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산마을 주민의 ‘예술창고’ 이야기
도시에 속해 있으나 풍경은 정겨운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산마을. 버스도 하루 네 번 밖에 들어오지 않는 이 마을 주민은 대부분 70~80대 할머니다. 대부분 농사를 지으시는 어르신들은 비가 오는 날이면 마을 경로당에 모여 하루를 보내곤 한다. 마을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들다 박산마을에서는 지난 두 달간 광주광역시 창조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창고를 생활사 전시관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일반적인 생활사 전시관은 오래된 농기구나 옷가지, 서적 등 유물을 중심으로 하기 마련인데, 박산마을 전시관은 조금 달랐다. 오래된 유물이 주인공인 전시관이 아니라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