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래 디자인 교육의 방향과 과제 2016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디자인 생각지도 탐험’ 미래 사회에서 창의성이 중요하게 이야기되면서, 디자인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왜냐하면, 디자인은 공학과 경영을 아우르며, 문화와 사회에 풍성하게 만드는 철학, 삶의 태도, 그리고 사고 체계로 그 잠재적 가능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이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철 _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부교수 2016.12.05.
아이디어 모두의 열연에 갈채를 보내며 예술교육 탐구생활 3탄 ‘마음을 담는 마지막 수업’ 선정작 마음속으로 이별의 카운트를 세고 있는 것일까. 수업 시간에 잔소리도 하고, 혼낸 적도 있는데 아이들은 고맙게도 우리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미리 대비하고 있는 눈치다. 나는 수업 시간마다 항상 아이들의 모습을 한 두 컷, 꼭 사진으로 남겨놓는다. 이지현 _ 연극예술강사, 연극치료사 2016.11.28.
리포트 문화다양성을 살리는 예술기관과 학교의 협업 2016 해외 탐방 리포트① 호주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레쉬 에어’ 지난 10월, 국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운영 및 제도 참고 사례를 발굴하고자 호주를 찾았다. 호주는 주(州) 정부기관부터 극장, 비영리 민간단체까지 각 기관별 설립목적, 비전 등 특성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성격, 구조, 방식은 각양각색이지만, 호주의 사회·문화적 특성과 배경에 기반을 둔 공통 맥락이 전제되어 있다. 백지훈, 민빛나래 _ 교육운영1팀 2016.11.28.
리포트 수능에 지친 고3·수험생, 문화예술교육으로 힐링하다 아르떼 인포그래픽⑦ 고3·수험생 문화예술교육 11월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결과와 성패를 떠나 그동안 대학입시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고3·수험생들에게 모처럼 달콤한 휴식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은 하루 24시간 중 평균 8시간 28분을 공부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에 비해 여가시간은 3시간 22분으로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략기획연구팀 2016.11.21.
현장 예술이 심은 씨앗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 ‘예술이 꽃피는 숲’ 울산 함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붉은 노을> 연주에 관객들의 우렁찬 소리가 더해지니, 대극장의 열기가 한층 후끈 달아오른다. 중·고등학교 언니 오빠들의 엄청난 호응 속에 연주자로 무대에 선 초등학생들의 흥도 더해진다. 무대에 선 이들도, 객석에 앉은 이들도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 있는 곳,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 ‘예술이 꽃피는 숲’을 찾았다. 이은진 _ 칼럼니스트 2016.11.21.
현장 우리가 만드는 무대, 드림스쿨 2016 드림스쿨 원주여자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뮤지컬러’ 사실 취재 의뢰에 관한 전화를 받았을 때 나의 반응은 이랬다. 그간 방과 후 예술 활동이나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는 자유학기제는 다소 파격적이라고 느꼈다.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보면, 고3 수험생 시절을 빼고는 학교에서 보낸 시간은 참 더디게 흘러갔다. 염혜원 _ 자유기고가 2016.11.07.
현장 오늘의 예술로 여는 내일의 가능성 2016 자유학기제 연계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 - 거원중학교 만화반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거원중학교 1학년 아이들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이 끝나면 분주해진다. 5, 6교시는 교실을 이동하여 자신이 선택한 예술수업을 듣는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이하 아트데이) 날이기 때문이다. 주소진 _ 상상놀이터 2016.10.10.
리포트 교사와 예술강사가 함께 만드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아르떼 인포그래픽③ 학교 문화예술교육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창의력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부에서도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생 오케스트라’, ‘예술동아리 지원사업(교육부, 시‧도교육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가고 있다. 전략기획연구팀 2016.09.26.
아이디어 외우지 말고, 역사랑 놀자! 예술을 활용한 역사 수업 우리는 과거로부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배웁니다. 때로는 세기의 혁신가로부터 영감을 받기도 하고, 과거에 일어난 사건으로부터 교훈을 얻기도 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끊임없는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 현재는 과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사를 새롭게 들여다보고 재미있게 기록하는 예술놀이를 통해 시간 여행을 떠나보세요! 김다빈 _ 상상놀이터 2016.08.22.
