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부터 3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제 2회 국제예술강사대회가 열렸다. 국제 예술강사 컨퍼런스는 예술교육 기획자, 예술강사, 행정가 등 누구라도 ‘teaching artist’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다. 각 나라의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국적은 다르지만 같은 가치에 공감하는 예술강사로서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 이 매력적인 커뮤니티를 먼저 경험하고 돌아온 호중훈 예술강사와 예정원 예술강사를 만나보았다.

 

호중훈 예술강사와 예정원 예술강사

 

Q. 국제예술강사대회에서 한국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발표를 하고 돌아왔다. 어떤 내용을 나누었는지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호중훈: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사례들을 준비했다. 2012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행한 ‘학교폭력 예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분석 연구’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문화예술교육 수업을 기획하여 운영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여기에 제가 참여했었는데 이때 진행했던 내용과 사례를 소개하였다. 두 번째로는 2012년 예술강사 유랑단(현재 ‘예술체험 원정대’)에 참여해 섬과 도서의 소외지역학교를 방문하여 공연과 수업을 함께 했던 사례를 발표했다.

 

예정원: 저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로 발표를 시작했다. 학생 때 1995년 문화체육부(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다. 국내외 예술가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방학기간에 30일동안 문화예술 경험을 하는 것이었는데 이 때 만난 예술가 선생님들을 보고 예술강사의 꿈을 키웠다. 공교롭게도 얼마 전에 중학교 학생이 저에게 와서 “선생님, 좀 멋있는 것 같아요. 저 예술강사가 꿈이에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었다.

단순히 나라에서 문화예술교육을 구조적으로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선배가 후배를 키우고, 누군가의 가슴에 꿈이 되는 한국의 예술강사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사례 발표는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움직이는 예술정거장」과 관련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했다. 한번은 부산 영도 섬의 한 교실에서 언어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는데 교육공간이 기도실뿐이라 그곳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답답했는지 말도 더 더듬고 힘들어했다. 그래서 옥상 밖으로 올라가 ‘옥상교실’을 만들어버린 적이 있다. 이렇게 만나는 아이들에 따라 달라지는 교실의 이야기, 거기서 나온 수업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의 경우 시범사업부터 지난해까지 참여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의 사회문화예술교육은 복지기관에 있는 아동, 장애인을 대상으로 할 뿐 아니라 강원도 최북단 또 전라도 최남단 마을로도 찾아가는 프로젝트도 있는 보다 확장된 영역이라는 점을 소개할 수 있었다.

 

Q. 그 동안의 경험을 다른 나라 예술강사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무척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일 같다. 발표를 듣고 난 반응들이 어땠을지 궁금하다.

 

예정원: 외국의 경우 보통 자기 지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이동을 해서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움직이는 예술정거장」을 무척 신기해하며 많은 관심을 주신 것 같다. 에릭부스, 브래드 해스만 등 주최 측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주셨다. 대회에 참여했던 한 연극배우는 ‘나도 연극하는 친구들과 함께 운전해서 한번 다른 지역을 돌아다녀보고 싶다.’며 마치 브레맨 음악대 같다고 무척 흥미로워 하였다.

 

솔직히 처음에는 조금 딱딱하게 저희를 대하고 발표를 시작하기 전에 약간 냉랭한 분위기도 있었다. 그런데 저희 발표를 듣고 나서 나중에는 ‘나의 아이들도 당신들과 같은 예술강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악수를 청해오는 분들도 계셨다. 감동적이었다.

 

호중훈 예술강사
예정원 예술강사

 

조금은 냉랭했던 반응, 사례 발표 후에 달라져
한국 문화예술교육의 스펙트럼이 참 다양하다고 느껴

 

호중훈: 발표를 마치고 나서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들었다고 관심을 표현해 주셨다. 대회 공동의장인 브래드 해스만 교수는 특히 학교폭력 예방 수업에 대한 코멘트를 해주셨는데, 호주의 경우 학교폭력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나 범죄예방에 무게를 두고 예술교육을 진행하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호주에서는 사회적 문제에 직접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키울 수 있는 역량 – 공감, 소통, 이해 등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사실 학교폭력은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전제조건과 논의들이 선행되고 있고, 측정 효과도 금세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우 수업을 통해 그 효과의 가능성을 실험해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교도소 사업 등 문화예술교육으로 사회적 문제들에 다가가는 사례들이 꾸준히 나오는 것을 보면서 한국 문화예술교육의 스펙트럼이 참 다양하고 선도적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또 한 가지는 제가 학교 예술강사로 발표를 했기 때문에 ‘예술강사 지원사업’ 제도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교원이 아닌 사람이 학교 안에서 정규수업의 일부를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굉장히 낯설어하면서도 부러워하였다. 누가 자격을 주냐는 질문에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력해 지원체계를 갖추어 10년 가까이 제도가 지속되어 있다고 설명하니 굉장히 놀라워했다. 호주에서는 민간차원에서는 예술강사의 활동이 굉장히 활성화 되어있지만 공교육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식적인 제도가 없다고 한다.

