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협력'

최신기사

명확한 목표와 유연한 협력이 관건

자유학기제와 문화예술교육

지난 10년 동안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초·중·고등학교 각 단위에서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이 과거에 비해 대폭적으로 다양화되고 활성화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문화예술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학교가 문화예술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는 지역일수록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그 효과란 무엇일까? 전문적인 교육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고 전문가들이 가르쳐 주는 문화예술 경험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하며, 기존의 틀과는 다르게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다.

새로운 10년을 위한 준비

2016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요 어젠다 예고편

지난해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앞으로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꾸준히 마련되어 왔다. 2015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12월 16일 개최되었던 ‘문화예술교육, 한 걸음 더 나아가기’ 포럼에서는 전문인력 양성, 협력적 파트너십, 전략적 연구와 홍보 등 구체적인 과제들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2016년,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첫 해가 시작되었다. 진흥원은 전국의 문화예술교육을 총괄하는 중앙기관으로서, 문화예술교육을 둘러싼 미래 환경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 그 역할과 방향성을 재정립 하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시작하였다.

관행을 깨는 수업혁명을 위하여

책으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교사(예술강사)의 성찰과 성장은 어떻게 가능한가.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자주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지곤 한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점에서 한 사람의 예술강사 혹은 교사의 성찰과 성장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런 성찰과 성장을 위한 ‘도구’가 부재하다는 점을 실감한다. 한 사람의 교사 혹은 예술강사가 일종의 매개자라고 할 때, 그런 매개자들을 ‘재(再)매개’할 수 있는 교육적 도구로서 ‘수업비평’을 활성화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예술교육의 확산, 새로운 방식의 협력으로

2015 해외탐방 리포트③ 제78회 전미 커뮤니티 예술교육 연례 컨퍼런스

지난 2015년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제78회 전미 커뮤니티 예술교육 연례 컨퍼런스(78th Annual Conference for Community Arts Education)’가 열렸다. 전미 커뮤니티 예술교육단체 조합(National Guild for Community Arts Education)이 주관하는 본 컨퍼런스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참여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이다. 특히 올해는 2015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해외 탐방 조사를…

연결하고 매개하는 문화예술교육

2015 해외탐방 리포트① 2015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해외탐방조사 참여 예술강사 인터뷰

다른 나라의 학교,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는 어떠한 방식으로 협력할까? 해외 문화예술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및 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문화예술교육을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1월 ‘2015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해외탐방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5명의 예술강사를 만나 미국, 영국, 호주 3개국의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함께 사는 세계로, 문화예술교육ODA

아르떼 인포그래픽⑩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 국가 간의 교류 활성화와 협력이 나날이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유·무상의 도움을 주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은 의료 지원, 식수 공급지원, 지역 개발지원 등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도움을 주로 펼쳐왔다. 하지만 공적개발원조사업 가운데 문화예술 영역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색과 시도는 계속되어야한다

2016년 문화예술교육을 말하다③ 2015 문화예술교육 포럼 ‘문화예술교육, 한 걸음 더 나아가기’ 리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들 한다. 문화예술교육의 씨앗이 뿌려지던 초창기 시절, 경복궁 한 귀퉁이 거대한 컨테이너에 자리 잡았던 한국문화 예술교육 진흥원에서 일했던 필자로서는 감회가 남다르기도 하다. 그동안 국내 문화예술교육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정책적 추진력을 가지고 놀라운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는 데에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10년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봐야 할 지금이야말로 반성적 성찰 속에서 …

음악의 중력으로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음악의 중력으로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제37차 해외전문가 초청워크숍 ‘창의적 음악활동을 통한 소통·협력적 창작환경 만들기’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 11월30일 아침,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 40여 명의 예술가와 교육자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가만 있자, 진행자가 아닌 교육생으로서 워크숍 장소에 앉아 있는 게 얼마만이더라. 어색하기도 하고 이틀간의 워크숍 내용이 궁금하기도 하여 자료집을 훑어보았다.

