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고 창의력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정부에서도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생 오케스트라’, ‘예술동아리 지원사업(교육부, 시‧도교육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가고 있다.
이처럼 학교 안에서 문화예술교육이 다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장기 아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학교 교사와 예술강사로, 이들의 협업은 학교와 아이들을 변화시키며,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빛나게 한다.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과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아이들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주체이다. 뿐만 아니라 교사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헌신, 열정이 있을 때 예술강사와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풍성한 문화예술교육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예술적 전문성을 지닌 예술강사를 만남으로써 예술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고, 깊이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창의성, 감수성, 자기표현력을 이끌어내며 문화예술 향유자로 성장하게 한다.
실제로 「학교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15)에 따르면, 학교 교사와 예술강사의 협업은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의 수혜자인 학생들에게는 또래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창의성과 행복감을 증진시켜주며, 궁극적으로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고등학교에서 미술을 담당하는 한 교사는 “예술강사와 협업할 때 예술가의 신선함이 교사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되고 성장하게 되며,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었다.”며 교사와 예술강사 간 협업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예술 전문가와 교사가 함께 학교 위기를 극복한 사례도 있었다. 폐교 직전의 초등학교에 있던 담당교사는 “예술 전문가와 같이 교육과정을 개발하며 마을학교축제를 기획함으로써 아이들의 잠재된 열정을 발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통해 폐교의 위기를 극복했다.”고 언급했다.
이처럼 학교 교사와 예술강사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며 만드는 문화예술교육은 아이들에게 좀 더 적합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게 하며 아이들의 창의성과 행복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 차원 높은 문화예술교육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고 있다.
- 참고자료
- 2015 학교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 – 사례연구를 통한 효과모델 탐색
- 관련링크
- 아르떼 인포그래픽 홈페이지
- 문의 : 전략기획연구팀 (02-6209-5994)
- 전략기획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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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은 기존의 수업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와 예술 강사와의 소통이 잘 이루어져서 시너지가 컸으면 좋겠고, 좋은 사례들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교사와 예술강사의 협업이 깊이 있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만들어낼 수 있겠죠? 송현주 선생님 말씀처럼 정말 시너지가 잘 맞아서 좋은 사례들이 많이 발굴되었으면 합니다.
저희 학교에도 매주 국악 예술강사 선생님이 오셔서 개구쟁이 1학년들과 즐거운 예술 수업을 만들어주시고 계십니다. 그동안은 예체능 과목의 경우 제가 연수를 듣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왔었는데 그러다보니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전문가 예술강사 선생님을 학교에 모셔서 수업을 하니 확실히 수업이 더 깊이 있으면서도 재미있고 아이들도 더 흥미를 느끼며 집중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예술강사 선생님들이 전문성은 있으시지만 학교 교사와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는다면 학생들에 대한 이해에 대한 부분, 학교 교과에 활용하는 부분 등에 있어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예술강사와 학교교사가 더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노력하는 분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권경숙 선생님 말씀대로 예술강사와 학교 교사가 가진 자원이 서로 만난다면 더욱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예술교육 계통으로 직업을 준비하고 있는 저로써 너무나 좋은 이야기들이 많네요 🙂
일반적으로 학교 내에서 예술교육이 자리잡고 있는 부분 굉장히 작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터부시되는 경우도 많이 봐온 터라 이런 기사가 정말 반갑네요^^
학교 교사와 예술 강사의 협업은 아이들의 감수성을 높이고 창의성과 다양한 재능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기회인 것 같아요.
아직은 학교 교사와 예술 강사의 협업이 생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화예술교육이 꾸준히 성장하여 교육의 필수요쇼로 자리잡을만큼 도약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많은 분의 응원이 있는 만큼 꾸준한 도약이 있을 것입니다!
요즘방송에서는 한류의 깊이를 전통문화에 촛점을 가지고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달 항아리의 매력으로 도자기를 배우는 프랑스, 아리랑의 힙합,사물놀이, 탈춤의 퓨전공연, 판소리의 현대화 등 복합적인 공연등은 놀랍기까지합니다.
문화의 역사가 있는것은 풍부한 자원이 있는것처럼 정신적인 국가의 힘이 될수 있는데
정작 교육현장에서는 입시와 성적으로 소중한것을 놓칠수밖에 없는것이 아쉬운가운데
문화예술수업의 현장매칭으로 학원에서 배우지 않는 예술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좋은반응과
느낌으로 감동받는것을 보면 아이템을 기획하시는 예술강사분들과 아르떼와같은 문화홍보기관의 역할은 너무도 값진것일 겁이다.
그래서 나온 우리것이 소중한 것이여 ~~ 이제야 알것 같습이다
더불어 문화교육이 학교교육처럼 소중한 것이여 ~~ 그 가치가 빛이 되어 한류가 퍼지는 것처럼 세계의 중심르로 반짝거리길 기원합이다.
문화교육이 학교교육처럼 소중한 것이여~~ 입에 착착 붙습니다. ㅎㅎ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서부터 시작해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이 우리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길 함께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