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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주요 문화예술교육 국제행사 살펴보기

2015년 새해가 밝았다. 문화예술교육계도 국가와 지역을 불문하고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다가올 봄과 여름에 있을 올 해 상반기 주요 문화예술교육 국제행사를 소개한다. 매년 봄 3~4월 사이 전미 미술교육협회(NAEA, National Art Education Association)는 주제별 컨벤션을 주최한다.

세계 각지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논하다
2014년 국제행사 동향으로 살펴본 문화예술교육 주요이슈 전망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국제사회에서는 올해에도 문화예술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자리들이 속속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어떤 문화예술교육 관련 이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올해 주목해야 할 문화예술교육 관련 국제행사들을 소개합니다.   1. 문화예술 국제회담 6th World Summit on Arts and Culture Santiago de Chile 2014   2014.1.13~16 / 칠레 산티아고   2~3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문화예술 국제회담’은 올해 6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국제 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구 연합(IFACCA)과 칠레국립예술위원회(CNCA)의 주최로 ‘창의적 시대 : 문화발전을 위한

예술과 기업의 창조적 충돌(Creative Clash)을 통한 혁신
“기업혁신, 예술에서 길을 찾다”

예술의 역할은 어디까지 일까요? 문화예술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경제, 환경, 혁신의 개념에까지 예술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예술과 기업을 연결하는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범유럽 네트워크 Creative Clash는 ‘조직 내 예술적 개입(Artistic Intervention in Organizations)’을 통해 예술로 기업과 창조적 충돌(Creative Clash)을 만들어내 상호혁신과 공동발전을 이끌어내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최근 몇 년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문화예술지원에 비교적 후했던 유럽의 정부들도 불가피하게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움직임을 보여 예술가와 문화기관들이 스스로 재정을 확보해야하는 과제를

예술을 위한 예술? 예술교육의 학습적 영향
OECD 교육연구혁신센터 보고서

음악‧연극‧무용 등 예술교육에 시간을 투자하면, 상대적으로 학습능력을 요하는 다른 과목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교과과정 속에 있는 예술교육의 비중을 줄여야 할까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교육연구혁신센터(CERI)에서는 예술교육과 학습능력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음악, 시각예술, 연극, 무용 등 예술교육이 학습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OECD 교육연구혁신센터(Centre for Educational Research and Innovation, CERI)는 1967년 OECD에 의해 설립된 독자적 의사결정 체제를 가진 부속기구로서 교육 관련 정책연구 및 교육혁신을 위한 이론연구를 수행하는 OECD내 준독립적 기구입니다. CERI는 OECD 회원국 간

아태지역 예술교육 옵저버토리 네트워크 성과공유의 장 (2)
아태지역 국가별 우수 예술교육 사례_호주, 홍콩, 싱가포르

지난 주 세계 속 금요일에서는 ‘2013아태지역 문화예술교육 심포지엄’에서 공유된 아태지역 국가별 예술교육 정책비교연구 결과를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주는 아태지역 옵저버토리 네트워크 회원국가별 우수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각기 다른 대상, 장르를 통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는 호주, 홍콩, 싱가포르의 예술교육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호주: 아트플레이(ArtPlay)   2013년 이코노미스트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한 호주 멜버른. 멜버른 시내의 중심가에 위치한 아트플레이는 세계 최초 아동예술센터 더 아크(The Ark, 아일랜드)의 사례를 참고하여 멜버른 도시개발 초기과정에 설립된 복합예술공간입니다. 아동 친화적인 도시 건설을

학교를 나서서 문화예술을 만나다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의 자유시간을 보다 활기차고 알차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한국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처럼, 다른 나라에서도 아이들을 문화적으로 품어 안는 ‘방과후 및 방학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미국의 한 비영리단체, 독일의 연방정부, 프랑스 파리 시 차원의 프로그램들을 간략히 살펴보기로 한다.     미국 비영리단체 ‘방과후 예술교육 프로그램 (After School Arts Program)’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 ‘방과후 예술교육 프로그램’(ASAP)는 학교 밖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되어 문학, 공연, 시각, 요리 및 무술

세계와 함께한 일주일_2013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5월 넷째 주마다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하고 함께 즐기고자 만들어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2010년에 서울에서 열린 2차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세계대회 이후로, 2011년 ‘서울 어젠다’ 채택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지정, 2012년과 2013년의 1~2차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기념행사까지 정말 많은 사람이 서로 도우며 쉼 없이 달려왔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사람들의 기억에서 또 현장에서 함께 문화예술교육을 생각하는 시간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2013년 5월 넷째 주를 전후하여 세계 각지에서 열린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들을 모아보았다.     문화예술교육 분야 국제 협회     세계예술교육연맹(WAAE) ㅡ5월

‘Createquity.com’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가득!

    인터넷의 발달 덕분에 책 외에도 사람들의 글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시대의 큰 이점이다. 물론 그만큼 신뢰할 수 없는 정보가 범람하기도 하지만, 종종 꽤 괜찮은 글들을 먼 거리에서 그것도 무료로 만나게 될 때는 새삼 인터넷에 감사하게 된다. 오늘은 조금 어깨에 힘을 빼고,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예술분야 지식친목계’ 같은 웹사이트로 놀러 가보자.   뉴욕에 소재한 프랙쳐드 아틀라스(Fractured Atlas)라는 예술가 지원 비영리 공공기관의 연구부장으로 있는 이안 데이비드 모스(Ian David Moss)는 2007년 10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모두의 시간,
舞!舞!舞! Shall We Dance?

