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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체험, 만들기, 연주하기를 통한 나만의 소리 찾기

악기 체험, 만들기, 연주하기를 통한 나만의 소리 찾기 지난 10월17일, 성산 SH아파트 내 성산이대종합사회복지관 뒷마당에서 ‘Hello! Global Sound, 지구촌 악기소리와 만나요’ 행사가 열렸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뮤뮤스쿨이 주관하는 ‘Hello! Global Sound, 지구촌 악기소리와 만나요’에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참여해 진귀한 경험을 하고 돌아갔다.지난 10월17일, 가을이라기에는 다소 을씨년스런 날씨에도 아이들이 삼삼오오 혹은 엄마·할머니·오빠의 손을 잡고 성산 SH아파트 내의 성산이대종합사회복지관 뒷마당으로 모여 들었다. 모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뮤뮤스쿨이 주관하는 ‘Hello! Global Sound, 지구촌 악기소리와 만나요’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하얀 천막들이 늘어선 그곳은 땅거미가 내려앉을 때까지

아르떼진 독자들과 함께 한 흥겨운 만남

아르떼진 독자들과 함께 한 흥겨운 만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가을 하늘이 유난히 청명했던 지난 10월10일 아르떼진 독자 300명을 초대해 난타 공연을 개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지난 9월14일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인 ‘아르떼진 시즌2’ 개편 기념 ‘행복댓글달기’ 이벤트로 아르떼진의 기사를 읽고 나서 댓글을 써준 독자선물로 마련됐다.     오후 1시가 안된 시각, 서울 강남 학동 사거리에 위치한 강남난타전용극장 청담우람씨이터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한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온 아버지, 뭐가 그리 좋은지 미소가 떠나지 않는 연인, 손을 꼭 잡고 온 어머니와 딸

난타와 함께한 제주 아르떼 캠프

난타와 함께한 제주 아르떼 캠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 1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제주지역 복지시설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아르떼 캠프를 개최하였다. 그간 지리적 특성상 아르떼 캠프와 기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제주도의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자리였다. 아르떼 캠프는 평소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국내의 다양한 어린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형태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참여한 지역센터나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인 ‘난타’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을 관람하고

아르떼 캠프 – ‘뛰어라! 꿈상자 수호대’

아르떼 캠프 – ‘뛰어라! 꿈상자 수호대’ 10월의 일요일, 에버랜드리조트 홈브리지 캐빈호스텔 로비에는 꿈상자를 지키는 수호대원들의 열띤 함성들로 가득하다. “너희들은 누구지!? ‘꿈!상!자! 수!호!대!’ 암호가 뭐지!? “꿈!상!자! 수!호!대!’ “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큰일날세라 연신 주위를 살피는 대장(이끔이, 어린이문화예술학교 연극놀이 교사)을 따라 안전한 곳, 우리들의 아지트(모둠회의실)로 피신하게 된다. 무언가 일어날듯한 음산한 분위기, 갑자기 맞이한 새로운 상황 속에 아이들은 곧 일어나게 될 다음 상황에 대한 궁금증으로 눈을 반짝인다. 그때, 무대 뒤쪽에서 아이들을 찾고 있는 폭탄머리 박사님이 등장하고, 그는 아이들에게 배달된 영상 메세지를 보여준다. 꿈을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아르떼캠프」현장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아르떼캠프」현장   13일까지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자체 영화캠프를 마치고 이튿날 아침 만난 아이들은 전국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들이었다. 이번 아르떼캠프는 1, 2차로 나누어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는데 부산, 경남지역 뿐만 아니라 울산, 대구를 비롯해 멀리 광주에서도 두 시설이나 참여하였다. 캠프의 일정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기간과 겹쳐 있었기 때문에 영화제 속에서 아이들에게 영화에 대한, 또는 문화예술에 대한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캠프 기획안을 잡아갔다.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아이들 자신이 만든 작품을 극장에서

어린이지식문화원 미래전략 포럼 「교육문화 콘텐츠(edu-Culture contents)의 비전과 전망」

어린이지식문화원 미래전략 포럼 「교육문화 콘텐츠(edu-Culture contents)의 비전과 전망」   지난 수십 년간 국내의 다양한 유형별 문화시설 건립은 양적으로 급증하였다. 이제는 시설의 환경과 여건은 물론, 각 문화기반시설에서의 특화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대한 고민이 또 하나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의 ‘어린이지식문화원 건립’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어린이지식문화원이 어떠한 주제와 목적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사례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어린이지식문화원이 어떠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할 지에 앞서, 설립목적을 명확하게 정의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 목적에

저자 앤 뱀포드 발간 기념 메시지

      안녕하세요! 앤 뱀포드입니다. 오늘 아르떼진 독자 여러분께<wow 유네스코의 의뢰로 저술 작업을 하면서 저는 많은 나라의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세부적인 연구를 진행했는데요.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연구와 저술 작업이 예술분야 교육자 혹은 관련 정책 입안자들에게 있어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또한 교육의 핵심 부분으로 예술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변화를 일으켜서 관련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음을 알고 참으로 보람찼습니다. 저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문화예술교육에 관련해 지역사회가 결단력 있게 활동하고 있음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정책적인 면에서도 엄청난 에너지와 비전이 느껴졌습니다. 한국사회,

시간과 공간의 벽을 뛰어넘어 문화예술로 소통한다

시간과 공간의 벽을 뛰어넘어 문화예술로 소통한다 2007년 6월 8일, 인천공항에 모인 예술강사인 강효주 씨와 정미라 씨, 교육진흥원 사회교육지원팀 김유진 씨, 문화관광부의 최영락 주무관, 그리고 는 각종 교재 등이 담긴 커다란 가방을 옆에 두고 자못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목적지는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시. 이들이 그 먼 곳으로 떠나는 까닭은 우즈베키스탄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 입니다.   고려인 강제이주 70주년을 기념해「재외동포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교육진흥원의 의지와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들의 조국 문화예술에 대한

