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힘은 행복한 경험에서 나온다
위기의 시대, 학교 예술교육이 해야 할 일
코로나19 세계적인 유행은 학교의 풍경도 바꿔 놓았다. 예전에 지구 환경오염으로 인해 다가올 암울한 미래를 예상하며, 학교 운동장에서 방독면을 쓰고 축구를 하는 풍경을 그린 적 있었다. 그런데 방독면이 마스크로 대체되었을 뿐 암울한 미래가 너무 일찍 우리 곁으로 온 것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잠시 멈추고 쉼 없이 달려오던 길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 그렇게 나쁜 시간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긍정적인 변화의 원동력 언젠가 미술 교사들이 참여하는 학회에 참석한 적 있는데 ‘통합 교육’, ‘융합 교육’이 큰 주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