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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의(熟議)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과제에 대하여(1)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토론회 ‘첫 번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방향과 전략’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새 정부의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및 현장의 의견을 수렵하고자 세 차례에 걸쳐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아르떼365]에서는 총 3회에 걸쳐,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되었던 주요내용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① 1차 토론회: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방향과 전략 ② 2차 토론회: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③ 3차 토론회: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 새로운 문화예술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새 정부 수립 후 문화예술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관계자들도 세부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개별화(personalized) 문화예술교육에 적용해볼만한 온라인 플랫폼 구성요소에 대한 탐색

왠지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이용하면 그게 뭐든 부담이 없고 효율적일 것 같다. 일단 PC와 스마트폰만 가지고 있다면 움직이지 않아도 되니 시ㆍ공간적인 부담이 줄어드는 것 같다. 면대면으로 만나지 않아도 되니 관계에 대한 부담도 없다. 콘텐츠를 이용할 때에도 내 마음대로 컨트롤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내가 이용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손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와 연관된 콘텐츠들도 함께 이용하기 쉬워보인다.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이용하는데 따르는 장점을 열거하다보면 한 가지 공통적으로 엮이는 특성이 있다. 바로 개별화(個別化, personalization)이다. 어떠한 이용자라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 복지를 생각하며 : 관리에서 삶으로

나의 경험, 그리고 장애인분야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평가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장애인분야 문화 복지에 대한 생각을 말해보고자 한다. 나는 발달장애 자녀를 두고 있는 덕에 꽤 오랫동안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미술활동을 해왔다. 그것은 그들과 함께 하는 일상이 되었으며, 지금은 그들과 함께 조그만 협동조합을 준비하고 있다. 내가 함께 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중증 장애로 현재 취업이 거의 어렵다. 그래서 어떻게든 서로 의지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상상하며 협동조합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이 할 일은 미술활동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이 상품이 되는 것은 나와

‘문화예술을 삽니다’, 문화예술 속 크라우드 펀딩

아트 프로젝트의 본질과 대중과의 소통 그 사이

현재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펀딩은 우리나라와 해외에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보다 펀딩이 활발하지 않은 게 현실이지만 해외에서는 최근들어 펀딩과 한 발 더 나아간 크라우드 펀딩*이 각광받고 있다. 과거 금융 서비스 중심의 펀딩이 주를 이루다가 미국의 많은 창작자들이 꾸준한 펀딩 활동을 이어감에 따라 현재는 예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전시, 공연, 음반 및 저예산 다큐멘터리 등의 분야에서 펀딩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해외에서는 크라우드 펀딩이 전통적인 자금조달 방식에서 벗어난 대안 금융의 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에서 다수의

미래의 학교 예술교육을 위한 신중한 접근·비판·노력

2017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진단과 전망

200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의 제정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이 제도권 안에서 출발한지 10년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학계에서는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에 대한 반성적 성찰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보급에 관한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2008년 1,204,000명에서 2013년 2,313,000명으로 수혜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2015년에는 2,803,000명으로 집계되는 등 대상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같은 맥락에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된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에서는 2008년에서 2013년 사이 학교 안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1.96배 증가하였고 이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관련 강사의 수도 증가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문화로서 생활문화,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문화와 생활 그리고 교육

지역 문화로서 생활문화,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문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해지고 향유되기 때문에 지역 범위, 즉 생활권 단위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으며, 당연히 지역적 한계, 즉 지역성을 띨 수밖에 없다. 아리랑이 모두 다 같지 않고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특성을 지닌 채 구전되어 전해지는 것처럼, 생활문화는 개별성, 지역성, 특이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으며 지역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물론 모든 생활문화가 지역성을 담고 있거나 지역 문화활동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생활문화가 주로 일상을 소비하는 ‘소비중심의 생활문화 욕구 충족’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현재의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의 연계 방향과 고려할 점

최근 생활문화 관련 정책사업이 활발하다. 지난 2014년 생활문화센터가 착수한 뒤, 2016년 생활문화진흥원이 설립되면서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의 관계 설정이 논의되고 있다. 우선 법률에 제시된 문화예술교육과 생활문화의 개념을 알아본다. 또한,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의 공통점과 차별화된 지점에 대해 살펴보고,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의 관계성을 짚어본다. 법률에 나타난 문화예술교육과 생활문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 문화산업, 문화재를 교육내용으로 하거나 교육과정에 활용하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문화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여 행하는 유형·무형의 문화적 활동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생활문화의

