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우리 삶과 문화예술교육을 둘러싼 이슈를 사유하고 질문을 건넵니다.

예술강사, 꾸미지 않은 ‘날 것’의 이야기
아르떼 강사 인터뷰: 예술강사 선배님! 이것이 궁금해요!

  교사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전범이 되는 자’다. 루소는 ‘에밀’에서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은 인간들을 길러내는 것이지, 지식인들을 길러내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하물며 문화와 예술은 어떠한가. 인터뷰 중 한 강사는 말했다. 문화는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이라고. 예술과 문화, 교육의 접점에서 나름대로의 신념과 사명감으로 활동 중인 예술강사들의 날 것 그대로의 속내를 들여다봤다.   인터뷰는 신규강사들의 궁금증을 토대로 작성한 질문으로 평균 경력 7~8년차 선배 예술강사인 아르떼 강사들과 함께 진행됐다. 신규강사들은 그들이 예술강사가 된 계기와 경험, 그로부터 비롯된 노하우와 예술강사로서 함유해야

당신의 일상을 향한 문화예술교육_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대외협력팀

그동안 아르떼365가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소개 인터뷰 시리즈 잘 보셨나요?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의 성과와 소식을 전하는 가장 최전방에 있는 대외협력팀을 만나봅니다. 대외협력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정책공감 사업 외에도 문화예술교육이 사람들과 만나는 접점을 다양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현재 진흥원 대외협력팀장이 공석이므로, 대외협력 사업 소개는 각 담당자의 답변으로 구성하였습니다.     Q1. 대외협력팀에서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해 오면서 가장 가까이서 일반인들의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계실 것 같아요. 어떤가요?

아이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문화예술교육
꿈의 오케스트라 & 창의교육센터

이번 주에는 꿈의 오케스트라TF팀 노현실 팀장과 창의교육센터 유유미 팀장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꿈의 오케스트라와 창의교육센터는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지역 거점기관이나 학교현장을 통해 더 가까이 다가가 문화예술교육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지역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공동체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엘시스테마 교육을 한국에 도입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까요?   싣는 순서: 꿈의 오케스트라 / 창의교육센터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공동체와 소통합니다_꿈의 오케스트라 TF팀 노현실 팀장 인터뷰         Q1. 최근 몇년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 내실을 기하고 외실을 다지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제교류팀 김자현 팀장 인터뷰

    이번 주에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 어떻게 국제사회와 소통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은 개최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쉽을 꾸준히 확장해나가고 있는데요, 올해는 어떤 방향으로 국제교류사업이 진행될까요? 지금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제교류팀 김자현 팀장과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Q1. 2010년 한국에서 개최된 제2차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에서 서울 어젠다가 채택되고 5월 넷째 주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선포되어 매년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전반의 비약적 확대발전과 그 성과를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공유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텐데요. 올해 국제교류 사업의 방향을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A.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경우,

문화예술교육 R&D, 현재를 살피고 미래를 준비합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개발팀 황지영 팀장 인터뷰

  문화예술교육에도 R&D가 있습니다. 현장에서 문화예술교육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또 미래를 위한 더 구체적인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와 자료들이 필요한데요, 바로 이런 작업들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개발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 진흥원 교육개발팀 황지영 팀장 인터뷰를 통해 들어볼까요?     Q1. R&D라고 하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재의 방향성을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들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 특별히 문화예술교육 영역에서는 어떤 것 들을 중점을 두고 진행이 되나요?   A. 문화예술교육사업이나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당위성을 마련하는 것이

2013년 아르떼 아카데미(AA)의 변화와 문화예술교육사의 시작

  지난주 ‘2013년,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지향점을 찾아가다’ 기사는 재미있게 잘 보셨나요? 이번 주는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소개해 드릴텐데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인력양성 사업과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싣는 순서: 인력양성사업 /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제도   2013년 아르떼 아카데미(AA)가 달라집니다_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인력양성팀 김하원 팀장       Q1. 올해 학교•사회 예술강사 기본연수 등 진흥원의 연수과정을 아르떼 아카데미(ArtE Academy: AA)로 브랜드 정체성을 통합하여 연수과정 체계화한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히 연수과정을 하나의 브랜드를 통합하게

2013년,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지향점을 찾아가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회교육팀 김재경 팀장 인터뷰

    지난 주,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이어 오늘은 예고해드린대로 사회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텐데요. 올해는 무슨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하시죠?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지향점은 무엇인지, 그 지향점을 향해 어떤 일들을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회교육팀 팀장과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Q1. 사회문화예술교육은 학교 현장에 국한되지 않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 만큼 그 영역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사회문화예술교육사업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와 관련하여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A. 그동안 내부적으로도 사회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은 무엇인가에

2013년 학교문화예술교육은 무엇이 달라지게 되나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교육팀 김태연 팀장 인터뷰

