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 개설 (’20.5.15.)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5월 15일(금),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제도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문화예술 코로나19 지원 누리집 ‘아트누리’(artnuri.or.kr 또는 아트누리.kr)를 개설했다. 정부와 지자체 등에서 지원 제도를 수시로 발표함에 따라 더욱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만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체제(플랫폼)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누리집이 개설되었다.
‘아트누리’에서는 문체부가 예술인·예술단체·공연장 등 대상별로 지원하는 제도뿐만 아니라 다른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문화예술계 지원 대책 목록을 정리해 제공한다. 특히 지역별‧대상별로 상세 검색할 수 있는 ‘나에게 맞는 지원 찾아보기’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조회할 수 있다. 문체부는 기관별로 분산된 예술지원 사업을 통합해 소개하는 ‘예술도움’ 누리집(가칭)도 연말에 개설할 예정이다. ‘예술도움’에서는 사용자들의 관심 정보를 기반으로 적합한 사업을 추천하는 등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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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로나 이후 공연예술계가 직면한 문제와 미래’ 세미나 개최 (’20.5.14.)
국립국악원은 5월 14일(목)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2020 국립국악원 국악정책세미나 ‘포스트 코로나 공연예술: 조망과 모색’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이후 공연예술계가 직면한 문제는 무엇이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에 대하여 공연예술계 전반과 전통예술계 현안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지영 국민일보 문화부장은 ‘공연예술의 온라인 유통은 피할 수 없는 미래’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공연예술계의 큰 이슈인 온라인 상영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해리 무용인류학자는 ‘코로나 시대 이후 한국 공연예술의 창작성 모색’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공연 제작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양한 흐름과 현 상황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에 대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이자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인 주성혜 교수는 ‘랜선 공연예술교육, 돌아보는 예술의 가치’를 주제로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예술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서 짚어보고 예술교육의 미래상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발제 주제에 대한 집담회 ‘전통예술의 미래’가 펼쳐졌다. 집담회에는 윤중강(국악평론가,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원일(작곡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허윤정(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블랙스트링 대표), 송현민(음악평론가, 월간 객석 편집장) 등 국악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앞서 제기된 문제를 국악계에 비추어 토론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무관중으로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으며, 김희선 국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온라인 관람자들 간의 실시간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토론도 이어졌다.
3. 2020년 문화체육관광 동향조사 1분기(1~3월) 결과 발표 (’20.4.29.)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체의 경기 심리와 일반 소비자의 소비심리를 조사한 2020년 1분기 ‘문화체육관광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 기업경기동향조사’와 ‘문화체육관광 소비자동향조사’를 각각 실시하고, 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기업경기실사지수(이하 ‘BSI’) 및 소비자동향지수(이하 ‘CSI’)를 산출했다.
2020년 1분기 조사결과, 기업과 소비자 모두 경기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다. 이러한 하락에는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으로 이어지며 소비지출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문화생활 부문 소비지출 결과로는 ‘오프라인 문화생활비’(전분기 대비 32.3p 하락)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온라인 문화생활비’(전분기 대비 2.4p 상승)는 전체품목 중 유일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이 가져온 환경의 변화, 즉 업무환경(재택근무), 생활환경(외출 자제), 소비환경(온라인)의 변화가 비대면 산업 및 품목의 지출증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1분기 문화체육관광 동향조사 결과는 문화체육관광부 통계포털 문화셈터(stat.mcst.go.kr)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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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로나로 미리 온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 포럼 개최 (’20.4.28.)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정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는 4월 28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코로나로 미리 온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공동포럼은 4개 단체가 교육에 대한 사회적 협의와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작년 초 발표한 공동합의문 이행의 일환으로, 미래교육체제로의 학교 혁신을 위한 범교육계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으로서의 학교 교육’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산업사회 체제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교육 역시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을 수밖에 없다고 진단하며 학교 교육이 미래 삶에 대한 안전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 겸 세종시교육감은 ‘미래를 만드는 현재의 힘’이라는 주제로 우리 곁에 와 있는 미래 교육의 주요 이슈를 일곱 가지로 분석했다. 전경원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은 ‘미래교육과 학교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오프라인 교육의 미래, 교사의 역할 변화 방향, 교원양성기관 개편 방향, 온라인 교육의 양극화 및 교육 불평등 문제를 이야기하며 미래교육과 학교의 대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이어 주제토론에서는 임운영 한국교원단체총연합 부회장, 정희운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3학년), 강정환 대구 황금중학교 1학년 학부모, 전대원 성남 위례한빛고등학교 교사, 전대원 꿈지락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여해 온라인 학습, 돌봄, 미래 학교 교육 방향에 대하여 토론했다. 포럼은 무관객으로 4개 단체(국가교육회의, 한국교총, 전교조, 시도교육감협의회) SNS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5. 「포용국가 청소년정책 추진방향」 발표 (’20.5.11.)
여성가족부는 5월 11일(월) 교육부총리 주재로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포용국가 청소년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선거연령 하향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여 청소년이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에서 삶의 주인으로 인정받으며 다양한 역량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수립되었다.
포용국가 청소년정책은 “새로운 100년, 이제는 청소년이다!”라는 비전 아래, ①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정책으로 전환 ②청소년의 균등한 성장 기회 보장 ③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④새로운 사회를 설계하는 청소년 정책 기반 재정립을 4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12개 핵심추진과제 및 30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핵심추진과제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서울 중구, 경기 화성, 이천, 안양 등 총 6개 지역에서 지역 사회 청소년 참여 활동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다수의 일반 청소년이 지역의 정책 의제를 발굴, 토론하고 정책의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세계 시민교육센터를 신규 설치하고 공공·민간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년센터’ 설치기준을 마련하여 청소년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위기청소년 지원 전담기구(청소년안전망팀, ‘20년 9개소) 설치를 확대하여 위기 청소년 지원의 공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담보하고 지원서비스가 단절 없이 지속할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통합정보시스템’을 새로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관련 법 전면 개정으로 구시대적인 법체계, 용어, 규정이 다수 존재하는 청소년 관련 법을 대폭 개정하여 청소년 정책 기반을 새롭게 재정립한다. 가장 크게는 ‘육성, 지도, 수련’ 등 청소년의 주체성을 저해하는 용어를 청소년의 주도적·능동적 역할에 초점을 맞추는 ‘성장 지원’ ‘체험’ 등으로 변경하도록 추진한다.
▸ 여성가족부 [세부내용 보기]
※「2020 문화예술교육 정책동향」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가기]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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