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강사, 강사풀제를 말하다
교사와 강사, 강사풀제를 말하다 —글_이나영(부천문화재단 학교문화예술교육사업 담당)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이 세 단어의 합성어가 언젠가부터 참 여러 사람의 머리를 지끈거리게 한다. 사실 우리는 늘 문화예술교육을 받아왔어야 했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래야만 한다. 밥을 먹는 것처럼, 옷을 입는 것처럼 자연스러워야 하는 것이 문화예술교육이거늘 지금 우리는 거창한 목표와 철학을 들이대며 한편으로는 버거워하고 있다. 왜 그럴까. 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을 우리가 제대로 소비하고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강사풀제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전문가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강사풀제 사업이 갖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