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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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삶을 만들어가는 예술가입니다

짙은 가을이 드리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제83회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 개최되었다. 11월의 첫 날, ‘상상력을 펼쳐라, 예술을 펼쳐라’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을 위해 전국의 유ㆍ초ㆍ중ㆍ고 교사들이 모였다. “교사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예술을 느끼고 즐기고 만들어가는 삶의 예술가로서 ‘나’를 발견해보자”는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의 주제 강연처럼,

몸과 그림으로 만드는 나만의 음악

음악을 배운 적 없고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좋은, 음악창작 수업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이다. 뉴욕 필하모닉과 협력하여 미국에서 직접 진행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명예교사 프로그램의 기획자 노트를 엿보다

  김선두, 조전환 명예교사 프로그램의 기획자 김결   지난 5월 1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가락중학교에서 한국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화가 김선두 명예교사와 아이들, 그리고 부모가 함께 우리 그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림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관점의 전환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체험 교육의 시간도 보낼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기획자 김결은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는 결과보다 그림을 그리기 전 대상의 관찰과 어떻게 이 대상을 표현해 낼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통해 창의성과 표현력을 몸으로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라며

CoP 중간점검 현장취재

지난 11월 15일 저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복합공간에서 지역문화 CoP 중간점검이 열렸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 CoP 참여팀인 ‘연평오감’, ‘문화행복누리단 어울림(이하 어울림)’, ‘푸를청(靑)’ 등 총 3개 팀 1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CoP 퍼실리테이터 김정이 씨와 문화기획자 안이영노 씨, 그리고 교육진흥원 지역문화 CoP 담당 김주리 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난 여름 시작해 이제 중반을 넘어 달려가고 있는 지역문화 CoP의 현재를 함께 점검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1월 아르떼진 테마기획 그 마지막 이야기는 CoP 중간점검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전해 드립니다. 문화예술교육 실행공동체를 말하다 href=”http://www.arte365.kr/?p=3429″

나의 문화예술교육 CoP 실천기

  CoP의 개념이 아직은 낯선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인력. 그들은 함께 모여 CoP의 참 뜻을 모색하고, 끊임없는 고민과 시도를 통해 자신들만의 CoP 형태를 찾고 같이 ‘해답’을 찾는 노정 위에 있습니다. 현장성이 살아 있는 생생한 문화예술교육 CoP를 실행하는 예술강사에게 과연 CoP는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실행 과정에서 만난 깨달음은 어떤 것인지 직접 들어 보았습니다. 이들이 직접 실천을 통해 찾은 CoP의 현재, ‘감성 스위치 온’ CoP의 구성원인 박은혜 무용 예술강사의 목소리로 전해 드립니다.     문화예술교육 실행공동체를 말하다 김정이 퍼실리테이터 기고 CoP 참여자 인터뷰

스토리텔링의 시대, ‘이야기꾼의 책공연’을 만나다

  책+문화 현장을 가다 ①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다시보기 책+문화 현장을 가다 ② ‘헤이온와이’ 창시자 리처드 부스 간담회 다시보기   2009년 1월 탄생한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이야기꾼의 책공연’. 10월 아르떼진 테마기획 세 번째 이야기는 책 읽기를 종합적인 체험으로 확장하는 책공연을 펼치며 개인의 역사를 이야기로 만드는 스토리텔링 작업을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야기꾼의 책공연’ 공동대표 김형아 씨와 황덕신 씨에게 들어보는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책’ 이야기가 이제 시작된다.   이야기가 내 안에서 살아 숨을 쉰다   ‘이야기꾼의 책공연’은 2007년 하자센터

박범신 명예교사와 함께한 1박 2일

  지난 10월 3일~4일 양일간 충남 논산 상상마당에서 소설가 박범신 문화예술 명예교사와 대전·충남권 대학생 80명이 함께한 문학 캠프가 열렸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아주 특별한 하루’의 일환으로 마련된 캠프, 모두의 가슴 속 잊지 못할 1박 2일로 남은 그날의 추억을 아르떼진 황경희 통신원이 전한다.   시대의 멘토, 박범신 명예교사와의 만남   소설가 박범신 명예교사를 예전부터 무척 좋아했고, 독자의 입장이 아니라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으로 박범신 명예교사를 만나고 싶은 생각에 나는 이번 문학 캠프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더불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이야기

  명나라 말기 문인이자 화가였던 동기창은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를 여행한 다음에 비로소 붓을 잡는다”고 했다. 사물을 관찰하고 그 사이의 관계를 성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상상력이 분출된다면, 끊임없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상상력이 진화하고 실마리가 풀린다. 그런 면에서 책 읽기는 예술의 시작이다. 그뿐인가. 너와 내가, 우리 가족이, 같은 학교, 같은 동네 사람들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 단절된 세대 간, 반목하던 이웃 간, 불통하는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에 공동의 화제, 공감의 거리가 생긴다. 그래서 책 읽기는 공동체의 출발이다. 아르떼진 10월 테마는 책 읽기

쌈지농부&논밭예술학교 탐방

  요즘 들어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농업’이 화제다. 건물마다 옥상텃밭이 유행이고, 구청별로 보급하는 ‘텃밭상자’는 신청자가 줄을 잇는다. 농사가 도시민의 삶에 이렇게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것은 스스로 땅을 만들고 생명을 키워 수확하는 기쁨과 재미가 인간의 본성에 가깝다는 것을 설명해주는 한편, 오늘날 도시에서의 생태적 삶에 대한 위기감과 요구가 그만큼 커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예술과 농사는 그 역할과 운명이 닮아있는 듯하다. 실제로도 이 둘이 손을 맞잡고 펼치는 신선한 행동과 시도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9월 아르떼진 테마기획에서는 이들을 소개하면서 문화예술교육의 생태적, 문화적 가치에

세상을 향해 연주하는 서울국제고등학교 Bell’Arte 오케스트라

세상을 향해 연주하는 서울국제고등학교 Bell’Arte 오케스트라     고등학교 시절 하면 떠오르는 것? 새벽에 해가 뜨고 있을 때 학교에 가서 밤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 체육, 음악 등 재미있는 수업보다 책상에 앉아 책을 보고 있었던 기억이 더 선명하다. 공부만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를 것 같은 고등학생들이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에 열심이라는 소식을 듣고 서울국제고등학교에 찾아가보았다.   서울국제고등학교의 오케스트라 동아리 벨 아르떼Bell’Arte의 자선 연주회가 있었던 금요일 밤에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 같이 비가 많이 내렸다. 이래서야 사람들이 연주회를 보러 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