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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 전환, 고군분투의 기록

2020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발간 자료 모음

2020년 한 해는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술행사가 취소되는 등 코로나19는 예술계에 큰 영향을 미쳤고, 예술업계 종사자들은 행사 취소와 연기의 반복에 따른 불안감과 생존 위기를 느꼈다. 또한 ‘언택트’라는 예술의 장이 부상함에 따라 예술 환경도 변화했다. 정부는 예술 분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예술현장 점검 및 긴급 예산지원 등 정책을 발표했다. 기존의 꽉 짜인 규칙에는 조금씩 틈이 생겨났고, 예술의 본질을 질문하는 시간이었다. 코로나19에 대응해서 새롭게 진행한 비대면·온라인·전환 관련 담론을 형성하고자 했던 행사·자문·연구들과,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해보고자 했던 신규사업·모델연구 그리고 그러한 이슈

삶의 전환-모험을 기획하기

[좌담]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이제 4년 차를 맞았다. ‘전환’의 키워드를 나침반 삼아 사업에 참여한 주관기관 담당자, 기획자, 예술가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방향뿐 아니라 각자의 현장에서 사업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고민했던-고민하는 문제들, 운영상의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책 등을 논의했다. 좌담 개요 • 일 시 : 2021년 3월 25일(목) 오후 2시 • 장 소 : 교육진흥원 11층 아르떼라이브러리 • 참석자 – 좌 장 : 정원철 작가,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컨설턴트, [아르떼365] 편집위원 – 패 널 : 이란희 영화감독, 2019~2020 인천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 기획‧강사

50+를 지탱할 이야기를 찾아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예술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80세가 넘는 장수는 이제 아주 흔한 현상이 되었고, 환갑은 잔치를 벌이기도 머쓱한 정도의 일이 되고 말았다. 장수가 꼭 축복만은 아니다. 일하고 돈 벌 수 없는 나이의 경제생활은 어떻게 할 것인가? 눈이나 무릎처럼 보다 일찍 망가지기 쉬운 장기들로 인해 건강이 파괴되는 사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친구들이 먼저 죽어갈 때의 고독은? 그런데 그중에서 사람들이 잘 지적하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 하나가 있다. 바로 ‘내러티브의 부재’이다. 다른 동물들과는 대화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거니와, 인간은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내지 않으면

나와 당신의 정원

식물을 매개로 소통하는 방법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적인 모습이 되었고 사람들은 외부 활동보다는 자신의 공간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해 외부와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반려식물을 키우고 그 모습을 SNS에서 소통하는 일이다. 같은 식물이어도 키우는 사람의 환경, 생활습관 등에 따라 다르게 자라나는 모습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버텨내고 적응하는 사람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도시에서 자라는 식물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서 양육되며, 대부분 ‘화분’이라는 인공적인 거처에 자리 잡는다. 이렇게 정착한 식물은 양육자가 이주하면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고, 뿌리가 자라나서 분갈이하면

거침없이, 지역 중심 생태계를 향하여

[기획포커스] 지역의 발견과 궁리②

2018년 지역협력위원회 출범 이후 실질적인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이 이어졌다. 특히 작년 코로나19라는 재난의 상황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근원적 성찰, 변화의 흐름과 요구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올해는 ‘지역 중심’ ‘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좀 더 구체화될 전망이다. 올 한 해 새롭게 변화하거나 지속되어야 할 예술·정책·현장의 흐름을 ‘발견’하고 ‘궁리’하기 위해 공모사업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초 17개 광역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글 싣는 순서 : ① 관행을 깨는 용기와 도전 ② 지역 중심‧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

어떤 미래를 향한 교육인가

내일의 교육② 『미래·공생교육』

나는 ‘미래’라는 말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미래교육’이라는 말 또한 그렇다. 미래라는 말이 결코 가치중립적이지 않다는 점에서다. 지금, 누가 미래를 말하고 이익을 보는가를 자세히 따져보지 않으면 공허한 미래주의에 현혹될 수 있다. 2016년 알파고 충격 이후 소위 4차 산업혁명 담론이 등장했지만, 결국 자본의 이익을 위한 공포 마케팅의 일종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제4부에 묘사된 생명공학, 사이보그, 인공지능을 비롯한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 류의 기술-미래 담론은 역사학이 생물학 또는 미래학으로 변형되어 현실을 압박하는 하나의 예가 될 것이다. 『미래·공생교육』 (김환희, 살림터, 2020)

지역 주도 문화예술교육으로의 지형 변화

2020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업과 운영 현황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2018년, 2019년에 이어 2020년 17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의 사업과 운영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소개한다. 이 인포그래픽은 중앙과 지역의 정책 및 현장 관계자,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더 나은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번 자료의 주요 내용은 ①지역센터별 ‘20년도 예산규모와 출처별 구성비, ②지역센터별 지역문화예술교육 기반구축을 위한 사업 운영 현황, ③그 외 중앙과 협력하는 주요 사업의 지역별 현황, ④지역센터별 자체 추진사업 현황 등이다. 2020년도 예산 규모와 출처별 구성비 지역센터에서 진행되는 사업을 예산 출처에

코로나19 이후, 멈추지 않는 시도

[기획포커스] 지역의 발견과 궁리①

2018년 지역협력위원회 출범 이후 실질적인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이 이어졌다. 특히 작년 코로나19라는 재난의 상황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근원적 성찰, 변화의 흐름과 요구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올해는 ‘지역 중심’ ‘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좀 더 구체화될 전망이다. 올 한해 새롭게 변화하거나 지속되어야 할 예술·정책·현장의 흐름을 ‘발견’하고 ‘궁리’하기 위해 공모사업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었던 지난 3월 초 17개 광역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글 싣는 순서 : ① 관행을 깨는 용기와 도전 ② 지역 중심‧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 참여하신