  지난 주, 13년도 문화예술교육 사업이 어떻게 펼쳐지게 되는지에 대해 대략적으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약속 드린 대로! 오늘은 「학교교육 사업」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교육팀 김태연 팀장과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현대미술의 역할 -우리는 사회 속에서 함께 사는 존재다

미술평론가 강수미⑤

미술이 우리 삶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물으면 십중팔구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일’ 내지는 ‘아름다운 그림이나 조각으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해주는 일’을 꼽는다. 또는 ‘현실의 고단함에 치인 사람들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으로 치유시켜준다’거나 ‘문화 예술의 교양을 높여주고 감각을 세련되게 해 준다’와 같은 답을 내놓는다. 모두 맞는 얘기다. 우리는 아주 어린 시절 부모님이 사다 준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으로 뭔가를 그리기 시작했을 때부터 학교 교육을 받는 내내 미술이 그런 일을 한다고 들었고 배웠다. 또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정작 일 년에 단 한 번도

여가, 사람과 사람을 잇다!

  최근 주 5일 수업제도의 도입과 이에 앞선 주 5일 근무제, 한 층 당겨진 정년퇴직 등으로 가족의 여가 문화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주 2 휴일이라는 환경은 그동안 학업이나 일만 하며 지내는 생활에서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라는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이는 곧 자기 계발에 의한 성장과 함께 사회, 문화적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있다.   문화적 배움과 새로운 관계형성의 기회   청소년과 노년층은 여가시간과 문화적 수요가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특히 학교폭력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문제는,

생활의 여백, 여가! 문화예술의 향기를 담다

  대한 고민은 현재 우리가 당면한 과제다. 이미 여가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사람들은 이 시간을 통해 외국어 학습을 하거나 평소 배우고 싶었던 발레를 배우고, 피아노를 배운다. 한편 또 다른 이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등산을 하거나, 악기를 연주해 밴드를 만들고,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 저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김문겸 부산대학교 사회학 교수 여가, 문화예술로   자아실현의 가치를 채우다   여가란, 과거에 생각했던 것과 같이 단지 자유롭게 주어진 휴식시간이 아니다. 미국과 유럽 등 많은 선진국민들에게 여가는 ‘삶에 있어 이미

전세계 모두가 함께 한 제 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처음 개최된 2012년 5월 넷째 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국내와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각 각 준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 정부의 제의로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기에 한국과 파리의 기념행사는 성대하게 치러졌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주간행사 기념을 위해 어떤 노력이 있었을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 제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인 만큼, 국제적 문화예술교육 NGO 차원에서는 회원들에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자체에 대해 널리 알리고 각자의 지역에서 행사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세계 예술교육협회연맹(WAAE, World Alliance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예술의 도시 Paris에서 세계와 함께하다!

5월 23일, 제1회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기념행사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유네스코 공동으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동시 개최됐다. 오후 2시 학술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리셉션과 공식 기념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첫 주간을 장식하였다. (학술 심포지엄 관련기사는 다음주 후속게재 예정입니다.) 한국으로 소통하다 공식기념 행사에 앞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사무실에서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기원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 박재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의 면담이 이루어졌다. 유네스코와 한국 정부가 함께해온 현재까지의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약속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같은 시각, 야외 정원에서는 리셉션 준비로

특별기획_ 한 주를 돌아보며

  지난 26일, ‘삶, 예술을 닮고, 삶을 담다’는 5월의 테마와 함께 시작됐던 ‘2012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한 주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300여 개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시민과 함께 했던 그 특별했던 지난 시간을, 몇몇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돌아봤다.     예술강사 유랑단과 함께 한 ‘예술과의 즐거운 소통’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를 맞아 학교의 예술강사로 구성된 ‘예술강사 유랑단’ 6개 팀이 나섰다. 평소 문화예술을 체험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의 1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학습을 함께 했다.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이 팀을 이루고 있어

특별기획_ 개막식

  2012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의 개막식이 지난 20일 이화여자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여러 기관과 학계, 사회단체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특별한 강연의 자리가 마련되었는데요. 특히 평소 국내에서 만날 수 없었던 해외 연사들의 초청강연은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새롭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7시, 대한민국 곳곳에서 열리게 될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선언이 선포되면서 자리에 함께한 이들은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밝은 미래를 꿈꾸었답니다.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특별한 정책  

특별기획_ 행사 소개

  오는 5월 20일, 전국 25개 학교 1,000명의 아이들이 서울의 랜드마크 ‘서울광장’에 모입니다. 이름하여 ‘천진난만 꿈의 합창’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한편 아이들의 다양한 목소리만큼, 수많은 꿈을 담은 ‘천색찬란 희망의 벽’ 전시도 준비됩니다. 강익중 작가의 기획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전시는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 3,000명 어린이의 작품이 멋진 조화를 이루는 장면을 연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이번 주 테마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실행단에서 위의 두 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아츠플레이 김유진 PD가 전달하는 ‘준비과정의 설렘’입니다.   서울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가슴 벅찬 희망의 노래 아이들의 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