세계를 향해 활작 열린 문화예술교육의 장 글로벌 artE

세계를 향해 활작 열린 문화예술교육의 장 글로벌 artE           세계의 지역국가들은 각기 처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이 다르다. 그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이 전개되는 방식에서도 다소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그 속에는 공통된 교훈과 고민이 숨겨져 있다. 문화예술교육이 인간 개개인과 사회에 부여하는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는 달리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제대로 인식하거나 실현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근대 이후 이성 중심의 사고와 지식체계가 우리 삶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과학만능주의가 팽배한 가운데 감성과 상상력, 창의성과 문화적 인식의 성장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은 제도권 교육에서

[특집1] 좌담: 교사 연수 및 지원 사업들을 통해 보는 문화예술교육의 오늘

[특집1] 좌담: 교사 연수 및 지원 사업들을 통해 보는 문화예술교육의 오늘 교사는 문화예술교육의 매개자인가? 전문인력인가?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교사연수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되짚으며 나눈 좌담 현장. 좌담 일시 및 장소 :8월25일(금) 오후1시, 서교동 참석 조주연 (시민문화기업 티팟 대표), 김민희 (우리교육 교육문화사업팀 팀장) 조장은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 김은형 (대전문화예술교육연구회) 진행:조은주 (아르떼진 편집부) 조은주: 오늘 좌담은 문화예술교육의 중요한 축인 초중등 교사 지원 및 연수 사업에 관한 것입니다.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이 시행되면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의 양성과 지원의 문제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데, 교사 지원 및 연수 프로그램들의 현황과 지금까지의

좌담: 축제에서 길을 찾다 – 창조, 교류, 학습의 앙상블

좌담: 축제에서 길을 찾다 – 창조, 교류, 학습의 앙상블 –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살펴봅니다 –     좌담 일시 및 장소 ㅣ6월27일(화) 오후5시, 서교동 R&J Pot    참석ㅣ이규석(예술경영지원센터 센터장), 안이영노(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이종원(창동고등학교 교사), 김혜령(자라섬 재즈센터 프로듀서)    사회ㅣ조은주(아르떼진 편집부) 조은주:오늘 좌담은 문화예술교육의 차원에서 축제를 논의해보는 자리입니다. 축제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해 오셨던 이규석 선생님과 안이영노 선생님을 모셨구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통해서 지역축제 얘기 들려주실 김혜령 선생님, 그리고 창동고등학교의 학교축제와 영화동아리 지도 경험 등을 들려주실 이종원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먼저

새터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 ‘셋넷학교’를 가다

<기획연재:사회문화예술교육의 현장을 가다②> 새터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 ‘셋넷학교’를 가다 1995년 12월에 처음 문을 연 셋넷 학교는의 지난 이야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학교라는 이름이 조금 무색하게도, <셋넷학교>는 다세대 주택 7층에 자리 잡고 있다. 조그만 방이 네 개, 화장실과 부엌이 붙은 거실이 하나. 전형적인 한국의 가족이 살고 있을 법한 이집에 드나드는 사람들은 18명의 ‘새터민’ 학생들과 네 명의 상주교사, 그리고 60여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다. 사실, 드나드는 사람 수에 비해서 공간은 턱없이 비좁지만, 이나마도 학교 교장의 지인이 빌려준 돈으로 어렵사리 만든 공간이다. 셋넷 학교는

지렁이를 통해 만나는 새로운 자연 – 우진주 생활문화원의 지렁이 생태학습장

지렁이를 통해 만나는 새로운 자연 – 우진주 생활문화원의 지렁이 생태학습장 주어진 지역적 환경에서 생태학습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장흥군의 우진주 생활문화원. 아르떼진이 다녀 온 7월의 현장은 장흥군에 위치하고 있는 ‘지렁이 생태학습장’이다. 이곳은 흙과 지렁이를 이야기의 출발로 삼아 생태 전반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다양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지렁이 생태학습장의 프로그램들은 보통 다른 도시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의 프로그램들과는 그 내용이나 성격에 있어 차이가 있는데, 이러한 차이는 ‘생태학습장이 문화예술교육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렁이 생태학습장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감수성

전문가 3人 3色 – 지방자치시대의 문화예술교육을 논하다

전문가 3人 3色 – 지방자치시대의 문화예술교육을 논하다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이 실시된 것이 올해로 3년째이다. 2004년, 여주, 평창, 부천, 부산의 네 개 지역의 문화예술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첫 걸음을 내딛은 이 사업은 2005년에는 64개 단체가, 올해에는 61개의 단체가 학교-지역사회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으로 확대되었다. 한편, 2005년에 113개의 단체가 지원받았던 사회문화예술교육은 2006년엔 사회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138개의 단체가 지원받을 만큼, 그 규모와 질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받은 것이 시기적으로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선 현장에서는 아직도 미비한 점과 아쉬움의 목소리가 많이 들려오고 있는

인류를 위한 예술가들 – “Artists for Humanity”

인류를 위한 예술가들 – “Artists for Humanity” 보스톤에 위치한 단체 <인류를 위한 예술가들 (Artists for Humanity, 이하 AFH)> 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그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과 친구를 통해서였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이 단체에서는 돈을 받고 고용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판매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그림을 팔다니! 게다가 돈을 받고 그림을 그린다고?’ 나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속으로 생각했다. ‘아이들이 돈을 받는 것의 가치만 알고 그림을 제대로 배우지 않는 것은 아닐까?’ 의심부터 앞서는 마음을 숨기고 그 프로그램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