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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하고 협업하는 전문 인력으로

전문가 좌담 _ 문화예술교육사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

문화를 ‘소비’하는 시대에서 ‘향유’하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문화예술교육 영역이 확대되고 그에 따른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11년 12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개정에 따라 2012년 시행령 개정 및 시행규칙 제정이 이루어지고 문화예술교육사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지난 4년간 1만여 명 이상의 문화예술교육사가 양성되었다.

변화와 성장의 핵심은 ‘사람’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이 제정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된 2005년을 문화예술교육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그러고 보니 벌써 문화예술교육 10년이다. 2005년 국악강사풀제로부터 출발하여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시작되었고, 현재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사회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지자체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역사회 활성화 문화예술교육으로 그 타이틀을 바꿔가며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대표하고 있다.

미국, 커먼그라운드 리서치 네트워크 제 12차 국제 컨퍼런스 ‘사회에서의 예술’ 개최

커먼그라운드 리서치 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파리 제1대학(판테온 소르본대학), ACTE 인스티튜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에서 협력하는 ‘제12차 국제 컨퍼런스 – 사회에서의 예술(12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Arts in Society)’이 2017년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파리 제1대학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 사회에서의 예술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학술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마음의 여백에 생각의 창을 내는 아이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어린이 예술작업실 담길>

박달재 터널을 주욱 밟고 나가 이윽고 터널의 끝자락에 다다랐을 때, 눈에 보이는 풍광에 가슴이 탁 트인다. 굽이굽이 산세에 둘러싸여 고요하고 점잖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은 마을, 백운면 평동마을의 첫인상을 마주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위의 표현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것이다.

지역은 사람이다

책으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만사에 대해 그 고장의 신령에게 물어보라(Consult the genius of the place in all).” 영국 시인 알렉산더 포프(1688-1744)가 어느 시에서 표현한 말이다. 알렉산더 포프가 언급한 ‘신령’이라는 말은 이른바 주술성의 의미를 강조한 맥락이 아니라 지역의 자기 결정권을 강조하며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 언명으로 보아야 옳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 2016 드림스쿨 결과발표회 개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가 주최하는 <2016 드림스쿨 결과발표회>가 오는 11월 30일(수)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학로 예술극장(수원 이의중), 호남대 랄라라극장(광주 동신중), 충주학생회관(충주 탄금중) 등 각 지역에서 펼쳐진다.

문화다양성을 살리는 예술기관과 학교의 협업

2016 해외 탐방 리포트① 호주 학교문화예술교육 ‘프레쉬 에어’

지난 10월, 국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운영 및 제도 참고 사례를 발굴하고자 호주를 찾았다. 호주는 주(州) 정부기관부터 극장, 비영리 민간단체까지 각 기관별 설립목적, 비전 등 특성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성격, 구조, 방식은 각양각색이지만, 호주의 사회·문화적 특성과 배경에 기반을 둔 공통 맥락이 전제되어 있다.

수능에 지친 고3·수험생, 문화예술교육으로 힐링하다

아르떼 인포그래픽⑦ 고3·수험생 문화예술교육

11월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결과와 성패를 떠나 그동안 대학입시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고3·수험생들에게 모처럼 달콤한 휴식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은 하루 24시간 중 평균 8시간 28분을 공부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에 비해 여가시간은 3시간 22분으로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이 심은 씨앗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

2016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 ‘예술이 꽃피는 숲’

울산 함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붉은 노을> 연주에 관객들의 우렁찬 소리가 더해지니, 대극장의 열기가 한층 후끈 달아오른다. 중·고등학교 언니 오빠들의 엄청난 호응 속에 연주자로 무대에 선 초등학생들의 흥도 더해진다. 무대에 선 이들도, 객석에 앉은 이들도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 있는 곳,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 공유회 ‘예술이 꽃피는 숲’을 찾았다.

새로운 세대를 위한 내일의 노래를 찾아서

최상일 문화예술 명예교사, 전 MBC라디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PD

대청마루에 모여 앉은 가족들이 노래를 부른다. 아이들이 돌아가며 메기는 소리를 하면 “에야 호” 받는 소리는 모두 함께 부른다. 잘 부르건 못 부르건 박수와 웃음이 터진다. 오늘 처음 만난 가족들이지만 마치 오랜 이웃인 것처럼 화기애애하게 노랫가락을 주고받으며 가을밤의 흥취는 깊어간다. 지난 가을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린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에서 진행된 <재미있는 토속민요 이야기>의 한 장면이다.

영국, 크리에이티브 스코틀랜드 청소년 예술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및 보고서 발간

영국 스코틀랜드 문화외교부는 ‘크리에이티브 스코틀랜드(Creative Scotlan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온 청소년 예술 프로젝트 ‘타임투샤인(Time to Shine, TTS)’에 대한 성과보고서 「TTS의 실행 요약, 스코틀랜드 국가 청소년 예술 전략」을 발간하고, TTS 전체 성과공유회를 지난 10월에 개최하였다.

세상에 없던 여행 도구, 장롱 속 악기

김동재 - 신나는섬 멤버, 주말문화여행 ‘장롱에서 꺼낸 악기와 떠나는 여행’ 주강사

장롱 속에는 엄마의 운전면허증이, 장롱 위에는 내가 어릴 적 연주하던 악기들이 잠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 악기의 잠을 깨우는 순간, 우리는 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 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주말문화여행’이 있으니까.

폴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문화부 예산 발표

폴란드와 스웨덴, 네덜란드 문화부에서 향후 예산과 문화예술 분야 계획을 발표하였다. 지난 11월 7일, 폴란드에서는 GDP 1% 이상 규모인 2억 즈워티(한화 약 576억 원)를 2017년 사용예산으로 발표하였으며, 추후 어린이 대상 신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화 대중화 및 예술학교 보조금 지원 사업을 증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리가 만드는 무대, 드림스쿨

2016 드림스쿨 원주여자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뮤지컬러’

사실 취재 의뢰에 관한 전화를 받았을 때 나의 반응은 이랬다. 그간 방과 후 예술 활동이나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는 자유학기제는 다소 파격적이라고 느꼈다.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보면, 고3 수험생 시절을 빼고는 학교에서 보낸 시간은 참 더디게 흘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