예술은 더 넓게 지역은 더 좁게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공간 해(解)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첫 번째 골목으로 접어들면 치킨, 코다리와 황태, 횟집, 곱창, 카페 등 길 양편으로 도열해 있는 현란한 간판이 시야를 꽉 채운다. 자극적인 음식 냄새에 홀린 듯 10분쯤 걸으면 사당동의 소문난 맛집, 산오징어집이 나타난다. 그 건물 2층에 ‘억압받는 사람들의 연극공간 해(解)’(이하 ‘극단 해’)의 복합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보알시민연극학교 <우리집에 왜 왔니> 연극으로 억압을 드러내고 해체하다 극단 해는 토론연극(forum theatre)과 플레이백 씨어터(playback theatre),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건강과 긍정적인 성장에 기여하는 ‘촉매’로서의 연극 활동을 지향하며 작업해 오고

함께 세 들기, 예술공유 창작소의 실험

김현묵 미술작가·모나드 대표

우리에게 무언가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장소로서 ‘거점’은 예술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종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다 거점·탈 거점 활동의 시대에도 물리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장소가 있다는 것은 그곳에서 사람들과 함께 문화를 만드는 근거지로서의 장소성이 덧대어진다. 예술과 거점을 고민하고 예술 표현과 향유의 보편적인 경험을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현묵 모나드 대표를 만났다. 예술가이자 예술교육활동가로서, 특히 충북문화재단에서 2019년 처음 시행한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으로 지난 2년간 ‘도민미술학교’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얻은 경험과 코로나 시대 비대면 온라인 활동, 그리고 거점 공간의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땅 뒤집기와 삽질

지역 중심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위한 세 가지 제안

봄이 되면 새로워지고 싶은 열망이 생긴다. 매년 그해가 시작되는 1월의 ‘1’이라는 숫자 때문일까. 내 삶은 언제든 시작되고 늘 진행 중인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달력을 발명한 위대한 고대인 덕분에 해마다 멈춰 숨 고르기를 하게 된다. 1월의 야심 찼던 생각과 마음이 계절을 지나면서 흩어지고, 불안을 갱신하는 시기가 2020년이었다면, 올해는 그러한 불확실함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나는 조금 자랐다. 아마 다른 이들도 그럴 것이다. ‘삶’의 추상성을 실체화 하기 1년 전에 비해 익숙해졌다지만 얼떨결에 감당하게 되었던 변화된 삶의 사이클에서, 사람들은 생활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미래 문화·예술교육을 향한 대전환

2021년 2월 문화예술교육 정책 동향

1. 「제2차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비교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 발간 (‘21.1.8.)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20.2.)에 근거하여 수립된 광역시도의 제2차 시행계획의 내용을 파악하고,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간의 연관성 분석 및 향후 계획 실행에 필요한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자 「제2차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비교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2차 기본계획의 자치, 포용, 혁신 관점에서 2차 시행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이슈를 분석하고 실행에 필요한 추진체계 마련에 구체적인 방안 제언을 담았다. 연구 범위는 연구 시작 시점에 제출된 16개 광역시도의 2차 시행계획(경북 제외)이며, 그중

다시 도는, 문화예술교육 수레바퀴

지역 문화예술교육 포럼 ‘모여보계(契)’

새로운 일의 시작과 마무리가 교차하는 1월, 작은 쉼표를 그려야 할 사무실의 공기가 예년과는 달리 숨 가쁘게 돌아간다. 재난시대가 불러온 변화의 바람은 문화예술 현장의 담론과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사업 담당자들은 기존의 고착화된 사업의 틀을 해체하여 변화하는 문화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재편하는 데 여념이 없다. 춘천문화재단에서도 지난해 ‘더 문화로, 더 지역으로’ 향하는 비전 재수립을 통해 문화예술이 단순히 지원 영역이 아닌, 지역 문화안전망으로 가동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추진해온 모든 일에 대한 관점과 태도가 재검토되는, 그야말로 전환이 요구되는

현장을 묵묵히 응원하며, 더 넓고 깊게

2020년 [아르떼365] 독자 설문조사 결과

2020년 [아르떼365]는 다각도로 변화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크고 작은 변화와 노력의 시간을 지나왔다. [아르떼365]의 움직임을 독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인식하고 있을까? 길고 차분한 마음으로 일 년의 시간을 톺아보고 독자의 의견에 귀 기울여 2021년을 내다보기 위해 콘텐츠 만족도를 포함한 ‘2020 독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2020년 12월 8일부터 20일간 실시했다. 설문조사 개요 • 조사기간 : 2020.12.8.(화) ~ 12.27.(일)까지 (20일간) • 조사대상 : [아르떼365] 독자 • 응답자수 : 516명 • 조사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 • 조사내용 : [아르떼365] 2020년 콘텐츠 만족도

다가온 변화에 당당히 도전하기

2021년 문화예술교육을 말하다②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문화예술교육 분야 역시 큰 도전의 시간을 보냈지만, 그와 동시에 근본적인 질문이 이어지고 관점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제 새로운 10년을 만들어갈 2021년을 열며 [아르떼365]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속 좌담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변화와 전환을 모색하고 새로운 도전 과제를 짚어보고자 한다.   ① 아르떼365 편집위원      ② 학교‧사회 예술강사      ③ 교육연수센터 신규 코스워크 개발자 좌담 개요 • 일 시 : 2020년 12월 28일(월) • 장 소 : 온라인 (Zoom) •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