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틀

정책과 현장의 흐름을 접합니다_ 국내외 문화예술교육의 흐름과 현장, 연구 자료를 소개합니다.

미래 문화·예술교육을 향한 대전환

2021년 2월 문화예술교육 정책 동향

1. 「제2차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비교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 발간 (‘21.1.8.)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20.2.)에 근거하여 수립된 광역시도의 제2차 시행계획의 내용을 파악하고,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간의 연관성 분석 및 향후 계획 실행에 필요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제2차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비교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2차 기본계획의 자치, 포용, 혁신 관점에서 2차 시행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이슈를 분석하고 실행에 필요한 추진체계 마련에 구체적인 방안 제언을 담았다. 연구 범위는 연구 시작 시점에 제출된 16개 광역시도의 2차 시행계획(경북 제외)이며, 그중

현장을 묵묵히 응원하며, 더 넓고 깊게

2020년 [아르떼365] 독자 설문조사 결과

2020년 [아르떼365]는 다각도로 변화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크고 작은 변화와 노력의 시간을 지나왔다. [아르떼365]의 움직임을 독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인식하고 있을까? 길고 차분한 마음으로 일 년의 시간을 톺아보고 독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2021년을 내다보기 위해 콘텐츠 만족도를 포함한 ‘2020 독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2020년 12월 8일부터 20일간 실시했다. 설문조사 개요 • 조사기간 : 2020.12.8.(화) ~ 12.27.(일)까지 (20일간) • 조사대상 : [아르떼365] 독자 • 응답자수 : 516명 •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 • 조사내용 : [아르떼365] 2020년 콘텐츠 만족도

기후위기 시대, 예술로 공감하기

[해외리포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문화예술 방법론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유네스코가 진행한 ‘2030년 세계’(World in 2030) 여론조사에서 전 세계 응답자 1만 5천여 명이 2030년까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 중 1위(67%)로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저해’를 꼽았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만큼, 녹색 해결책에 대한 투자, 지속가능성에 대한 교육, 문제를 공동해결하기 위한 국제협력 등 대응책이 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문화예술적 방법론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박물관의 기후행동 프로젝트 최근 세계 여러 박물관에서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후변화 교육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위한 거점의 역할

문화예술교육 전용 시설, 성남 꿈꾸는 예술터를 개관하며

2020년 12월 10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구)영성여자중학교 자리에 성남 ‘꿈꾸는 예술터’가 지역 거점형으로 개관했다.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지원사업으로 2019년 전주 팔복예술공장에 꿈꾸는 예술터 ‘팔복야호예술놀이터’가 문을 연 이후 두 번째로 개관하는 성남 꿈꾸는 예술터는 생활 SOC 사업의 일환으로 성남 지역 내 유휴 공간을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로 조성하여 지역민에게 창의융합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학교 공간을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생태계 구축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지역 예술교육의 새로운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이 글은 성남 꿈꾸는 예술터 개관과 함께 학교, 지역사회,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 교육을 모색하다

[해외리포트] 유럽연합·미국·영국 디지털 교육 발전 전략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상의 디지털 교육이 일종의 ‘뉴노멀’이 된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적절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참여자의 디지털 시민성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실행계획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문화예술단체의 디지털화를 돕기 위한 보다 실용적이고 적극적인 움직임도 전개되고 있다. 이 중 최근 디지털 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유럽연합(EU), 미국, 영국의 사례를 소개한다. 디지털 교육 액션 플랜 2021-2017[이미지출처] 유럽위원회 교육자를 위한 여섯 가지 디지털 교육 프레임 워크 역량[이미지출처] 유럽위원회 유럽연합 ‘디지털 교육 액션 플랜 2021-2027’ 지난 9월, 유럽연합은 유럽 내 포용적이며 접근

교육의 뉴노멀을 말하다

2020년 11월 문화예술교육 정책 동향

1.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0인의 문화예술교육 기획단’ 모집 (‘20.10.16.)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에 참여할 ‘청주 문화예술교육 100인의 기획단’ 모집했다. 지난 7월 선정된 ‘2020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청주 문화예술교육 100인의 기획단’은 청주시 4개 구 중심의 생활권 단위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예술가, 교육자, 기획자 및 참여자, 시민 등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자들로 구성된 이야기 소모임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청주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의견논의·토론, △청주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혹은 추진해보고 싶은 사업 제안, △이를 위해 필요한 문화예술교육 자원조사 등이다. 기획단에게는

지속가능한 시대를 위한 교육

[해외리포트]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유네스코

코로나 시대는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는 급격한 변화로 많은 진통을 겪는 중이다. 유네스코(UNESCO)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비대면 정책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거나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학습을 통해 학습의 새로운 면모를 체험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 교육 관계자 모두 처음 겪는 교육적 변화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유네스코는 코로나 시대의 교육 현황 공유, 각종 캠페인 확산,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러한 활동은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
시민의 문화 권리

2020년 10월 문화예술교육 정책 동향

1. 「OECD 교육지표 2020」 결과 발표 (‘20.9.8.)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은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에서 2020년 9월 8일에 공개된 「OECD 교육지표 2020」 결과를 발표했다. 「OECD 교육지표 2020」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5명, 중학교 13.5명으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고등학교는 12.2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2018년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전년 수준 유지 또는 감소 추세이나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교사 1인당 학생 수 및 학급당 학생 수(2018년 기준)](단위:명) 구 분 교사 1인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 초등학교

