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엄동설한에도 즐거워 얼음을 활용한 과학 예술놀이 단풍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부쩍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날씨가 춥다고 집에서 꽁꽁 싸매고 있지 말고 밖으로 한 번 나와 보세요. 여름은 이열치열로 이겨내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겨울에는 이냉치냉(以冷治冷)으로 즐겨보세요. 겨울 날씨와 얼음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 실험과 예술놀이를 소개합니다. 김다빈 _ 상상놀이터 2015.11.23.
아이디어 나는 어떤 사람일까?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자화상 만들기 서로 다른 매체가 만나고, 작은 아이디어들이 모이면 어떤 효과를 줄까요? ‘풀로 붙이다’라는 뜻을 가진 콜라주(Collage)는 종이, 사진, 천과 같은 재료를 오려서 기존의 작업에 붙여서 전혀 맥락이 다른 이미지들의 연쇄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기법입니다. 콜라주를 활용하면 구도나 채색효과, 입체감 등을 강조할 수도 있고 때로는 상반되는 이미지를 모아 메시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세요. 김다빈 _ 상상놀이터 2015.11.09.
현장 개성만점 이야기 속으로 2015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강원 ‘이상한 나라’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은 ‘아티스트와 놀다’를 콘셉트로 한 어린이 대상 캠프로 지난 2010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진행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강원, 인천, 전북, 광주 4개 지역에서 열렸다. 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지역 기획자, 예술가들이 함께 지역의 문화와 공간을 활용하여 어린이를 위한 아지트를 만들어보는 기회가 된 이번 ‘우락부락’은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모색이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주소진 _ 상상놀이터 2015.08.31.
사람 사소하지만 묵묵하고, 무뚝뚝하지만 꾸준하게 안성시노인복지회관 강은혜 예술강사 뉴욕 브루클린의 작은 담뱃가게 주인인 ‘오기’는 10년째 매일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다. 4천 장이 넘는 그의 사진들은 우뚝 솟은 속된 도시의 프레임과 그 안으로 무표정하게 걸어 들어왔다가는 이내 사라지는 사람들로 한결같다. 오기의 하염없는 사진을 통해 이야기가 흐르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된다. 안성시노인복지회관에서 사진 수업을 하고 있는 강은혜 예술강사의 이번 학기 마지막 수업은 웨인 왕(Wayne Wang) 감독의 영화 <스모크(Smoke)>로 마무리되었다. 박유미 _ 미술작가 2015.08.24.
현장 사파에서 서울까지 사진으로 말 걸기 2015 한-베 문화예술교육 청소년 교류 프로젝트 ‘다정다감’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2013년부터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북동쪽에 위치한 산간지역인 라오까이성 사범대학, 사파현의 초·중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매개자 교육을 진행해왔다. 3년차를 맞이한 올해에는 사파현의 청소년을 초청하여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시흥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교류의 장을 열었다. 최순화 _ 문화예술기획자 2015.08.10.
현장 한국에서 보낸 특별한 날들의 기록 2015 한-베 문화예술교육 청소년 교류 프로젝트 ‘다정다감’② 2015 한-베 문화예술교육 청소년 교류 프로젝트 ‘다정다감’에 참여한 베트남 청소년 부이 아잉 응웻(Bùi Ánh Nguyệt)은 3년 전부터 문화예술교육 ODA 사업에 참여하여 지금은 스스로 베트남어와 한국어를 나란히 올린 포토 북을 만들 만큼 성장했다. 자신의 이름을 잘 말하지 못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한국이름 ‘용수’라고 부르라며 웃음 짓고, 앞으로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당찬 17살이 보내온 일기장에는 출발의 설렘부터 떠나는 아쉬움까지 함께 기뻐하고 눈물짓고 감동했던 날들이 담겨 있다. 그 일부를 [아르떼365] 독자들과 공유한다. 부이 아잉 응웻 _ ‘다정다감’ 참여 청소년 2015.08.10.
