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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틀

현장을 발견합니다_ 움트고 피어나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음악의 향연, 성숙과 감탄의 한마당

음악의 향연, 성숙과 감탄의 한마당

2015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전경(figure)과 배경(ground), 시각예술에서 전경과 배경을 역전시킨 그림을 ‘반전도형’이라 한다. 전경과 배경을 역전시키면 동일한 부분이 전경이 되기도 하고 배경이 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같은 대상이라도 보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2015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매개로 만난 1천여 명이 넘는 단원들은 어느 땐 연주자가 되기도 하고 어느 순간은 관객이 되기도 한다. 주인공인 연주자(전경)이자 구경꾼인 관객(배경)의 역할을 맡으며 그에 따라 연주자의 음악적 지각과 감상자의 음악적 지각이 연계됨으로서 서로가 한층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궁중무용과 만난 아이들

궁중무용과 만난 아이들

2015 예술교육이 바뀐다 '정조 화성행차도의 국악 따라잡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구성중학교, 서원중학교, 소현중학교에서 2015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단국대학교가 주관하는 <정조 화성행차도의 국악 따라잡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국악과 연극, 만화, 무용이 결합된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결과발표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구성중학교를 찾아 국악과 무용을 주제로 한 수업을 참관했다.

마을은 살아있는 도서관

우리 동네는 살아있는 학교

인천 마을n사람 ‘우리동네 문화복덕방-사람책’

한가위를 앞둔 구월의 어느 주말, 인천 동암역 북광장에서 593번 버스를 잡아탔다. 열우물(십정동)을 지나 가좌동으로 향하는 차로 변에는 갖은 플래카드들이 눈에 띄었다. 재개발을 알리고,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자는 문구들이었다. 인천 서구 가좌동 일대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로 인해 재개발의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

개성만점 이야기 속으로

2015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강원 ‘이상한 나라’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은 ‘아티스트와 놀다’를 콘셉트로 한 어린이 대상 캠프로 지난 2010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행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강원, 인천, 전북, 광주 4개 지역에서 열렸다. 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지역 기획자, 예술가들이 함께 지역의 문화와 공간을 활용하여 어린이를 위한 아지트를 만들어보는 기회가 된 이번 ‘우락부락’은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모색이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놀이의 놀이를 위한 놀이에 의한

2015 예술상상 체험대 ‘색색깔깔 놀이 체험단’

“국민에,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1863년 링컨은 그 유명한 게티즈버그 연설에서 위와 같이 말하였다. 흑인노예 해방 전쟁이었던 미국의 남북 전쟁이 지니고 있는 가치는 만인의 평등함을 주장하는 저 한마디의 연설문에 담겨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파에서 서울까지 사진으로 말 걸기

2015 한-베 문화예술교육 청소년 교류 프로젝트 ‘다정다감’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3년부터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북동쪽에 위치한 산간지역인 라오까이성 사범대학, 사파현의 초·중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매개자 교육을 진행해왔다. 3년차를 맞이한 올해에는 사파현의 청소년을 초청하여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시흥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교류의 장을 열었다.

한국에서 보낸 특별한 날들의 기록

2015 한-베 문화예술교육 청소년 교류 프로젝트 ‘다정다감’②

2015 한-베 문화예술교육 청소년 교류 프로젝트 ‘다정다감’에 참여한 베트남 청소년 부이 아잉 응웻(Bùi Ánh Nguyệt)은 3년 전부터 문화예술교육 ODA 사업에 참여하여 지금은 스스로 베트남어와 한국어를 나란히 올린 포토 북을 만들 만큼 성장했다. 자신의 이름을 잘 말하지 못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한국이름 ‘용수’라고 부르라며 웃음 짓고, 앞으로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당찬 17살이 보내온 일기장에는 출발의 설렘부터 떠나는 아쉬움까지 함께 기뻐하고 눈물짓고 감동했던 날들이 담겨 있다. 그 일부를 [아르떼365] 독자들과 공유한다.

