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엄3.0 : 예술소비에서 생산의 기지로

‘창작자로서의 관람객’, 영국 미들즈브러현대미술관

지난 10월 14일과 15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국제컨퍼런스 ‘변화하는 미술관: 새로운 관계들’의 가장 마지막 세션으로 <창작자로서의 관람객>이 진행되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영국 미들즈브러현대미술관 알리스테어 허드슨 관장은 전시, 교육, 지역참여 활동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미술관의 사용자인 지역주민들이 예술 생산의 주체가 되는 ‘뮤지엄3.0’의 개념을 소개하였다.

도시야, 놀자!

예술활동으로 도시를 탐구하기

전 세계에 얼마나 다양한 문양의 맨홀 뚜껑이 존재하는지 아시나요? 맨홀 뚜껑은 생각 외로 독특하고 멋진 문양을 가지고 있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해적 프린트 전문가’(Pirate Printer) 라웁드룩케린(Raubdruckerin)은 세계 곳곳의 맨홀 뚜껑, 환풍구, 콘크리트 바닥 등에 새겨진 문양과 글자를 판화 찍어내듯 옷감과 종이에 새겨 넣습니다.

눈을 감으면 또 다른 세상이 열린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문화여행 <댄싱 인 더 다크>

매주 토요일, 학교 밖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중 ‘주말문화여행’은 미술, 음악, 무용, 사진, 문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과정이다.

지지하며 조화롭게 어울리는 힘

중심과 균형을 이루는 예술놀이

사람들은 중심 잡힌 삶을 추구하고, 다양한 상황 속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의 물체를 올려놓을 때 정확한 무게 중심을 받쳐야 양쪽의 무게가 균일해지면서 수평이 되는 것처럼, 우리도 한 순간의 감정과 잘못된 판단으로 흐트러지지 않고 안정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아닐까요?

해외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정책

아르떼 인포그래픽⑤ 해외 문화예술교육 사례Ⅰ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각 지역 문화재단과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등은 전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개개인의 문화예술 향유능력 및 창의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의 국가들 역시 국민들이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활발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좋은 작품과 좋은 교육은 별개가 아니다”

유홍영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장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제작한 청소년극 프로그램북은 일반적인 공연의 그것과는 그 구성이 다르다. 대부분의 공연이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글과 자료로 프로그램북을 구성한다면, 이들은 제한된 지면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내용 외에 제작과정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오늘의 배움을 그리고 쓰고 붙이면

아카이브 예술놀이,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학교는 청소년 시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에게 학교는 어떤 공간이었나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소도시 레지오 에밀리아(Reggio-Emilia)의 어린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내고, 함께 프로젝트를 설계하며, 자율적으로 자신이 던진 질문의 답을 찾아 나갑니다.

예술, 예술가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연결하기

전문가 좌담 _ 국공립예술기관과 문화예술교육

국공립예술기관에 있어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은 무엇이며 어떠한 방향으로 발전해왔을까?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 설립 이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고,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국공립예술기관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자체적인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감상이나 실기교육을 넘어서 일반 시민의 주체적인 참여와 예술향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를 통해 꾸는 ‘꿈’

2016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두 마리의 날아가는 갈매기 모습을 한 통영국제음악당 계단에 올라서니, 너른 한산도 앞바다가 불현듯 눈앞에 펼쳐진다. “히야, 좋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공연장 안팎으로 알록달록한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이 무리를 지어 어디론가 이동 중이다.

거울로 투명해진 숲과 도시 공간

상상력을 깨우는 공간

거울은 과학, 예술, 놀이를 혼합할 수 있는 도구다. 표면이 편평한 유리판 뒷면에 수은을 바르고, 그 위에 습기를 막기 위한 붉은 연단(鉛丹)을 칠해서 만드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거울은 무겁고 깨지기 쉽다. 최근에 고반사 미러시트지가 개발되면서 거울을 좀 더 손쉽고 적극적으로 놀이와 예술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 가족, 문화예술교육으로 소통합니다

아르떼 인포그래픽④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오늘날 대부분 가족은 직장생활, 학업 등 각자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같은 공간에서 살아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청소년종합실태조사」(여성가족부, 2014)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의 39.1%는 한 달에 1~3회 정도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낸다고 하였고, 19.4%가 ‘거의 보내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전통과 ‘뛰놀’ 동안, 아이들은 자란다

윤혜진 연출가, 정동극장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강사

2012년부터 시작된 ‘주 5일 수업제’를 맞아 매주 토요일마다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이하 꿈다락)’는 그 취지에 공감하는 국공립기관과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축제에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이유

중국 상하이국제예술축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중국 상하이국제예술축제(China Shanghai International Arts Festival, 이하 상하이예술축제)는 중국 국가가 주도하여 개최하는 유일한 예술축제이다. 중국 문화부가 주최하고, 상하이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상하이예술축제는 1999년부터 매년 10월 약 한 달 동안 개최되고 있다.

꿈꾸는 몸이 그리는 빨주노초파남보!

도황주, 장홍석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국립현대무용단 <무용도전> 강사

오늘은 토요일,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무용단 연습실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아이들은 몸의 움직임과 박자로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 다른 속도로 ‘녹다’를 표현한다. 쑥스러운 얼굴로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상대방과 속도를 맞춰 움직이는 아이들은 어느새 새로운 경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