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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포인트 _ 남아메리카에 퍼져나가는 문화커뮤니티

내가 사는 지역사회와 문화, 그리고 이웃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커뮤니티, 해외에서는 어떻게 펼쳐지고 있을까요? 브라질에서는 사람들이 문화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각 지역마다 만들자는 목표에서 출발한 정책사업 ‘컬쳐포인트’가 있는데요, 2003년 브라질 문화부가 시작해 지난 10년간 남미의 주변국에도 적지 않은 문화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각 지역 주민들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을 넘어서 범죄예방 프로그램까지 그 영역이 점차 넓어지는 컬쳐포인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리에게도 꽤 익숙해진 ‘엘 시스테마’의 일례와 같이, 남미의 여러 나라가 문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사회적 분위기 전환을 꾀하고 있다.

드라마, 연극 교육의 미래를 논하다
IDEA 2013 Paris 세계 총회 현장

국제적 규모의 드라마, 연극 교육 단체인 IDEA(International Drama and Theatre Education Association, 국제교육연극협회). 3년마다 다양한 국가의 연극 현장 전문가와 예술가, 교육자 등 드라마, 연극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삶에 중요한 한 부분이 될 수 있는 드라마, 연극 교육 보급에 힘쓰고 있는 IDEA. 제8회 파리 총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요?   드라마, 연극 교육의 세계적 이해와 발전을 위한 IDEA 2013 Paris 세계 총회 현장   International Drama and Theatre Education Association (이하IDEA)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의 효과 연구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은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오늘은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 공연 관련 무료 예술교육을 하는 호주의 국립 비영리 예술교육단체 더 쏭 룸(The Song Room)과 미국 펜실베니아의 예술교육 중점 유치원 사례를 눈 여겨 봅니다. 문화예술교육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은 물론 나아가 아동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한다는데요. 함께 살펴볼까요?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와 성과에 대한 평가에 대해, 수치적 평가기준보다는 교육받는 주체의 정성적 자체평가가 결과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과 호주에서 소외계층 아동의 예술교육 효과를 연구한

City Spotlights Summer Leadership Program
보스턴 곳곳에 청소년들의 끼와 창의력으로 활기를!

세계적인 금융 기업인 Citi Group에서는 매년 청소년들을 위해 특별한 여름 캠프를 연다고 합니다. 플래시몹 댄스, 연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창의력을 계발한다고 하는데요.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 사회를 발전시키는 주역으로 키우는 기업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활동! City Spotlight Summer Leadership Program을 함께 살펴볼까요?   많은 부모들이 방학 중에 어린 자녀들을 좋은 프로그램으로 교육하는 캠프에 보내어, 알찬 시간을 갖게 하고 싶은 바람일 것이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미국에서는 7-8월에 다양한 캠프들이 열려 학생들과 부모들을 초대한다. 이 중 씨티은행이 보스턴에서

몸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무용과 움직임을 통한 치유
2013 해외전문가 초청워크숍_제29차 무용/동작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성 개발 및 치유적 효과

자신의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신체적 활동도 증가시켜 남녀노소 모두에게 효과적인 치유방법이 된 무용과 움직임. 지난 7월, 서울과 제주에서 2013 해외전문가 초청워크숍 ‘무용/동작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성 개발 및 치유적 효과’가 열렸는데요. 무용을 통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워크숍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입시경쟁, 취업문제, 가정불화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요즘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캠핑, 여행, 요리 등 다양한 방식의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미국, 이스라엘, 호주의 무용/동작 교육

소외계층 아동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적 모델
홍콩의 Sm-ART Youth Project

한창 감정적으로 민감한 청소년기, 방과후 예술교육에 참가했던 아동이 자라나서 청소년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선순환구조의 문화예술교육 모델이 있다고 합니다. 홍콩의 매우 멋진 연극 조합의 연극 중심 예술 교육활동인 ‘Sm-ART Youth Project’라고 하는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오늘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중점적으로 예술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예술교육 주체의 선순환 구조를 도출하고 있는 홍콩의 한 단체를 소개하고자 한다.     매우 멋진 연극 조합의 Sm-ART Youth Project       이 ‘매우 멋진 연극 조합'(The Absolutely Fabulous Theatre Connection, AFTEC)은 홍콩 레저문화서비스부(Leisure & Culture Service Department) 지원을

학교를 나서서 문화예술을 만나다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의 자유시간을 보다 활기차고 알차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한국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처럼, 다른 나라에서도 아이들을 문화적으로 품어 안는 ‘방과후 및 방학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오늘은 미국의 한 비영리단체, 독일의 연방정부, 프랑스 파리 시 차원의 프로그램들을 간략히 살펴보기로 한다.     미국 비영리단체 ‘방과후 예술교육 프로그램 (After School Arts Program)’   미국의 한 비영리 단체 ‘방과후 예술교육 프로그램’(ASAP)는 학교 밖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되어 문학, 공연, 시각, 요리 및 무술

미래의 엔터테인먼트 인재를 키우는 소니 픽쳐스의 문화예술교육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예술교육의 중요성   ‘로스앤젤레스’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리우드’를 떠올릴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는, 실제로 영화나 방송 제작으로 벌어들이는 수익과 매년 27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소비하는 돈이 지역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012년 오티스 보고서 (Otis Report)1 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창조적 산업군으로 예술과 디자인을 꼽았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끄는 영화 제작사 스튜디오들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가진 미래의 인재들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어 갈거라 믿기에, 로스앤젤레스 내 유명 공립학교나 예술교육 관련기관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세계와 함께한 일주일_2013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5월 넷째 주마다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하고 함께 즐기고자 만들어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2010년에 서울에서 열린 2차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세계대회 이후로, 2011년 ‘서울 어젠다’ 채택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지정, 2012년과 2013년의 1~2차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기념행사까지 정말 많은 사람이 서로 도우며 쉼 없이 달려왔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사람들의 기억에서 또 현장에서 함께 문화예술교육을 생각하는 시간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2013년 5월 넷째 주를 전후하여 세계 각지에서 열린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들을 모아보았다.     문화예술교육 분야 국제 협회     세계예술교육연맹(WAAE) ㅡ5월

‘Createquity.com’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가득!

