7월부터 11월까지 광역과 기초단위에서 매달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지방 이양 논의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이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마련하였다. 이 포럼의 주요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지방분권 시대 문화예술교육 지역화에 관한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2021년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자치 분권, 지역화 시대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출발부터 이제까지

위기 속 새로운 문을 여는
기술활용 문화예술교육

[해외리포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예술교육

예술과 기술의 융합은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문화예술교육에서 끊임없이 논의되는 주제이다. 특히, 영국 창의문화교육재단(Creativity Culture & Education, CCE)에서 2002년부터 운영한 범국가적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쉽(Creative Patnership, CP)’ 정책에서도 강조되었으며, 우리나라 역시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담론과 실험이 실제화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현실적 필요가 작용하였다. 해외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시각예술 수업에서는 전통적인 기초를 배우는 것과 동시에, 연필이나 붓으로 종이에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컴퓨터로 창작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

골목에서, 동네와 지역에서,
서로를 연결하는 실험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⑦

문화예술의 지방분권 흐름이 거센 와중에, 지역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화의 흐름과 더불어 지역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짚어보는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7월부터 11월까지 광역과 기초단위에서 매달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지방 이양 논의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이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마련하였다. 이 포럼의 주요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지방분권 시대 문화예술교육 지역화에 관한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이 제정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된 게 2005년이니 광역을 거쳐 기초단위에서

울퉁불퉁한 현장에서 뿌리내리는 발견의 가치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⑥

문화예술의 지방분권 흐름이 거센 와중에, 지역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화의 흐름과 더불어 지역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짚어보는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7월부터 11월까지 광역과 기초단위에서 매달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지방 이양 논의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이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마련하였다. 이 포럼의 주요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지방분권 시대 문화예술교육 지역화에 관한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일상에 자리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지금, 여기 2018년, 모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예술교육의 실천

[해외리포트] 영국 예술교육계의 반인종주의 활동

2020년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경찰에 의해 체포되던 중 물리적 저항을 하지 않았음에도 과잉진압으로 인해 질식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 이후 유색인종 차별에 대한 저항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거리예술 활동이 생겨났다. 또한 이 사건은 인종주의자들의 공격 위험이 커지고 있는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중에서도 영국은 모든 공공기관에서 2000년에 발효된 인권법(UK Human Rights Act)에 부응하는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 분야 역시 문화다양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실천을 만들어가고 있다. 문화학습연합(Cultural Learning Alliance)이 소개한 영국의 반인종주의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끄트머리에서 꽃피는
문화예술교육을 상상하다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⑤

문화예술의 지방분권 흐름이 거센 와중에, 지역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화의 흐름과 더불어 지역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짚어보는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7월부터 11월까지 광역과 기초단위에서 매달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지방 이양 논의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이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마련하였다. 이 포럼의 주요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지방분권 시대 문화예술교육 지역화에 관한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읍면동을 호출하다 내가 사는 함양읍의 인구는 2만 명 정도이다. 함양군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반드시 필요할까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④

문화예술의 지방분권 흐름이 거센 와중에, 지역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화의 흐름과 더불어 지역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짚어보는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7월부터 11월까지 광역과 기초단위에서 매달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지방 이양 논의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이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마련하였다. 이 포럼의 주요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지방분권 시대 문화예술교육 지역화에 관한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두려움을 떨치고 우물 밖으로 나와야 세상을 바로 보고 비로소,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