 

예정원: 그렇다. 노준석 본부장(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교육본부)이 예술강사 지원체계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사업에 대한 기조연설을 하였는데 예술강사 풀과 콘텐츠, 그리고 특히 예술강사 연수 시스템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다. 더군다나 선배들이 후배를 가르치는 연수 방식 또 다양한 해외초청, 교류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것에도 굉장히 놀라워했다. 해외의 경우 대부분 민간에서 개별적으로 모여서 학교나 사회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서 오히려 예술강사 간의 정체성을 묶어주는 장치나 제도에 대한 수요가 있는 것 같았다.

 

예술강사 네트워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의 경우 제도가 기반이 되기 때문에 예술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이나 연수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갖추어지지만, 제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는 경우 대부분 민간에서 작은 단위로 활동하기 때문에 지속적 교류에 대한 목마름이 크더라. 이번 대회 같은 경우에도 3일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platform(플랫폼 http://theplatform.com.au/)이라는 웹사이트에 대회와 참여자 정보를 업데이트해서 이를 매개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나가려는 노력들이 있다. 한국과의 교류에 대한 관심도 많이 보여주었다. 한국의 예술강사들도 해외에 나가고 그들도 한국에 들어와 서로의 예술교육을 나누는 보다 적극적인 교류에 대한 바람들을 느낄 수 있었다.

 

예술강사들의 토론시간
체험형 워크숍

 

Q.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이 좋은 관심을 받았다니 많은 분들에게 힘을 주는 소식이다. 각 나라마다 예술교육이 발전해온 방식이나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배우는 것들이 많았을 것 같다. 그들로부터 우리가 참고하고 배우면 좋을 것 같다고 느낀 점들은 무엇이었나?

 

예정원: 워크숍 안에 마지막 토론 수업 세션에서 예술강사들의 고민과 필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그 중에서 키워드를 뽑아 15가지 주제를 간추려 토론을 했다. 제가 있었던 테이블의 주제는 ‘예술강사를 어떻게 예술강사로 지칭할 수 있을까?’였다. 토론과정에서 나온 이야기는 각자가 자기의 스토리 – ‘나는 어디서 태어났고, 무엇을 좋아하는데 나와 같이 이것을 해보는 것에 관심 있는 분을 찾는다’는 이야기 – 를 웹에 올려보자는 것이다. 또 ‘우리는 너희(한국)처럼 배지(badge, 자격)를 달아주는 게 없으니 우리만의 배지 프로그램을 만들어볼까?’라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캘리포니아에서 왔던 예술강사들이 워크숍에서 나온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예술강사, 학생, 지역사람들이 모여 예술강사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자리를 실제로 도입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런 고민과 논의들을 보면서 우리 모습을 돌아보기도 했다. 우리는 흔히 바깥에서 먼저 대우 받기를 원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그들은 먼저 서로를 존중하는 것에서 답을 찾아 나가더라. 가치를 외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에게도 우리만의 강점이 있듯이 그들은 예술강사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다 보니 오히려 더 자유로운 시도와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 되겠더라. ‘6년 후의 예술강사의 모습은 어떨까?’라고 에릭 부스가 던진 질문도 인상적이었다. 그들은 조금 더 멀리 내다본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네트워킹도 지금 당장의 것보다도 6년 후에 우리가 어떻게 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그에 비해 우리는 너무 바로 앞만을 보고 달려왔던 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토론의 방식이나 분위기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결론을 내기보다 계속 고민을 가져가도록 하더라. 지금 이야기 한 것을 갖고 다시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고서 2년 뒤에 다시 만나서 얘기하면서 방향성을 잡아나가는 방식인 거다.

 

예술강사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시도와 접근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
열린 태도와 상호존중이 몸에 베인 문화, 우리도 그런 ‘예술강사 문화’가 뿌리내리길

 

호중훈: 예술강사와 교육자 사이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면서 했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어떤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술강사가 예술가는 아닐 수 있다. 그렇지만 예술적(artistic)이야 한다.” 정말 인상적이었다. 끊임없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정원 선생님도 말씀하셨지만, 열린 토론의 방식이나 서로를 먼저 높이고 존중하는 태도가 작은 표정과 제스처에서부터 느껴졌다. 하나의 분위기를 형성하더라. 물론 그곳에서 만난 분들에 한해서 느낀 경험이지만 예술강사의 태도나 정체성이 하나의 문화로 녹아져 나온다는 인상을 받았다. 사실 우리나라 예술강사들도 흩어져있을 때는 모르더라도 연수 현장에 있으면 그런 문화가 보인다. 이러한 문화가 몸에 배고 뿌리내려서 ‘예술강사의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

 

Q. 말씀을 듣다 보니 3일간의 시간 동안 깊은 교감과 교류가 이루어진 것 같다.

 

예정원: 그렇다. 사실 가기 전에는 조금 위축되고 낯설기도 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분들과 조금씩 관계를 맺고, 교감을 한 것이 너무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대회가 국제행사임에도 참여자 인원을 200명으로 한정한다. 처음에는 무척 의아했는데, 200명 안에서 서로 깊은 관계를 다지고 커뮤니티를 만든 다음에 조금씩 확장해 나가려고 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한다. 실제로 3일 동안 지내면서 서로 정말 친숙해졌다. 듣는 사람, 강연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강연했던 사람들이 또 다른 세션에 가서 듣고 팀 작업에도 참여하면서 관계를 만들어가더라. 강연자와 청중이 나뉘지 않는, 굉장히 수평적인 관계/커뮤니티라는 인상을 받았다.

