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마음으로 향하는 길을 만나다 -『안면도가 우리 학교야』
아이들의 마음으로 향하는 길을 만나다 -『안면도가 우리 학교야』 —글_서미선(구룡중 교사) 김용성, 김은옥, 김인규, 한은희의 <안면도가 우리 학교야 > 미술체험교육의현주소? 얼마 전에 우리 학교의 맞은편에 있는 중학교 소식이 신문을 장식했다. 참고로 우리 학교는 남들이 ‘강남 1번지’로 부르는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마주보는 양재천변에 있다. 그 학교의 중학교 2학년 전원이 일주일 동안 ‘양재천 꾸미기 설치전 – 도심 속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행사를 벌였고, 모처럼 학원이나 과외도 끊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기사였다. 그 기사를 본 주변의 반응은 여럿으로 갈렸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만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