문화예술교육과 지역문화진흥법

현재 문화예술과 관련하여 「문화예술진흥법」, 「지방문화원진흥법」, 「문화기본법」,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 「예술인 복지법」,「문화산업진흥 기본법」,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등이 제정되어 있다. 각각의 법률은 정책의 제도적 취지 및 목적을 밝히고 관계기관의 설립, 사업운영 체계 등을 규정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근거가 된다. 따라서, 정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의 입장에서는 관련 법률의 목적과 취지를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문화예술분야 정책은 ① 지역문화의 활성화(문화격차 해소 및 지역 고유문화 발전)와 ② 국민의 기초문화생활 보장을 기조로 하고 있다. 본 원고에서는 문화예술과 관련된 법과 해당 이슈를 직접적으로

새로운 시대, 문화예술교육을 논하다

전문가 좌담_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바야흐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시작으로 이제는 인공지능이 ‘딥 러닝’으로 예술품을 창작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중심 시대에 미래의 교육참여자가 사는 삶 역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상 이상으로 급변할 것이다. 교육참여자의 특성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중심의 면대면 성격이 강한 기존방식의 문화예술교육이 유효할 것인가? 이러한 교육참여자를 대하는 예술교육자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은 무엇인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는 무엇인지, 덧붙여 인간의 정체성은 물론 윤리의식에 대한 지점을 고민하는 첫 단추를 끼워보고자 한다. 주  제 | 4차 산업혁명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확산시키는 문화예술교육

아르떼,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을 말하다 ②예술교육사업본부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수립된 지 10년, 우리사회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제는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인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방향과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다.

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전환을 이루다, 그 다음은?

아르떼,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을 말하다 ① 교육인력지원본부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수립된 지 10년, 우리사회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제는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인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방향과 정체성을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 하에 [아르떼365]에서는 총 3회에 걸쳐 2017년 본부별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내용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아르떼365

2016년 [아르떼365] 독자 설문조사 결과

매주 화요일 뉴스레터를 통해 전해지는 웹진 [아르떼365]는 2016년에도 변함없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보고, 만나고 그렸다. ‘[특집] 2016년 문화예술교육을 말하다’(2016.1.5.)를 시작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총 52회 뉴스레터를 발행했고 149명의 필자가 함께한 171건의 기사와 144건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국내외 뉴스가 담겼다.

매개하고 협업하는 전문 인력으로

전문가 좌담 _ 문화예술교육사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

문화를 ‘소비’하는 시대에서 ‘향유’하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문화예술교육 영역이 확대되고 그에 따른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11년 12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개정에 따라 2012년 시행령 개정 및 시행규칙 제정이 이루어지고 문화예술교육사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지난 4년간 1만여 명 이상의 문화예술교육사가 양성되었다.

변화와 성장의 핵심은 ‘사람’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이 제정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설립된 2005년을 문화예술교육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그러고 보니 벌써 문화예술교육 10년이다. 2005년 국악강사풀제로부터 출발하여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시작되었고, 현재의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사회취약계층 문화예술교육, 지자체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역사회 활성화 문화예술교육으로 그 타이틀을 바꿔가며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대표하고 있다.

예술, 예술가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연결하기

전문가 좌담 _ 국공립예술기관과 문화예술교육

국공립예술기관에 있어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왔을까?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 설립 이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고,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국공립예술기관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자체적인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감상이나 실기교육을 넘어서 일반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와 예술향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

서로의 고민과 질문을 올려놓고

성장을 위한 공유와 토론의 장

문화예술교육을 이야기하면서 나오는 여러 키워드 중에는 ‘과정’과 ‘공유’가 있다. 그리고 그 두 가지의 키워드를 생각할 때면 떠오르는 두 가지의 장면이 있다. 하나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지원사업 주관기관인 재단에서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가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을 때다. 평가를 위한 방문이 아닌, 사업의 방향과 추진 과정의 자문 역할로 방문하는 것이니 부담 갖지 말라는 이야기도 함께 듣지만, 그러기가 쉽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