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식] ‘2006 다문화의 해’를 맞은 스웨덴 지역박물관의 변화
[해외소식] ‘2006 다문화의 해’를 맞은 스웨덴 지역박물관의 변화 “다문화의 해”선포 및 지역 박물관의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스웨덴의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알아본다. 글로리아는 올해 70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녀를 꼭 빼닮은 두 딸이 조그만 섬에 위치한 문화센터를 빌려서 지인들을 초대했다. 밤늦게까지 해가 지지 않는 스웨덴의 작은 섬, 고요한 여름 저녁에 애절하고 잔잔한 칠레 음악이 울러 퍼졌다. 큰 딸 실비아는 30여년전, 엄마가 칠레 독재정권을 견디지 못하고, 스웨덴으로의 망명을 택했을 때, 이국땅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했던 것처럼 새롭게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정성껏 마련했다. 그리고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