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음악교육]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영국] 문화예술교육 계획 2013~2015

영국 교육부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문화예술교육계획 정책을 시행한다. 대런 헨리의 ‘헨리보고서Ⅰ: 영국의 음악교육’ 결과물로 2011년 ‘음악 교육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헨리보고서ㅡⅡ: 영국의 문화교육’의 주요 제언사항인 ‘국가 문화예술교육 계획의 필요’를 반영한 결과물로 ‘문화예술교육 계획’이 2013년에 발표되었다.

세계와 함께한 일주일_2013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5월 넷째 주마다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하고 함께 즐기고자 만들어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2010년에 서울에서 열린 2차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세계대회 이후로, 2011년 ‘서울 어젠다’ 채택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지정, 2012년과 2013년의 1~2차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기념행사까지 정말 많은 사람이 서로 도우며 쉼 없이 달려왔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우리만의 축제가 아닌, 사람들의 기억에서 또 현장에서 함께 문화예술교육을 생각하는 시간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2013년 5월 넷째 주를 전후하여 세계 각지에서 열린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들을 모아보았다.     문화예술교육 분야 국제 협회     세계예술교육연맹(WAAE) ㅡ5월

예술교육의 종합적인 비전 제시할 예술교육 발전목표 10가지 선정

예술교육의 종합적인 비전 제시할 예술교육 발전목표 10가지 선정   “교육에는 창조성을 부여하고. 예술에는 사회성을 부여하자”를 키워드로 193개국 2천여 명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사전행사로 국제자문회의가 5월24일 삼성동 아셈홀에서 열렸다.   미래 교육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적 제안   이날 회의는 전체회의와 지역회의, 워크숍 등 이번 대회에서 진행된 모든 회의 내용과 유네스코 예술교육 로드맵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채택하는 예술교육 발전목표를 위해 국제 자문단의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적 제안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유네스코본부 조지 푸생 창조산업과장의 진행으로 열린 회의에서 이대영

상하이에 상륙한 재즈 음악학교 ‘JZ아카데미’

상하이에 상륙한 재즈 음악학교 ‘JZ아카데미’   중국인과 재즈. 어울릴까? ‘전통’만 강조하던 중국인에게 새로운 관심거리가 생겼다. 2006년에 처음 설립된 ‘재즈’ 장르의 특별 교육기관이다. 많은 지역민과 외국인이 이 작은 공간을 방문하고 있으며 JZ는 이들을 위해 끊임없는 음악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매년 재즈 페스티벌을 크게 열어 그 흥미를 더욱 돋우기도 한다. 동양의 땅에서 시작된 서양 개척자들의 활약, JZ아카데미를 살펴보자.   JZ아카데미는?   JZ아카데미는 중국의 유일한 재즈 교육기관으로 상하이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중국인과 지역 외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재즈를 사랑하는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음악활동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아동 사회성 이끈다

체계적인 음악활동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아동 사회성 이끈다   지난 2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삼보인재수련원에서 장애모아 음악 분야 연수가 진행됐다. 1개 반별 총 30회가 이루어지는 장애모아 음악 프로그램은 1회당 2시간씩 모두 60시간의 음악교육을 하게 된다. 4년제 음악대학을 전공한 사람들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예술강사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현장에 나가게 된다.   두 명씩 짝을 이룬 사람들이 데굴데굴 데구르르 하는 쉬운 노랫말의 동요에 맞춰 공굴리기에 여념이 없다. 데굴데굴 대신 깡충깡충으로 노랫말을 바꾸자 공구르기가 무척 빨라진다. 공구르기를 멈춘 선생님이 이번에는

음악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함양을 돕는다

음악교육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함양을 돕는다   지난 1997년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CHIME(Community Help in Music Education)는 약 50여 개의 학교에서 1만5천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CHIME의 커뮤니티 음악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정서 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재원 부족을 이유로 공공기관인 학교가 해결할 수 없었던 음악교육 문제를 비영리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힘으로 해결한 매우 좋은 사례다.     음악교육과 어린이 성장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이루어진 음악교육이 어린이의 성장에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마에스트로와 어린이 관객들의 즐거운 대화