‘공유인 되기’는 지역을 구원할 수 있는가

‘공유인 되기’는 지역을 구원할 수 있는가

책으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담쟁이문화원을 아시는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약대동 오거리에 있는 담쟁이문화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창조적 공유 공간이다. 수년 전 이곳을 방문했을 때, 담쟁이문화원을 설립한 한효석 원장과 함께 밤늦도록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추억이 떠오른다. 담쟁이문화원이 부천을 대표하는 창조적 공유 공간의 아지트가 된 이유는 공간을 지역 사회에 개방했기 때문이다. 담쟁이문화원이 입주한 4층짜리 건물은 한효석 원장의 개인 소유 건물이다.

소년원학교 학생들, 문화예술교육으로 다시 태어나다

소년원학교 학생들, 예술로 세상을 긍정하다

2015 아르떼 인포그래픽③

소년원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년원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가 2005년 업무협약을 맺으며 시작되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14 소년원학교 대상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의 내용을 기반으로 소년원학교 학생들이 누리고 있는 문화예술교육과 이를 통한 다양한 효과를 소개하였다.

순결한 마법지팡이

순결한 마법지팡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탭TAP 탭TAP’

중학교 교복을 입은 짧은 커트머리의 귀여운 소녀가 무대 위에서 독백을 하고 있다.
“아! 어떡하지. 그래! 이 마법의 안경을 쓰면 다시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떨리는 손으로 마법의 안경을 쓴 소녀는 ‘애들아!’ 소리치며 무대 뒤로 사라져버렸다.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탭TAP 탭TAP’에 참여한 평촌중학교 연극반의 공연 <엠앤매직(M&Magic)>의 마지막 장면이다.

시대적 요구를 담은 문화예술교육 정책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흐름과 동향

2015년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 10년을 맞는 해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이 법적 근거에 기반하여 전담기구에 의해 정식으로 추진 된지 10년이 되었다는 것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설립이라는 사건이 상징적으로 보여주듯,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의 전개와 성장에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었다. 이 글에서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에 있어 정부 차원의 노력과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지난 10년간 문화예술교육 관련 정책발표의 동향 및 내용을 시대 순으로 살펴보고 의미를 짚어보고자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학교문화예술교육 현장에 서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2005년부터 시행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2015년 현재, 국악·연극·영화·무용·만화애니메이션·공예·사진·디자인 등 8개 분야 예술강사 4,900여 명이 전국 8,200여 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이 지금까지 공교육 현장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이고, 예술교육의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어떠한지 곰곰이 따져볼 시점이 되었다.

숫자로보는10년

새로운 10년의 출발선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주년③ 축하와 제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바란다

2015년 8월,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웹진 [아르떼 365]의 지면을 빌어 2010년 신설된 공예분야 예술강사 1기로서,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강사이자 아르떼 강사로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성장과 발전의 10년을 돌아보다

성장과 발전의 10년을 돌아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주년② 숫자로 보는 10년

10년은 한 시기를 묶고 정리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기간이다. 지난 10년간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변화와 성장을 객관적으로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긴 시간동안 수없이 일어났던 즐겁고 힘들었던 일들, 행복하고 애태웠던 순간들, 보람차고 낙심했던 사건들, 함께 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하나 기억하자면 끝이 없겠으나, 그 과정을 한눈에 되돌아볼 수 있을만한 몇 가지 사건, 통계와 숫자 등을 통해 10년의 ‘역사’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아시아, 교류를 넘어 협력으로

문화예술교육 국제심포지엄 ‘문화예술교육, 지역성의 재발견:아시아·전통·삶’

국경을 넘어 공통적 문화권을 형성해 가는 지구촌(村) 시대, 세계는 지역의 또 다른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세계 대다수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지난 5월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하여 부산에서 ‘문화예술교육, 지역성의 재발견: 아시아·전통·삶’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