리포트 지역과 공동체를 바꾸는 원동력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와 가치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의 제정과 함께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발전도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지역문화진흥법은 지역문화 정체성 강화, 생활문화 활성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주요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국가 및 지자체의 지역문화 진흥정책 수립‧추진, 지역문화재단 및 지역문화예술위원회의 설립 등 구체적인 추진방안과 지원 근거를 담고 있어 지역에서 문화예술이 꽃필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법적 기반이 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은 자생적인 문화예술 향유 역량을 키워내어 지역문화진흥법이 목표하는 위와 같은 원칙들이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능하기에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조혜인 _ 정책연구팀 2015.08.10.
아이디어 설렘을 계획하고 사소함을 추억하기 여행을 기록하고 수집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요즘, 여러분은 어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여행을 통해 만나는 새로운 장소와 감정은 우리의 일상을 자극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여행을 계획하고, 의미 있는 여행의 순간을 담아내는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김다빈 _ 상상놀이터 2015.08.10.
사람 부산 수영구 노인복지회관 김동휘 예술강사 광안리 해변을 지척에 둔 곳에 부산 수영구 노인복지회관은 단정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일 년간 진행되어 온 ‘노인사진’ 수업이 마무리 된다. 수업에는 60~70대 사이의 어르신 열다섯 분이 각자의 카메라를 들고 자리하고 있었다. 수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두 시간가량 진행되었고, 수업 이후에는 뜨끈하고 진한 전복 미역국으로 쫑파티도 진행되었다. 2015.02.09.
국내소식 [아르떼_서울]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워크숍 참여자 모집 리틀아트의 대표 앨레나 앵커(Elena Janker)가 내한하여 아동과 교육강사를 대상으로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등록일: 2015.02.02. · 댓글 : 0 · 조회수 3,005 2015.02.02.
아이디어 숨겨진 세계를 만나다 사람들이 현미경을 통해 미생물의 세계를 관측하기 시작한 1600년대 이전까지 미생물의 세계는 무지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리고 ‘현미경 사진’이 등장하기 전까지, 관찰한 미생물의 모습을 손으로 그려 시각화할 수밖에 없었는데, 스케일 프리 네트워크(SFN, Scale Free Network)는 바로 이 점에 착안한 프로젝트를 고안해냅니다. 2015.01.12.
현장 베트남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ODA_4화 그동안 아이들이 사파 곳곳에서 찍었던 마을의 사진으로 전시회가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아이들만큼이나 열정적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던 선생님들과 긴 시간 자신의 시선을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애썼던 학생들에게는 손꼽아 기다려 온, 중요한 날이다. 그러나 마냥 기쁜 마음으로 준비할 수는 없었다. 2014.11.24.
국내소식 [경기]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지역특성화 결과워크숍 개최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라는 주제로 수원 경기문화재단에서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결과워크숍’을 개최한다. 등록일: 2014.11.21. · 댓글 : 0 · 조회수 4,538 2014.11.21.
현장 베트남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ODA_3화 베트남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사파’를 담기 시작했다. 노동자의 눈으로, 아이들의 눈으로, 소수민족의 눈으로 바라본 사파는 제각기 다른 모습이었지만, 그 애정만큼은 같았다. 전시를 앞둔 지금, 작업은 점점 구체화되고, 학생들의 욕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비단 학생들의 이야기는 아니다. 2014.11.17.
현장 베트남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ODA _1화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로서 베트남을 찾는다. 여행자들에게 그들의 삶의 형태나 현지 아이들의 움직임은 모두 남기고 싶은 추억이 된다. 그래서 셔터를 눌러댄다. 그곳의 아이들은 기꺼이 여행자들의 추억이 되어주지만, 정작 자신들의 추억으로 남겨두는 일은 쉽지 않다. 2014.11.03.
공지사항 박정홍과 함께한 나와 시간과 생각을 내려놓은 순간 10월의 끝자락, 어떤 한 해를 보냈는지 조금씩 돌아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부쩍 마음 요란한 일이 많았던 한 해였지요. 세상도, 나 스스로도요. 그렇게 수백 수천 번씩 무너지고 흔들리던 마음 고이 붙들고 하루 하루 지내온 여러분에게 깊은 박수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