도초도에 울려 퍼지는 선율

도초도에 울려 퍼지는 선율

전남관악윈드오케스트라 ‘온고지신-새로운 만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각 지역의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활권 내에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문화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라남도에서는 2015년 공모를 통해 21개 단체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전남 신안군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는 전남관악윈드오케스트라의 ‘온고지신-새로운 만남’ 현장을 소개한다.

계급장 내려놓고 락앤롤

프레이플레이어 ‘우리는 락이다’

파주에 위치한 8125부대에 도착하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고 산바람이 제법 차가웠다. 수업이 진행될 강당엔 스무 명 남짓한 군복 차림의 장병들이 이미 기타를 한 대씩 메고 손을 풀고 있었다. 군복과 통기타의 조합은 분명 낯설었지만 기타를 만지는 장병들이 내뿜는 호기심 많은 소년의 눈빛을 보고나니 이 수업이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예술가와 아이들의 40계단 습격사건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예술가와 꽃장난’ ‘예술가와 이야기꽃’

부산의 근대사에서 중심부 역할을 했던 중앙동 일대는 이후 사무실 밀집 지역이 되면서 밤이면 공동화가 일어나는 지역이 되었다. 요즘도 많은 밥집들이 퇴근 시간 후 한두 시간이면 문을 거의 닫고, 늦게까지 문을 여는 술집도 많지 않다. 유동인구가 조금만 있어도 밤이 되면 화려한 간판을 밤늦도록 밝혀놓는데, 중앙동 일대는 오히려 고즈넉하다 못해 스산한 느낌까지 든다. 밤늦게 대리운전을 시도했다가 실패할 확률이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노동하고 창조하는 거룩한 손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살고 그리며 꿈꾸다’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행사라는 점이다. 올해 부산·경상권 개최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주간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하고 북돋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그 관심과 활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행사 개최 전 경상권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들과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펼쳤다. 그 중 울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살고 그리며 꿈꾸다 : 삶 이야기 – 근로자와 아티스트, 눈을 마주하다’ 현장을 찾았다.

책은 연극이 되고 이야기는 내가 되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연극으로 읽는 동화’

4월의 봄 햇살만큼이나 따뜻한 질문과 아이들의 해맑은 눈빛을 만난 토요일이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당에 들어선 순간 아이들의 뛰어노는 소리가 가득했고, 신체놀이를 통해 서로의 호흡을 느끼는 몸 풀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넘쳤다.

우리는 즐거운 대가족!

경산 예술마을사람들 가족합창단 '사운드 오브 패밀리'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가족 오케스트라‧합창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청소년과 부모, 조부모, 친척 등 보다 넓은 범위의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음악으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 경산 예술마을사람들의 가족합창단 사운드 오브 패밀리(Sound of Family)를 찾았다.

우리는 이렇게 통했다

2014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사례

“항상 통솔의 대상이었던 친구들이 이제는 자기들끼리 수업시간을 채우고 있었다. 특별한 활동이 아닌 그들의 이야기로 말이다. 활동가로서의 목적을 다 제쳐두고서라도,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즐거웠다. 사회적 페르소나 따위는 만들지 않는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자신들을 표현하고 있었다. 일주일에 몇 시간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데, 어찌 정이 안 들 수 있겠는가. 사운드를 채취하겠다던 애초 목적은 그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따듯한 마음으로 변했다. 게다가, 알 수 없는 특이한 소리보다 그들의 이야기는 훨씬 생생한 사운드였다.”

삶의 터전에서 배우다

전북 남원초등학교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이리로 가자!!”
“아니아니, 여기 찍고, 여기로 가야 토끼 모양이 되지 않을까?”
“오! 좋~아!!”
중앙 현관 앞에 4학년 아이들이 쪼그려 앉아 지도 위에 머리통을 맞대고 있다. 이번 시간의 미션은 학교 옆 마을 조산동을 ‘토끼 모양으로’ 한 바퀴 도는 것이다.
“자, 그럼 출발! 얘들아, 차 조심해서 같이 걸어가는 것, 알지?”
“네~~!!”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현장에 가다

3월 21일을 시작으로 전국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개학했습니다. 각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토요일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이 가운데, 3월 28일 토요일 오전, 충청남도 공주시 금강 근처에 있는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