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림에 지지 않는 서로를 응원하며

2024-2025 균열과 재구성③ 2025년 내다보기

디지털화, 탈경계화, 세계화(다문화, 다양화)라는 시대 변화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예술교육가 또한 충돌의 틈새에서 조정과 이해의 접점을 찾아가고 있다.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예술(교육)가가 만난 ‘균열’(변화)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5년 ‘재구성’을 위한 준비와 다짐을 들어 본다.
 
① 변화를 향한 질문
  
② 2024년 돌아보기
  
③ 2025년 내다보기
삶과 일상 가운데로, 골목 깊숙이
#골목 깊숙이 #문턱_낮추기 #흔들림 #균형을_위한_과정 #한사람을_위한
조용하지만 급속도로, 작거나 혹은 큰 물결로 일어나는 변화와 균열 안에서 문화예술교육은 깨어진 균형을 다시 잡기 위해 주변을 살피며 감각을 세운다. 삶과 사회를 민감하게 읽어 내며, 흔들림을 두려워하지 않고, 삶과 일상에 더 깊숙이 파고들어 둥지를 틀고자 한다.
김옥진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

우리의 삶과 일상의 변화 그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읽어 내야 한다. 인구소멸, 세대갈등, 기후위기 등 일상 곳곳에서 사회적 이슈를 문화예술교육으로 밀접하게 만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읍·면·동, 골목 깊숙이 더 많은 문화예술교육이 스며들어 둥지를 틀어야 한다. 누군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자를 발굴해야 한다. 골목의 평상처럼 진입의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작은 단위 안에 문화예술교육이 존재해야 한다.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평생학습 거점센터로 확산하는 움직임처럼 문화예술교육도 지역의 유휴 공간, 공유 공간, 커뮤니티센터에 문화예술교육 단체·기획자가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움직이고 지원해야 한다.

정민정

정민정
문화예술기획단 쌈
대표

2025년 쌈은 ‘흔들림’에 주목하려 한다. 한 발로 설 때, 우리는 넘어지지 않기 위해 끝없이 흔들리며 균형을 잡는다. 흔들린다는 것은 발끝에 힘을 주고 넘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일일 뿐 아니라 균형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우리는 이미 많은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하면 할수록 어렵고 힘든 일 중 하나가 문화예술교육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일 중 몇 안 되는 가장 가치 있는 일 또한 문화예술교육이다. 누군가의 삶과 나의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우린 아마도 흔들리다 넘어지기도 하겠지만, 다시 일어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공인애

공인애
독립서점 빛나는친구들 대표

이렇게 작은 동네 책방에서는 더 많은 사람에게 뜨거운 불을 지펴줄 성냥 같은 흥미로운 책들을 선보이는 일, 그 안에서 몰랐던 예술성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더 격하게 강렬하게 도전하고 싶다. 단 1명이 오더라도 말이다. 예술성이 어떤 모양새일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정의되지 않은 예술 속에 휘감겨 다 같이 살아가고 싶다.

심미적 경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기술과_예술의_연결 #기술의 이면 #비평적 사고 #몸과 감각 #외로움의_정의
연결되어 있지만 외로운, 어쩌면 좁은 디지털 세상에 인간은 무력감과 외로움에 놓이며 실존 세상과 연결하는 감각은 점차 무뎌져 간다. 조용히, 그러나 급속도로 개인과 사회 전반에 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AI, 디지털 전환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은 그간의 사유와 실천을 바탕으로 더 광범위하고 다각적인 시선과 실험을 제안한다.
김선아

김선아
한양대학교 응용미술학교 교수·본지 편집위원

디지털 전환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가 필요하다. 인간의 감각과 사유, 관계성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에서 기계화에 대한 거부감은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침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떠들썩하게 AI를 다루지는 않더라도, 일상적인 소통과 표현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기술과 문화예술교육의 연결을 위한 다양한 실험과 연구가 필요하다.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학습한 것은 기술적 전환이 사후적‧단기적 대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확장된 예술 매체로서 기술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교육적 상상력이 다각도로 전개되어야 할 시점이다.