‘무용’하면 전문적 기량이 있는 사람들의 영역으로 여기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보통 ‘무용’이라 하면, 소수만 누릴 수 있는 기술이나 능력으로 여겨진다. 춤을 잘 춘다는 것은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 손의 위치와 각도 등이 고려해 아름다운 몸의 형태를 만드는 등의 기술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를린 출신의 영국 안무가이자 커뮤니티 댄스 전문가인 로이스톤 말둠(Royston Maldoom OBE)은 전혀 다른 관점을 이야기 한다. 그가 중국에서 전문 예술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함께 춤을 즐기는 시간, 워크샵을 소개한다.     상하이

미국 학교에서는
누가 예술교육을 가르치지?

  대다수 외국의 경우 예술강사라는 직업을 별도로 구분하기보다는, ‘참여예술가(artiste participant)’ 혹은 ‘교육예술가(Teaching Artist)’라고 칭하며 아티스트에 더 방점을 찍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편이다. 한국에서는 학교 내 예술교육의 주체를 보통 일반교사 그리고 예체능교사, 예술강사로 구분하는데, 최근 미국 주(state) 교육부 예술교육디렉터협회에서 발표한 백서의 내용에서는 한국과 유사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12년 6월 미국 주(state)교육부 예술교육디렉터협회(SEADE)는 ‘학교 예술교육 백서 – 예술과목 정규교사 certified arts educators, 비 예술과목 정규교사 certified non-arts educators, 보완적 예술교육 공급자의 역할 providers of supplemental arts instruction학교 내

예술교육과 뇌 인지능력 간
상관관계 연구 보고서

  똑똑한 사람들이 예술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일까, 아니면 어린 시절 예술교육을 받으면 똑똑해지는 것일까?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피아노학원과 미술학원을 왕복시키며 막연하게 ‘언젠가 도움이 될거야’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의 마음에 힘을 더해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예술적 체험이 뇌에서 학습 능력에 연관된 부분을 자극하여 발달시킨다는 객관적 근거가 제시된 것이다.   미국 뇌·신경과학·교육 분야 전문 사립연구기관인 DANA 재단이 2008년, ‘배움, 예술 그리고 뇌 (Learning, Arts and the Brain)‘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타고난 발달된 뇌를 가진 사람만 예술에 관심을 갖는 것인지, 후천적 예술교육을 통해 예술적인 뇌를

싱가포르 어린이 예술마을 이야기

  매년 개최되는 국제 싱가포르 예술축제의 로우 키 홍(Low Kee Hong) 신임 사무국장은 축제 기간 중 ‘어린이 예술마을(Kids Arts Village, KAV)’을 개최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어린이 공연이 왜 어린이를 가장한 어른들에 의해 열려야 하는가? 어린이들이 다른 어린이를 위해 예술적 경험과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여 무대에 올려보면 어떨까?”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하다   어린이 예술마을을 위해 2010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일련의 연구와 활동이 진행되었다. 연구의 목적은 어린이들이 축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육성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나이지리아 우요 시의 토요 아트 클럽

  나이지리아는 활기차고 존립 가능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젊은 세대를 육성하고 있다. 미래를 위한 초석으로서 아동 예술과 문화 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토요 아트 클럽Saturday Art Club‘을 운영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우요 시에서 진행되는 토요 아트 클럽은 아동의 잠재적인 재능과 뛰어난 창의력을 포착하고 육성하기 위해 국립미술관이하 NGA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나이지리아의 미래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나이지리아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는 연방 헌법공화국이며 36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다. NGA는 아크와 이봄 주를 포함한 모든 주에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토요 아트 클럽은

창의력과 감성의 동반 성장 위한 바람직한 학교예술교육의 방향성 제시

창의력과 감성의 동반 성장 위한 바람직한 학교예술교육의 방향성 제시   스페인의 마르셀리노 보틴 재단은 1964년 설립된 민간재단으로 개인의 창의력 발달을 지원하고, 책임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예술을 통한 창의력과 감성의 동반 성장이야말로 가장 바람직한 학교예술교육의 통합 모델이라 강조하고 있는 파티마 산체스 산티아고 재단이사를 만나 시각예술과 창의적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미술 교육 통해 예술적 자아 성찰의 시간 마련   마르셀리노 보틴 재단의 교육부서는 아동과 청소년의 감성, 인식, 사회 개발을 지원하고 이들이 독립성과 협동성,

[독일 연재리포트] 베를린 탄쯔탄젠트(Tanz Tangent) 무용학교

  탄쯔는 무용이란 뜻이고 탄젠트는 수학의 탄젠트를 말한다. 무용과 수학기호의 어울리지 않는 조합은 이 기관이 들어있는 삼각형모양의 건물모양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곳은 1981년 레오노라 익스타트, 이레네 지벤, 요한나 페티아스(Leonore Ickstadt, Irene Sieben, Joanna Pateas)에 의해 설립되었고 2003년부터 현재까지는 다른 팀이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설립자 레오노라 익스타트는 미국출신의 무용가로서 창의적이고 동시대적인 무용교육에 관한 실제적 활용 등을 다룬 책 ‘머리 속의 무용'(Tanz im Kopf)의 저자이며 교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탄쯔탄젠트의 교육은 ‘움직이는 학교’라는 학교 무용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워싱턴 디씨 케네디 공연센터의 교육활동

워싱턴 디씨 케네디 공연센터의 교육활동 3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예술교육 활동을 해 온 케네디 센터의 교육부는 워싱턴DC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 지역의 학생, 교사, 가족, 일반대중을 위한 수준 높은 예술체험의 제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전국에서 매년 1천100만 명 정도의 참여자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있다고 한다. 예술교육 현장에서 보기 드문 참여자의 수는 명실상부한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 예술교육기관으로서 거듭나기 위한 케네디 센터의 열정어린 노력에 힘입은 결과일 것이라 생각되어, 이 글에서는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아보기 위해 케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