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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사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차세대 융합 인재 교육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 아트랩플러스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스미소니언박물관은 1846년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James Smithson)의 기부로 설립되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박물관으로 국립자연사박물관 국립역사기술박물관, 국립항공우주박물관, 국립동물원 등을 비롯해 19개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모든 분야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기술 습득부터 창작까지 스미소니언박물관 내 19개 공간 중 현대미술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허시혼미술관(Hirshhorn Museum)은 ‘아트랩플러스(ARTLAB+)’ 운영을 통해 차세대 혁신가, 예술가를 꿈꾸는 13세에서 19세 사이 청소년에게 필수적인 과학적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아트랩플러스는 미디어, 비디오 등의 디지털아트, 3D 프린터 등 최신기술을 예술과 접목한 STEAM(Science[과학],

예술로 성장, 변화, 도전하는 뜨거운 겨울축제

평창문화올림픽 ODA ‘아트 드림캠프’

평창문화올림픽 ODA ‘아트 드림캠프(Arts Dream Camp)’(이하 아트 드림캠프)는 기후 등의 여건으로 동계 스포츠가 활성화되지 못하여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낮은 남반구 국가의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모두의 열연에 갈채를 보내며

예술교육 탐구생활 3탄 ‘마음을 담는 마지막 수업’ 선정작

마음속으로 이별의 카운트를 세고 있는 것일까. 수업 시간에 잔소리도 하고, 혼낸 적도 있는데 아이들은 고맙게도 우리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미리 대비하고 있는 눈치다. 나는 수업 시간마다 항상 아이들의 모습을 한 두 컷, 꼭 사진으로 남겨놓는다.

예술이 심은 씨앗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 ‘예술이 꽃피는 숲’

울산 함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붉은 노을> 연주에 관객들의 우렁찬 소리가 더해지니, 대극장의 열기가 한층 후끈 달아오른다. 중·고등학교 언니 오빠들의 엄청난 호응 속에 연주자로 무대에 선 초등학생들의 흥도 더해진다. 무대에 선 이들도, 객석에 앉은 이들도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 있는 곳,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 ‘예술이 꽃피는 숲’을 찾았다.

우리가 만드는 무대, 드림스쿨

2016 드림스쿨 원주여자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뮤지컬러’

사실 취재 의뢰에 관한 전화를 받았을 때 나의 반응은 이랬다. 그간 방과 후 예술 활동이나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는 자유학기제는 다소 파격적이라고 느꼈다.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보면, 고3 수험생 시절을 빼고는 학교에서 보낸 시간은 참 더디게 흘러갔다.

‘꿈’의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를 통해 꾸는 ‘꿈’

2016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두 마리의 날아가는 갈매기 모습을 한 통영국제음악당 계단에 올라서니, 너른 한산도 앞바다가 불현듯 눈앞에 펼쳐진다. “히야, 좋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공연장 안팎으로 알록달록한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이 무리를 지어 어디론가 이동 중이다.

전통과 ‘뛰놀’ 동안, 아이들은 자란다

윤혜진 연출가, 정동극장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강사

2012년부터 시작된 ‘주 5일 수업제’를 맞아 매주 토요일마다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이하 꿈다락)’는 그 취지에 공감하는 국공립기관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같은 눈높이로 ‘살아있는’ 지식을 나누다

박설, 이은아, 전오미 / 2016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강사 오픈수업&네트워킹 참여자

헝가리 출신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마이클 폴러니(Michael Polanyi)는 오랜 경험이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체득한 지식, 노하우인 암묵적 지식(tacit knowledg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책에 쓰인 것보다 더 깊고 넓은, 몸에 밴 지식이기 때문이다.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호작용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노하우는 어떻게 전달될 수 있을까?

예술가의 사회 참여적 활동으로서의 문화예술교육

영국 폴햄린재단의 예술가 역량개발 프로젝트

제3회 국제예술강사대회(The Third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3, 이하 대회)가 지난 8월 3일(수)부터 8월 5일(금)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개최되었다.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Creative Scotland)와 폴햄린재단(Paul Hamlyn Foundation)이 공동주최하고, 아트웍스 연합(ArtWorks Alliance)이 협력하여 진행한 이번 대회는 2012년과 2014년 각각 노르웨이 오슬로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 다루었던 문화예술교육의 범주를 보다 확장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영국의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전 세계 예술강사 교류의 장, ITAC3를 가다

강선미, 임수연 - 제3회 국제예술강사대회 참여 예술강사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와 폴햄린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아트웍스연합이 협력하는 제3회 국제예술강사대회(The Third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3)가 2016년 8월 3일(수)부터 8월 5일(금)까지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렸다.

문화예술교육 기획을 위한 지속적인 호기심과 배움

권효진 문화예술 기획자, 학습공동체 ‘아르떼 동아리’ 멘토

지하철역 도보로 5분 거리 아파트 사이, 요즘 보기 드문 터줏대감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낡은 건물이 나왔다. 간판 하나 없는 겨자색 벽에 ‘행화탕’이라는 글씨가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었다. 건물 안은 어떤 예술 공간이 펼쳐져 있을지 상상하며 들뜬 마음으로 문을 두드리니 안에서 권효진 기획자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밝은 목소리로 행화탕에 대해 설명하는 그녀의 눈빛에는 일에 대한 확신과 즐거움이 담겨 있었다.

외우지 말고, 역사랑 놀자!

예술을 활용한 역사 수업

우리는 과거로부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배웁니다. 때로는 세기의 혁신가로부터 영감을 받기도 하고, 과거에 일어난 사건으로부터 교훈을 얻기도 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끊임없는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현재는 과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를 새롭게 들여다보고 재미있게 기록하는 예술놀이를 통해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예술적 역량과 교육적 실천 사이에서

한국문화교육학회 세미나 ‘문화예술교육 인력의 전문성’

지난 5월 27일,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문화예술교육 유관학회 간 학문적 교류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총 10개 학회의 연합 세미나가 상암동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장르·분야별 문화예술교육 연구방법론, 교육과정 연구 및 교재 개발, 통합적 접근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확장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 중, 한국문화교육학회가 주관한 ‘문화예술교육 인력의 전문성’ 세미나를 찾았다. 이 세미나는 1부 ‘문화예술교육의 인력양성 정책’, 2부 ‘예술강사의 역량과 학습경험’으로 나뉘어 약 6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학교 교육과 예술의 유기적 협력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마음탁자10 ‘교사가 말하는 문화예술교육’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주제로 현장이야기를 듣고 지식으로 공유하는 ‘현장이야기마당 마음탁자’(이하 마음탁자)가 지난 5월 24일부터 3일간 펼쳐졌다. 총 10개의 마음탁자 중 ‘교사가 말하는 문화예술교육’ 세션은 학교 내에서 문화예술교육이 정착되기 위해서 교사와 예술교육 전문인력의 협력, 더 나아가 문화·교육 정책의 개선점까지 학교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서로의 고민과 질문을 올려놓고

성장을 위한 공유와 토론의 장

문화예술교육을 이야기하면서 나오는 여러 키워드 중에는 ‘과정’과 ‘공유’가 있다. 그리고 그 두 가지의 키워드를 생각할 때면 떠오르는 두 가지의 장면이 있다. 하나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지원사업 주관기관인 재단에서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가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을 때다. 평가를 위한 방문이 아닌, 사업의 방향과 추진 과정의 자문 역할로 방문하는 것이니 부담 갖지 말라는 이야기도 함께 듣지만, 그러기가 쉽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