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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사

길을 내고 걸어온 ‘우리’들의 성장기

[아르떼365]와 나

권민영 전 [아르떼365] 담당자 박지선 독립 프로듀서 이영심 옥계동부중학교 교사 장예화 사회문화예술교육 음악분야 예술강사 정진주 인천문화예술교육센터장 문화예술교육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아르떼365] 기사를 읽어봤거나 그에 얽힌 작은 에피소드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하다. 2004년 [웹진 땡땡]으로 출발하여 지금까지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사례, 소식을 전해온 [아르떼365]는 뜻깊은 인연도 많다.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구성원으로서, 필자이자 취재원으로서, 웹진 업무를 맡은 담당자로서 때로는 애정 어린 마음으로, 때로는 냉철한 시선으로 [아르떼365]의 스무 해를 지켜본 다섯 분의 소회를 들어본다. 좋은 질문을 던지고 정성껏 답하기를 권민영_전 [아르떼365] 담당자 [아르떼365]를

생생하고 혁신적인 문화예술교육 웹진으로의 도약

2017년 아르떼365 독자 설문조사 결과

아르떼365는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관련 정보를 다루는 전문 웹진으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중심으로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지식 플랫폼으로 꾸려져 왔다. 2017년에는 현재와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이슈’ 코너, 교육 현장의 생생한 기록과 진지한 의견을 담는 ‘현장’ 그리고 국내·외에서 정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아르떼리포트’, 교육에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까지 충실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그렇다면 독자들은 아르떼365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앞으로 더 나은 문화예술교육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독자 의견을 살피는 ‘2017 독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독자들의 가감없는 의견을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2017 독자 설문조사

무용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말하다

KCP 우수 교육 프로그램 수료과정 ‘몸으로 상상하기’ - 남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남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무용가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그녀의 대표작 <우물가의 여인들>이나 <빨래>와 같은 작품이 먼저 떠오른다. 한국 여성성에 대한 물음과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토속적인 내음이 물씬 풍기는 한국적 현대무용 작품으로 기억된다. 그러한 그녀를 교육자로 다시 만났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둔 ‘KCP(KACES Certificate Program) 우수 교육 프로그램 수료과정’을 준비하고 있었다. 예술교육자 및 전문가들의 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면서 제도 교육이라는 틀 안에서 예술교육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져보고 싶었다. 예술교육자라면 응당 고민했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아르떼365

2016년 [아르떼365] 독자 설문조사 결과

매주 화요일 뉴스레터를 통해 전해지는 웹진 [아르떼365]는 2016년에도 변함없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보고, 만나고 그렸다. ‘[특집] 2016년 문화예술교육을 말하다’(2016.1.5.)를 시작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총 52회 뉴스레터를 발행했고 149명의 필자가 함께한 171건의 기사와 144건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국내외 뉴스가 담겼다.

자바섬 작은 마을의 바틱 이야기

평창문화올림픽 ODA 아트 드림캠프 ‘바틱 스토리’

‘바틱 스토리(Batik Story)’의 시작은 7년 전, 보르네오 섬에 있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마리나와의 만남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리나는 사바애니메이션센터(Sabah Animation Creative Content Center, 이하 SAC3) 디렉터로 뭔가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어 하는 친구였다. 우리는 금방 의기투합을 하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인도에서 오스트리아까지, 해외 문화예술교육 주변을 둘러보다

2016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 프로젝트 <A-round> 오픈 스튜디오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탐방프로젝트 <A-round>(이하 <A-round>)’를 진행하면서 종종 듣는 질문이었다. <A-round>의 ‘A’는 예술교육 ‘Arts Education’을 의미하며, 문화예술교육현장에서 활동하는 매개인력들이 갖고 있는 교습법 및 교육콘텐츠 관련 고민과 질문들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 ‘주변(around)’을 살핀다는 뜻과 함께, 탐방결과를 국내 관계자들과 공유‧ 국내 현장에 적용하여 ‘순환(round)’을 이룬다는 뜻을 담아 2015년부터 시행되었다.

전문 인력 심화교육, 문화예술교육의 뿌리를 단단하게

2016 KCP(우수 교육 프로그램 수료과정) 성과공유회

지난 11월 16일(목)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개최한 ‘2016 KCP 성과공유회’(이하 성과공유회)가 진행되었다. KCP(KACES Certificate Program, 우수 교육 프로그램 수료과정)는 올해 교육진흥원이 신규 도입한 심화 연수 과정으로, 앞서 5월에 해당 사업을 수행할 디자인, 연극, 음악 분야의 총 3개 연구 단체를 선발했다.

책과 음악, 예술로 숨쉬기

독자참여 ‘예술교육 탐구생활 1탄’ 선정작

글과 그림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표현하는 그림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읽는 재미를 선물한다. 만화 캐릭터를 생각나게 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그림책 『눈물바다』(서현, 사계절, 2009)에는 억울함, 서러움, 외로움, 후련함 등 아이들이 경험했을 상황과 감정이 담겨있다. 이런 그림책이 음악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 책을 읽으며 문득 그림책 속 인물의 감정과 음악이 맞닿을 수 있는 지점이 궁금했다. 그림책과 음악이 만난 문화예술교육 ‘그림책 음악극’은 그렇게 하나의 질문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지역과 협업하고, 현장을 읽어내기 위해서

아르떼365,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까?② 독자 좌담

2004년 [웹진 땡땡]이란 이름으로 지역 통신원들의 제보를 통해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사례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아르떼365].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더 넓은 층의 독자를 확보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주5일 뉴스레터 발행을 시도하기도 했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홍보를 활성화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의미, 사례를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다.

우리는 이렇게 통했다

2014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사례

“항상 통솔의 대상이었던 친구들이 이제는 자기들끼리 수업시간을 채우고 있었다. 특별한 활동이 아닌 그들의 이야기로 말이다. 활동가로서의 목적을 다 제쳐두고서라도,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즐거웠다. 사회적 페르소나 따위는 만들지 않는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자신들을 표현하고 있었다. 일주일에 몇 시간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데, 어찌 정이 안 들 수 있겠는가. 사운드를 채취하겠다던 애초 목적은 그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따듯한 마음으로 변했다. 게다가, 알 수 없는 특이한 소리보다 그들의 이야기는 훨씬 생생한 사운드였다.”

2014 한국 문화예술교육 국제 실행 매뉴얼 개발 연계 시범사업 참여 예술강사 인터뷰

‘2014 한국 문화예술교육 국제 실행 매뉴얼 개발 연계 시범사업’ 현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의 예술강사 4명(예정원, 이보늬, 이현지, 이효광)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다녀왔다. 일주일 남짓한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보늬(연극), 이효광(디자인), 이현지(만화•애니메이션), 예정원(만화•애니메이션) 예술강사를 지난 2월 24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