    인터넷의 발달 덕분에 책 외에도 사람들의 글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시대의 큰 이점이다. 물론 그만큼 신뢰할 수 없는 정보가 범람하기도 하지만, 종종 꽤 괜찮은 글들을 먼 거리에서 그것도 무료로 만나게 될 때는 새삼 인터넷에 감사하게 된다. 오늘은 조금 어깨에 힘을 빼고,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예술분야 지식친목계’ 같은 웹사이트로 놀러 가보자.   뉴욕에 소재한 프랙쳐드 아틀라스(Fractured Atlas)라는 예술가 지원 비영리 공공기관의 연구부장으로 있는 이안 데이비드 모스(Ian David Moss)는 2007년 10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장례식장에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프랑스 썽캬트르(Le Centquatre)에 가다

    황무지(friche) 프로젝트: 버려진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다   유럽은 버려진 공간을 재단장하여 아틀리에나 전시, 공연장 등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역사가 40여 년에 이른다. 프랑스에서는 이러한 공간을 ‘황무지’라는 의미의 ‘프리쉬(friche)’로 통칭, 정책적으로 프리쉬 사업을 활성화시켜 왔다. 정부 주도의 문화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거대 프로젝트는 ‘도시재생과 사회 통합, 일반인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확대’라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확산되었다.   파리 시 북쪽, 19구의 생 마르탱 운하 근처에 위치한 ‘썽캬트르’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 곳은 40,000m2에 달하는 면적으로 1873년부터 1997년까지 매년 27,000대의 영구차가

한중일 문화예술교육을 한자리에
2013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미래를 대비하는 문화예술교육>

    지난주 소개한 중국과 일본의 문화예술교육 배경을 바탕으로, 이번 주는 5월 22일에 개최되는 2013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1부에서는 3국의 문화예술교육 현 위치를 파악하고 정책적인 관점에서 맥락을 짚을 수 있도록 한중일 문화부 관계자가 해당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흐름 및 특징적 요소들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2부는 총 3개 주제로 구분하였으며, 국가별 각 2개 주제를 맡아 총 6개의 발표가 이루어진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어느 나라에나 존재하는 학교라는 교육 시스템의 안팎을 기준으로 아동 및 청소년의 창의력 및 사회성 등을

이웃 나라의 문화예술교육, 얼마만큼 알고 계신가요?
2013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기획기사 1

  ‘중국‘, ‘일본‘ 하면 생각나는 색이나 악기, 영화, 음악들이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화예술교육은?   중국도 예술강사가 있을지, 일본에도 토요문화학교와 유사한 프로젝트가 있을지 단편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려 하기 이전에, 사실 지난 십여 년간 우리가 미국과 프랑스 등의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사례들에 가졌던 관심만큼, 이제는 우리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의 문화예술교육 배경에 관심을 갖고 다가가야 할 시점인 것 같다.   유사하지만 또 다른 문화적 환경을 가진 한중일 3국의 정책시스템, 문화예술교육 방법론, 사례 등의 공유를 통해 예술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공감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같이 나아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우주항공 회사, 미국 보잉社의 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업 시민의식Corporate Citizenship은] 비지니스와 사회 사이에 함축된 계약을 의미” “보잉사는 지역사회와 기업 사이에 상호의존성을 인지하고 있고, 그것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 짐 맥너니 (Jim McNerney, 보잉사의 회장)     2010년,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의 기량을 뽐내는 “White House Science Fair” 가 열렸다. 미국대통령 오바마의 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STEM 교육의 중요성은 2번째 임기를 맞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사에서도 언급되었다. 이처럼 STEM 은

세계 각지의 문화예술교육 ‘모임’들

  문화예술교육에 분야별, 대상별, 이슈별 프리즘을 투영하면 ‘국악, 연극, 디자인, 사진, 무용, 음악, 미술, 공예, 만화 · 애니메이션, 영화’,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창의교육, 지속가능한 교육, 융복합 교육’ 등등 무수히 많은 결 및 층위로 나뉘어진다. 이 많은 세부 키워드들이 세계 각지에 뿌려져 다양한 조합과 형태로 해당분야 전r문가와 관계자들을 모이게 하고, 그 자리에선 수 많은 담론과 현장의 목소리가 어울려 ‘흐름’을 만들어낸다. 오늘은 그 중 올해의 주요한 문화예술교육 관련 해외 행사 5개를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2013 예술교육 파트너십 포럼 Arts Education

학교를 둘러싼 수많은 문화예술교육의 링크들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한국

  문화예술교육은 크게 보면 교육의 중요한 하위 카테고리이지만, 한때 우리의 학교 안에서는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맹장’처럼 취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알고 보면, ‘비타민’처럼 다른 교과과목들과 결합하여 지식의 흡수를 도와주거나,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호르몬’처럼 학생들의 불안한 감정을 다독이며 용기와 힘을 솟게 해주고 격정적인 마음을 진정시키는 등 교실의 분위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같은 비타민이나 호르몬이라고 모든 사람들의 몸에서 다 똑같은 비율로 적용되고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듯이, 이런 문화예술교육을 나라마다 그리고 지역마다 학교 안팎에서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