송수연

송수연
언메이크랩

동시대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좀 더 성찰하고 개입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하다. 기술의 경우, 보이지 않는 이면을 계속 탐구해야 한다. 인공지능의 자동화 기술은 마법처럼 보여서 그 이면에서 작동하는 것을 들여다보기 어렵다. 인공지능은 비물질적이거나 신기술의 집합체가 아니다. 그 이면은 사회적, 문화적, 생태적, 경제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인공지능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자원, 불투명한 인프라,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지는 창작물과 콘텐츠, 합성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필요하다. ‘인공지능 리터러시’라고 말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을 비평적으로 사고하고 개입하는 시민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문화예술교육은 이러한 시민교육이 확장될 수 있는 창의적 경험과 함께 비평적 사고 실험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바로

이바로
양평초등학교 교사

예술을 결과물로 본다면, 인간은 AI 앞에서 무기력할 수밖에 없다. 이미 AI는 인간을 빠른 속도로 닮아가고 있으며,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정교하고 화려한 결과물은 한 개인이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AI가 갖지 못하고, 갖지 못할 것이 있으니 바로 ‘몸’ 그리고 ‘감각’이다. AI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데이터이며, 이것은 결국 인간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반면, 우리는 몸, 그리고 감각으로 세상을 알아간다. 감각은 우리가 세상과 만나는 가장 기본적인 통로이다. 문화예술교육은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미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세계를 확장 시켜줄 수 있다. 예술의 필요성을 더 이상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함이 아닌, 나를 알아가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에서 찾는 것이다.
‘소마틱스’가 이러한 경험으로서 예술의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반복적인 훈련으로 기능의 탁월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낮은 기술, 높은 감수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예술적인 표현을 통해 고유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음악, 움직임, 연극,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한다면 디지털 기호와 도파민의 늪에서 표류하는 아이들이 감각이라는 나침반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안용세

안용세
예술교육실천가‧예술공간100℃ 대표

고립의 시대, 외로움에 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때이다. 외로움이 우리를 아프게 하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소속감에 중독되어간다. 내가 아니면 누구도 나를 돌봐주지 않을 거라는 불편한 진실은 ‘접촉’이 아닌 ‘접속’에 집착하는 시대를 낳는다. 자극적인 도파민을 끊임없이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따라 자신의 선택과 결정을 동질화된 군중에게 위임하는 비주체성의 개인이 만들어진다. 교육철학자 맥신 그린(Maxine Greene)은 문화예술교육이 주는 심미적 경험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는 인간상을 ‘마취된/마비된(anesthetic)’ 인간으로 비유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고립을 경계한다.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인 영역으로부터 지지받지 못하고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지 못하는 우리는 외로움을 내면적 결핍상태이며 동시에 현실과 단절된 느낌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고립과 외로움의 시대다. 고립과 외로움에 맞서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도전과제는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인 차원에서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외로움의 반대말은 없다. ‘홀로되어 쓸쓸한 마음과 느낌’, 존재론적 외로움은 모든 인간의 보편 감정이다. 그러므로 고독하되 고립되지는 말자. 고독은 질 좋은 질문을 만들어내는 사유의 시간을 허락하겠지만, 고립된 문화예술교육에는 미래가 없다.

근원적 질문 던지기
#가치_돌아보기 #역할의_근원 #다시_처음처럼 #매개의_방향 #사회적_역할
우리의 삶과 사회의 변화는 지난 20여 년간 집중하며 매진한 우리의 방향과 역할에 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문화예술교육이 우리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 제시할 희망은 무엇인지, 변화의 물결 속에서 그 가치를 돌아보고, 길을 찾는다.
서지혜

서지혜
인컬쳐컨설팅·본지 편집위원

“그 불가능한 수수께끼를 대면하지 않으면 앞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오직 글쓰기로만 그 질문을 꿰뚫고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락 강연에서 언급한 예술적 삶의 근원이 된 순간을 들으며 나는 문화예술교육의 과제를 여기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저마다의 삶 안에서 대면하게 되는 “불가능한 수수께끼”를 질문으로 품을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리고 그 모호하고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질문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예술에서 찾을 수 있는 계기와 과정을 만들어 주는 것 말이다. 이는 어쩌면 2025년의 과제가 아니라 궁극적인 과제일지 모른다. 그러나 2025년이 문화예술교육이 우리 사회에서 존재해 온 가치를 돌아보고, 끝없이 추구하는 역할의 근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김규원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본지 편집위원

문화예술교육이 우리 사회에 제시할 희망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2025년을 생각한다. 예술인, 교육자, 학생, 시민 모두에게 문화예술교육이 어떠한 의미와 역할을 제시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며, 나아가 살만한 세상을 만드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고, 그러한 공감대가 형성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처음처럼’ 고민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황유진

