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약 방금 어떤 공연을 보고 감동하며 극장을 나섰다면, 서둘러 핸드폰을 켜고 방금 관람한 작품의 정보를 찾아볼 것이다. 이때 당신이 선택하는 검색어는 공연 제목일 수 있고, 공연에 등장하는 배우이거나 연출가 혹은 작품의 원작인 희곡, 소설, 영화일 수 있으며, 공연에서 들었던 음악일 수 있고, 소품일 수 있으며, 무대 자체이거나 조명일 수 있다. 사실 공연이 아니더라도, 예술작품에 감동하였다면 이에 대해 더 알고자 할 것이고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것이다. 자료 저장소를 넘어, 관객이 알고 싶은 것 그렇다면 우리는 예술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