팬데믹에 맞서, 더 넓고 깊은 교류의 시작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 리뷰

2020년 9월 14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개최한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The 5th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이하 ITAC5)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예술은 어떻게 세상의 눈을 바꾸어 가는가: 예술가와 예술교육가의 사회 속 실천과 도전(Boundaries into New Pathways: Enacting the power of arts and arts education)’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및 토론, 참여형 워크숍,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총 57개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세션이 진행되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컨퍼런스로 전면 전환되어 추진됨에 따라 기존에 200여 명 규모로 주로 서구권 참여자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ITAC이 금번에는 총 44개국, 1,800여

변화하는 학교, 지역자치의 확대

2020년 9월 문화예술교육 정책 동향

1. 『코로나 이후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 변화』사회적 협의 추진 (‘20.7.30.)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는 7월 29일 개최된 제19차 국가교육회의에서 『코로나 이후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 변화 : 교육과정·교원양성체제 방향을 중심으로』에 대한 사회적 협의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감소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의 역할과 변화 방향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사회적 협의를 추진했다. 사회적 협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변화를 창조하는
예술의 사회적 실천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TAC5) 주요 발표 소개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The 5th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5, 아이택5)가 9월 14일부터 나흘간 디지털 컨퍼런스로 세계 예술교육자들과 교류와 논의의 장을 펼친다. 전 세계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개막식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매일 세부 주제 중 하나에 집중하여 발제자 발표 및 토론, 라이브 워크숍,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션이 펼쳐진다. 첫째 날인 9월 15일(화)의 주제 ‘언러닝으로 이끄는 예술, 예술교육가의 언러닝’(Unlearning)를 시작으로 16일(수) ‘고유성과 보편성’(Local and Nomadic Practices), 17일(목) ‘포용, 화해 그리고 공존’(Peace and Reconciliation)에 대하여 논의한다. 19개국 64명의 발제자가 참여하는

지금 바로 그 곳에서,
새로운 싹 틔우기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TAC5) 프리뷰

오는 9월 14일(월)부터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The 5th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5, 아이택5)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나라별 이동은 고사하고 지역 내 만남도 조심스러운 지금,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ITAC5는 디지털 컨퍼런스로 전면 전환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이 허물어지게 되면서 장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전 세계에서 모이는 예술교육자들과 밀접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ITAC5는 세심하고 촘촘한 기획 과정을 거쳤다. ITAC5의 중심 프로그램인 19개국 64명 발제자가 참여하는 60여

지역 중심으로 향하는 연대와 성찰

2020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성찰, 연대의 필요성, 새로운 시선, 긍정적 태도…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단어들이다. 얼마 전 출간된 『코로나 블루, 철학의 위안』(박병준 외, 지식공작소 2020)에서는 이러한 위기의 상황 속에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상식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성찰’의 시간을 통해 삶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 지역협력팀에서 기초 단위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2020년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이하 기초거점 사업) 역시, 이러한 맥락 속에서 삶 가까이

이웃에 귀 기울이며 동네에 스며들기

코로나 이후 독일 생활 중심 문화예술교육

동네 소식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로운 소식이 전파되는 경로, 새로운 소식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관찰해볼 만한 일이다. 처음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도시 봉쇄로 인해 텅빈 우한(武漢) 거리 모습이 뉴스로 연일 보도되고, 플라스틱 물통을 방역 장비로 쓰는 우스꽝스러운 모습 등이 인터넷을 통해 퍼졌으며, 봉쇄로 치료를 받으러 가지 못하는 딸을 살리기 위해 바리케이드 앞에서 울부짖는 어머니의 모습 등이 드라마틱하게 전해져왔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것이 모두의 일이 될지 예견하지 못한 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팔짱을 끼고 바라보았다. 그러나 지난 1월,

변화하는 사회, 제도의 변화

2020년 7월 문화예술교육 정책 동향

1.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 전면 도입 (‘20.5.2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고용보험 대상에 예술인을 추가한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이 5월 20일(수) 국회를 통과해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자유활동가(프리랜서) 예술인들은 이제 고용보험이 당연 적용되고,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을 수급할 수 있다. 고용보험을 적용받는 대상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활동증명서를 발급받거나 문화예술용역계약을 체결한 자유계약(프리랜서) 예술인(1개월 미만의 문화예술용역계약을 체결한 단기예술인 포함)이다. 다만, 65세 이상 및 일정 소득 미만인 예술인은 가입이 제한된다.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24개월 중 피보험단위기간 9개월 이상을 충족해야 하고,

안전을 위한 규칙, 재개관을 위한 필수조건

[해외리포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세계의 박물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해갈 수 없었던 세계 곳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2월부터 강제로 문을 닫으며 관람객의 발걸음이 멈췄다. 여러 미술관·박물관에서는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며 무료 관람을 유도하였으나, 실제 방문하는 만큼의 만족을 주지는 못했다. 다행히 바이러스의 기세가 조금씩 꺾이기 시작한 5월경부터 각국의 사정에 맞추어 재개관을 기획 및 시행하고 있으며, 일명 ‘뉴노멀(New normal)’을 새로운 현실로 받아들여 사회적 거리두기, 입장 시 체온 검사, 입장 인원 제한, 의료용 장갑 착용, 개관 시간 단축 등 관람객과 박물관 직원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는 규칙을 준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Alexandros Michailid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