황유진
이랑고랑 대표

문화예술교육의 실용적 활용 분야를 발굴하고 교육적 역할을 확장하여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문화예술교육을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와의 협력과 실제 활용 가능성을 고려하여 사회문제 해결, 주민 역량 강화,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임새를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획자 또는 매개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실용적 확장은 교육을 넘어 사회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아 사회적 영향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장 중심의 상상과 도전
#정책현장_너머 #유연한_태도 #정책과_현장의_재구성 #현장_중심 #실행방식의_상상과_도전
2005년에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이후 문화예술교육은 양적 팽창과 질적 성장을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정책이 지속한 지 햇수로 20년이 되는 2025년을 또 다른 성장의 기점으로 삼아본다.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문화예술교육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정책은 어떠해야 할지, 정책을 넘어 현장에서의 필요는 무엇인지, 더욱 유연하고 확장된 시선으로 정책과 현장의 연결을 고민한다.
김자현

김자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미래사업본부장·본지 편집위원

문화예술교육의 확장과 이를 위한 준비. 문화예술교육 정책현장 너머, 광범위한 공공과 민간의 문화예술교육 영역을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벽을 밀어 문을 열기 위해 준비된 것은 무엇이고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맞아, 정책개발부터 정책사업설계, 현장의 실천으로 이어지는데 더욱 확실한 전문성과 유연한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최도인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본지 편집위원

정부가 일방향으로 주도하는 문화 정책, 문화 현장의 재구성이 필요하다. 정부는 예산권을 가지고 각종 문화 사업을 공급하는 제공자가 아니라 민간이 자유롭고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1972년 시행된 「문화예술진흥법」은 ‘진흥’을 목적으로 한다. ‘진흥’은 인위적 부양의 목적성, 경향성, 지향성을 가지며, 그 체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 이 시기,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문화 정책,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때이다.

최선영

최선영
문화기획자

프로그램의 개발이나 확대 중심으로 이루어진 그동안의 정책적 패러다임이 어떤 한계를 갖는지 더욱 현장 중심으로 고민해야 한다. 특정 주제를 이슈화하기보다는 다른 패러다임, 문화예술교육의 실행 방식 자체를 상상하고 도전해야 한다. 현장에는 더 이상 프로그램이 부족하거나 특별한 방법론이 필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현장에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운영 환경과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2025년을 맞이하는 자세
빠른 변화의 속도로 어지럽고 흔들리는 속에서도 나와 주변의 삶, 일상에 집중하며 균형을 찾아간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내적 성장을 도모하고, 생태적 삶을 찾아가고, 함께할 동료를 찾으며, 고민과 발견을 나누는 것. 그리하여, 지금, 여기에서 해야 할 우리의 역할을 고민한다.
새해에는 좋아하는 코미디적인 요소를 책방에 더 많이 담고 싶다. 틀 안에서 하기보다는 이것저것 넣고 비빔밥처럼 섞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양한 웃음 포인트들을 찾아 책과 함께 엮고 싶다.

공인애
독립서점 빛나는친구들 대표
개인적으로 생태적인 삶, 그리고 자연의 순리에 맞추는 삶이 어떤 것인지 찾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2025년 말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유충의 시절을 벗어나 번데기에서 나오는 것을 기대한다.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본지 편집위원
지금 여기에서 문화예술교육이 해야 할 것이 있다면, 작게, 하지만 함께, 그 일을 해 나갈 것이다.

김선아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교수·본지 편집위원
언젠가부터는 하루 차이로 달라지는 새해라고 딱히 계획을 세우거나 다짐하진 않는다. 그래도 꼭 써야 한다면, 내일 할 일은 내일 하자. 미리 하지도 않을 거면서 걱정은 왜 하나.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용기를 가져보리라.
그리고 동료들과 ‘진짜 대화’를 많이 해보리라 다짐한다.

김자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미래사업본부장·본지 편집위원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절대적 시간을 확보하자고 다짐해본다. 익숙한 생각 방식과 논리, 습관적 틀을 내려놓고 새로운 사고와 감각, 연결되기 위해 감각하고 사유하는 충분한 내적 여정의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것 같다.

서지혜
인컬쳐컨설팅 대표·본지 편집위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며,
성실하게 공부하고, 작업하고, 연대하자!

송수연
언메이크랩
사유는 치열하게, 실천은 꿈꾸듯이.

안용세
예술교육실천가‧예술공간100℃ 대표
교실 안에서 감각을 되찾는 과정을 많이 만들어 가고 싶다. 표현예술에 대한 나의 이해를 넓히고, 배운 것을 학교 안팎에서 아이들, 동료 선생님들과 나누고자 한다.

이바로
양평초등학교 교사
2025년에도 쌈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일상의 사소함에 주목할 것이며, 문득 떠오르는 작은 질문에 가장 가치 있게 고민할 수 있는 동료를 찾아 지역 예술 생태계의 아메바로 생존할 것이다.