마에스트로와 어린이 관객들의 즐거운 대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 무슨 구경거리라도 생긴 것일까? 목도리와 털장갑으로 온몸을 꽁꽁 둘러맨 꼬마 관객들이 잔뜩 줄을 섰다. 12월 29일, 2010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겨울 아침.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준비한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에 초대된 1893명의 초등학생들과 쉽고 즐거워진 협주곡의 세계로 들어가 봤다. “마에스트로 정명훈 선생님, 나와 주세요!” 어린이 관객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채운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공연장 문 안쪽에서 바깥을 향해 빠끔히 고개를 내밀자 관객석의 환호성은 더욱 커진다.

“우리들은 자랑스러운 육군 혜성밴드입니다, 충성!”

“우리들은 자랑스러운 육군 혜성밴드입니다, 충성!”   시각장애인밴드가 부대에서 군인들에게 음악을 가르친다? 다소 생소하고 낯설게 들릴 수 있는 이 특별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군인밴드의 탄생을 예고했다. 육군 제1군단 11화학대대의 밴드 동아리 ‘혜성밴드’가 지난 12월18일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진다고 해서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혜성밴드, 고대하던 무대에 오르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육군 제1군단 11화학대대는 올해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범적으로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 83개 군부대 중 하나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군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군인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병영생활에 활력소를 주고,

무(無)에서 창조해 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

무(無)에서 창조해 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   12월 2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부산을 물들였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동평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부산교문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날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그들을 찾아가 보았다.   자그마한 체구의 초등학생 친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악기인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등을 능숙하게 튜닝하는 모습은 전문가의 손길을 느끼게 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지휘자가 사인을 주자 각자 다른 소리를 내던 악기들이 어느 새 멋진

나는 어린이 예술가 “직접 만든 악기로 앙상블 연주도 해요”

나는 어린이 예술가 “직접 만든 악기로 앙상블 연주도 해요”   지난 11월28일 아이들이 3개월 동안 만들고 연습했던 실력을 최종적으로 선보이는 ‘창작악기 예술캠프’가 열렸다.아이들은 직접 악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원하는 더 좋은 소리를 찾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거치며 소리와 음악의 관계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스스로 터득했다.   낙엽이 켜켜이 쌓인 경기 양평의 깊은 산속. 유럽풍 통나무 펜션 ‘작은 알프스’에 때 아닌 어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구슬처럼 쏟아진다. 깔깔, 하하하, 킥킥킥. 웃음소리도 참 다양하다. 얼굴 생김새 또한 면면이 다르고 성격

스스로 친해질 때까지 지원하고 기다려야

스스로 친해질 때까지 지원하고 기다려야 삶을 떠먹일 수 없듯이 악기도 노래도 떠먹일 순 없다. 스스로 알고 친해지고 익숙해지며 좋아하고 즐기게 되기까지 옆에서 지원해주고 기다려주는 것, 음악에 비전문가인 평범한 엄마로서 필자가 터득한 소박한 음악교육이다.남편 직장 때문에 5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하던 시절 초등학생이던 아이들 학교에서 음악회를 한다고 학부모 초청을 했다. 이제 막 미국 생활을 시작했던 터라 이곳의 음악회는 어떨까 궁금한 마음 반, 내 아이가 처음 하는 노래발표, 악기발표 모습을 상상하며 기대감 반 강당에 들어섰다. 그 많은 애들이 얼마나 질서 있게 앉고 서서

음악과 소리를 통한 세상 모든 것과의 소통

음악과 소리를 통한 세상 모든 것과의 소통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아에이오우’ 등으로 이름이 알려진 가수이자 작곡가 예민이 아이들과 소통을 시작한 것은 2001년 분교음악회를 기획·진행하면서부터다. 책장수로 오해를 받기도 하고 귀찮은 기색이 역력한 이들을 설득해 영월의 한 분교에서 첫 공연이 있던 날이었다. 일곱 명의 아이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었고, 그는 ‘어느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부르고 있었다. 한동안 노래에 귀를 기울이는가 싶더니, 아이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2분쯤 잘 듣더니 산만해지기 시작했어요. 노래를 계속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동네 아주머니 한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