 

호중훈: 서로 오가며 눈인사도 많이 하고, 저는 심지어 화장실에서 친해진 사람도 있었다. 이신전심 서로에 대해 알고 싶고 탐구하고 싶은 마음들이 서로 안에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소규모라서 더 쉽게 마음을 열 수 있었던 것 같다.

 

호중훈 예술강사
단체사진

 

예술교육 활동에 동참하는 모두가 ‘teaching artist(예술교육가)’라는 새로운 접근
더 많은 예술강사들과 공유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Q.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온 것 같다. 동료, 선후배 강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누어 달라.

 

예정원: 보통 우리는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들 안에서 예술강사, 학교 담당자, 기관담당자, 평가위원 다 따로따로 구분하지만, 그곳에서는 행정가, 교육가, 예술가, 기획자도 예술교육 활동에 동참한다면 모두 ‘teaching artist’이다. 문화예술교육에 동참하는 모든 사람들이 역할은 다르더라도 같은 정체성 안에서 같이 어울리는 것이 참 좋았던 것 같다. 저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준 거 같다. 예술강사/교육가의 개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하게 되었다.

 

진흥원에서도 ‘시시콜콜’이라고 시민참여형 사업(시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좋은 것 같다. 같이 보고 듣고 느끼고 전파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다면 예술강사가 있을 필요가 없다. 예술강사도 내 앞에 있는 아이도 예술강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동행한다는 마음으로 같이 했으면 좋겠다.

 

호중훈: 우리는 첫 발걸음을 띈 것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해서 더 많은 예술강사들에게 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경비나 회비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다.

 

예정원: 물론 제도적으로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 안에서 자발적으로 가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대표로 갈 때보다 조금 더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다. 사실 한국에 돌아와서 다음 대회 참석을 함께 할 팀을 꾸렸다. 가고 싶은 사람들 모여서 2년 뒤에 한번 의기투합해서 가보려고 한다. 이번에 호주에서 통역을 도와준 친구에게도 제의를 했다. 다른 예술강사 선생님들에게도 이야기해서 마음을 모으고 있다. 준비를 많이 해서 꼭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매달 말일이 마감인 예술강사 수업일지를 환승하는 싱가폴과 호주 공항에서 올렸다는 예정원 호중훈 예술강사. 연수와 이번 대회 참석 준비로 바빠서 미리미리 올리지 못하고 공항 구석자리에 앉아 부랴부랴 일지를 올리는 모습을 학교문화예술교육 본부장님이 뒤에서 쳐다보면서 안쓰러워하였다는 후문이다.

 

컨퍼런스가 가져다 준 것이 단지 해외의 예술강사를 만나고 한국의 사례를 소개한 것에만 있지 않았다. 이들은 인터뷰를 마치며 이번 여정을 뒤에서 도와주고, 또 함께 한 진흥원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참 감사하고 뭉클했다. 예술강사와 행정가가 아닌 동행자의 느낌으로 다녀왔다며 언젠가 가능하다면 다 같이 명랑 체육대회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공간이 바뀌니까 시선이 바뀌는 것 같다며 조금 다른 공간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선생님들. 예술강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그런 시선과 마음이 참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가슴을 참 설레게 했다. 이번 여정이 더 많은 예술강사들에게 더 멀리 보고 느끼고 꿈꿀 수 있는 시작이 되었기를 소망해본다.

 


예정원

예정원 예술강사
5년차 학교․사회 예술강사로. 2008년 만화애니메이션 학교 예술강사로 활동을 시작 했다. 2년동안 휴식기를 가진 후에 2010년부터 미술분야 사회 예술강사로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2011년 부터는 학교와 사회 예술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예술강사 이야기 마당 등 워크샵 기획자형 예술강사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고, KT 등 기업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왔다.


호중훈

호중훈 예술강사
7년차 만화애니메이션 분야 학교 예술강사. 2008년부터 활동하였다. 15년 이상 스튜디오에서 키 애니메이터, 감독으로 스폰지밥 등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왔다. 아르떼 강사로 활동하면서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 프로그램에서 예술강사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감독과 예술강사, 두 개의 직업을 갖고 있지만 예술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역량을 꾸준히 키우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글_ 대외협력팀 권민영
인터뷰 사진_ 정이슬
현장 사진_ 국제교류팀, 호중훈/예정원 예술강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