정민정
문화예술기획단 쌈 대표
12월 3일, 우리 세대에는 경험하지 않을 거로 생각한 비정상적 상황으로 내몰렸다. 촛불에서 응원봉으로 바뀌었지만, 다시 묻게 된다. 나와 국가의 계약은 유효한가, 이런 질문을 계속하게 될 것 같다.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본지 편집위원
문화예술교육을 안에서 발견한 작은 질문들을 연결해서 지속적인 글쓰기를 하고자 한다.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
너무 많은 일을 벌이지 말자고 새해마다 다짐하지만 지켜지지 않는다. 주말이 있는 삶을 계획하며, 내년엔 무계획이 계획이다.

황유진
이랑고랑 대표

참여하신 분(가나다순)

공인애 독립서점 빛나는친구들 대표
김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본지 편집위원)
김선아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 교수(본지 편집위원장)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
김자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미래사업본부장(본지 편집위원)
서지혜 인컬쳐컨설팅 대표(본지 편집위원)
송수연 언메이크랩
안용세 예술교육실천가‧예술공간100℃ 대표
이바로 양평초등학교 교사
정민정 문화예술기획단 쌈 대표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본지 편집위원)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
황유진 이랑고랑 대표
프로젝트 궁리
정리_프로젝트 궁리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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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희 2024년 12월 31일 at 3:16 PM

    흔들림에 지지 않는 서로를 응원하며~
    60대 초반인 나는 며칠 전 친정어머니생신을 축하하는 가족모임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작은오빠가 명언을 남겼다. 학교에 다닐 땐 국어, 영어, 수학이 중요하지만 은퇴해서는 예체능이 중요하다. 나는 이 말에 깊이 공감한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독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건강을 위한 체육 등 문화예술을 가까이해야 정서적으로 풍부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마을 골목 골목마다 문화예술이 스며들어야 한다. 우리 가족도 엄마, 큰오빠, 막내는 음악, 작은오빠, 큰올케, 작은올케는 미술, 나 또한 음악, 미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알아가려고 노력한다. 우리나라도 문화예술이 방방곡곡 살아숨쉬는 2025년을 기대하고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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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남 2025년 01월 01일 at 1:43 PM

    흔들림에 지지 않는 서로를 응원하며
    2024-2025 균열과 재구성③ 2025년 내다보기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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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기현 2025년 01월 01일 at 2:41 PM

    흔들림에 지지 않는 서로를 응원하며
    2024-2025 균열과 재구성③ 2025년 내다보기
    기대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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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순애 2025년 01월 02일 at 8:47 AM

    2024년을 함께 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있는 동료교사들에게 항상 고맙다는 생각을 해왔으면서도 마음을 전할 적절한 말을 찾기가 어려웠었는데….오늘 아침 만난 아르떼 365의 글들이 제 마음인 듯 여겨졌네요. 2025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우리 모두 흔들림에 지지않는 서로를 응원하며… 화이팅!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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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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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희 2024년 12월 31일 at 3:16 PM

    흔들림에 지지 않는 서로를 응원하며~
    60대 초반인 나는 며칠 전 친정어머니생신을 축하하는 가족모임에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작은오빠가 명언을 남겼다. 학교에 다닐 땐 국어, 영어, 수학이 중요하지만 은퇴해서는 예체능이 중요하다. 나는 이 말에 깊이 공감한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독서, 음악, 미술, 연극, 영화, 건강을 위한 체육 등 문화예술을 가까이해야 정서적으로 풍부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마을 골목 골목마다 문화예술이 스며들어야 한다. 우리 가족도 엄마, 큰오빠, 막내는 음악, 작은오빠, 큰올케, 작은올케는 미술, 나 또한 음악, 미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알아가려고 노력한다. 우리나라도 문화예술이 방방곡곡 살아숨쉬는 2025년을 기대하고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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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남 2025년 01월 01일 at 1:43 PM

    흔들림에 지지 않는 서로를 응원하며
    2024-2025 균열과 재구성③ 2025년 내다보기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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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기현 2025년 01월 01일 at 2:41 PM

    흔들림에 지지 않는 서로를 응원하며
    2024-2025 균열과 재구성③ 2025년 내다보기
    기대만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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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순애 2025년 01월 02일 at 8:47 AM

    2024년을 함께 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있는 동료교사들에게 항상 고맙다는 생각을 해왔으면서도 마음을 전할 적절한 말을 찾기가 어려웠었는데….오늘 아침 만난 아르떼 365의 글들이 제 마음인 듯 여겨졌네요. 2025년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우리 모두 흔들림에 지지않는 서로를 응원하며… 화이팅!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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