사람 “예술엔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아이들은 알고 있다” 문원초등학교 문화예술교육 담당 최나영 교사 초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교실에 들어섰다. 정면에는 칠판과 시청각 TV, 가운데에는 30여 개의 작은 책상과 의자가 줄지어 놓여 있었고, 뒤편 사물함 위엔 학급문고와 함께 찰흙으로 빚은 상상 동물 미니어처가 늘어서 있었다. 뒷벽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책표지가 그려진 발표자료, 복도 창문 아래는 식물의 일생이 담긴 한 컷 만화 모음이, 그 위는 태양계 입체 모빌 몇 개가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어린 날, 마냥 넓어 보였던 교실은 커버린 몸에 비해 매우 작아졌지만, 그곳에 모여 공부하고 친구를 만나는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꿈의 교실인 것만은 변함이 없었다. 이초영 _ 문화기획자, 별일사무소 대표 2016.08.05.
사람 손끝에 맺히는 마음이 알알이 즐겁다 도봉초등학교 안령 예술강사 도봉초등학교에서 공예수업을 하고 있는 안령 예술강사의 수업은 피터 레이놀즈(Peter H. Reynolds)의 동화 『느끼는 대로』로 시작했다. ‘느끼는 대로 표현하기’ 얼핏 당연한 듯 쉬워 보이지만 곱씹어 보면, 깊고 어려운 과제이다. 안령 예술강사의 수업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표현할까. 박유미 _ 미술작가 2016.04.11.
이슈 문화예술교육 확장과 진화의 동력으로 대학 예술교육의 도전,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대학과 지정교육기관(문화예술교육원)에 문화예술교육사 과정을 설치하여 문화예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육적 인성 및 자질을 갖춘 문화예술교육사 양성과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자격증 제도이다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문화예술교육사 관리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 사회적 확산 등의 성과는 긍정적이다. 박건배 _ 계명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원장 2016.04.04.
이슈 핵심역량에 주목하라 2016년 문화예술교육을 말하다① 학교를 둘러싼 다양한 변화들 우리나라 교육은 해방 이후 지식중심교육, 입시중심교육에 치중하여 왔다.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주로 지식을 암기하고 활용하는 노력에 치중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교육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OECD가 먼저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2000년대 초 OECD는 데세코(DeSeCo: The Definition and Selection of key Competences)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프로젝트 종료 후 미래 사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창환 _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조사통계연구본부장 2016.01.04.
현장 예술가가 우리 학교에 찾아옵니다 노르웨이 학교 문화예술교육 정책 ‘문화배낭’ 오늘 우리에게 예술교육의 필요성은 두말할 필요 없이 모두가 인지하는 내용이 되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모두가 공감하는 바이다. 이에 한국은 물론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자국의 특성을 살려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발전, 확대하고 있다. 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이 우리보다 앞섰던 서방국가들은 정부 주도의 정책적 지원을 넘어 이미 공교육 내에 예술교육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거나, 민간차원의 고도화·다양화된 문화예술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오숙현 _ 학교교육팀 2015.11.30.
그리다 묵향은 마음밭을 물들이고 2015 학교문화예술교육 서예·한국화 분야 시범사업 나에게 초등학교 시절 서예수업의 기억은 손톱 끝과 아끼는 하얀색 원피스를 검게 물들였던 먹물이다.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았던 먹물은 하얀 원피스에 물든 얼룩보다 더 짙게 내 마음에 남았다. 명당초등학교에 도착해 서예전문교실인 추사관에 들어서니 무엇보다 아이들의 바른 자세가 눈에 들어왔다. 곧게 뻗은 허리 그리고 책상과 수평을 유지하는 팔의 각도가 꽤나 멋져 보였다. 책상에 고개를 박은 채 몰입하는 보통의 수업과 다른 자세는 기품마저 있어 보였다. 취재 초반에 들었던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조숙경 _ 그림책작가 2015.10.26.
이슈 새로운 10년의 출발선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주년③ 축하와 제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바란다 2015년 8월,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웹진 [아르떼 365]의 지면을 빌어 2010년 신설된 공예분야 예술강사 1기로서,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강사이자 아르떼 강사로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정리 _ 상상놀이터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