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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장 내려놓고 락앤롤

프레이플레이어 ‘우리는 락이다’

김준수 _ 문화예술교육자, 음악가
2015.06.29. 댓글 0 조회수 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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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위치한 8125부대에 도착하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고 산바람이 제법 차가웠다. 수업이 진행될 강당엔 스무 명 남짓한 군복 차림의 장병들이 이미 기타를 한 대씩 메고 손을 풀고 있었다. 군복과 통기타의 조합은 분명 낯설었지만 기타를 만지는 장병들이 내뿜는 호기심 많은 소년의 눈빛을 보고나니 이 수업이 무척이나 궁금해졌다.
프레이플레이어가 진행하고 있는 ‘2015 우리는 樂(락)이다’는 군부대에 있는 장병들에게 통기타 연주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세대 장병들이 복무기간 내에 1인1기(一人一技, 한 사람이 하나의 기술을 가지는 일)를 익힘으로써 여가를 선용하고 자기개발의 기회를 넓히도록 돕는다. 기타연주와 합주를 통해 분과와 내무반이 다르더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분위기 만들자는 공동의 약속에서 출발했다. 더불어 밴드 교육, 통기타 연주 교육이 줄 수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협연 과정을 통해 부대원끼리 부서별, 임무별, 보직별 배타적인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병영 공동체 생활을 유도하자는데 목표가 있다.
  • 2015 우리는 樂(락)이다 사진1
  • 2015 우리는 樂(락)이다 사진2
통기타의 매력에 빠지다
갑자기 “주목!”이라는 장교의 목소리에 장병들은 허리가 곧아지고 눈빛이 초롱초롱해졌다. 심지어 군복에까지 각이 잡혔다. 장교가 오기 전 기타를 잡았을 때는 그저 순수한 소년들로 보였는데 되살아난 그 눈빛은 확실히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이었다. 장교의 전달사항과 점검이 끝나고, 강사들이 앞으로 나오자 장병들은 왜인지 기타를 품에 더 가까이 안았다.
“잘 지냈어요? 오랜만이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정훈 강사와 고상현 강사는 다소 친근한 동네 형 같은 말투로 인사를 건네며 수업을 시작했다. 강사가 “튜닝 어떻게 하는지 기억하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그럼 코드 기억나는 사람? 손!” 물음이 계속 될수록 손을 드는 장병들이 점점 줄어들었다. 훈련 탓에 연습을 못 했다는 장병들이었다. 이번 주에는 일주일간 땅굴훈련이 있었기에 체력적으로 무척 힘들었다고 했다. 연습이 부족한 탓에 복습부터 시작되었다. 훈련과 업무로 까맣게 탄 왼손으로 기타 넥(Neck)을 잡은 사뭇 진지한 표정은 수업이 끝날 때까지 일관되게 유지되었다. 여느 교육현장과 다르지 않다. 장병들은 기타 지판을 잡은 자신의 운지를 보고, 또 옆 전우의 손가락을 보며 수업에 집중했다.
올해로 군부대 문화예술교육 7년차인 프레이플레이어 박연두 대표는 그동안 교육환경이 지금처럼 안정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몇 년 전 장마에 악기가 전부 떠내려가는 사건도 있었고, 바람이 통하는 야외 천막에서 수업을 할 때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런 와중에도 7년 동안 수업이 진행되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과연 통기타라는 악기가 어떤 매력이 있기에, 그리고 이 수업엔 어떤 특별함이 있기에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7년 동안 수업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것일까. 통기타와 이 수업에 대한 매력을 묻자 고한솔 병장은 “통기타는 참 멋진 악기다. 원래 사회에서 피아노를 연주했었는데 피아노를 내무반으로 가져올 순 없는 노릇이고, 악기연주는 너무 하고 싶었던 찰나에 이 수업을 알게 되었다. 일단 통기타는 피아노와 달리 휴대가 가능하면서도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흥미롭다. 작년엔 우쿨렐레를 배웠었는데 우쿨렐레의 부족함을 모두 채워주는 악기다”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수업시간에는 강사들에게 하나하나씩 배워가고 부족한 부분은 수강생들끼리 서로서로 알려주는 재미 또한 이 수업을 특별하게 하는데 한 몫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 2015 우리는 樂(락)이다 사진3
  • 2015 우리는 樂(락)이다 사진4
내무반 ‘TV파’에서 ‘기타파’로
사실 문화예술교육의 특별함은 수업이 끝난 후부터가 아닐까. 일상이 변하니 말이다. 일상이 조금씩 특별해지는 매력을 장병들도 충분히 느끼고 있는 것 같아 보였다. 자체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장병들이 이 수업을 통해서 군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한다. 심호준 장병은 “요즘 내무반으로 들어가면 ‘TV파’와 ‘기타파’로 나뉜다. ‘TV파’는 아이돌이 나오는 가요프로그램이나 드라마를 즐겨보고, ‘기타파’는 기타 합주나 개인 연습을 한다. 저는 이번 수업으로 ‘기타파’가 되었는데 내무반에 있는 동안 재미와 보람 둘 모두를 잡고 있다.”며 수업이 있는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진다는 말도 덧붙였다.
군부대에서도 교육시간 외의 일과 후 연습 및 관련 활동을 부대 내 대화와 토론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다양한 계급, 연령, 상황에 대하여 이해와 배려를 높이고 문화적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군부대 문화예술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여기 모인 장병들에겐 통기타 연주가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인 셈이다. 그래서일까. 이정훈 강사는 그들이 이 시간을 즐거워하고 기타를 통해 서로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이 수업시간을 특별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그런 모습을 볼 때 교육자로서 가장 보람이 있다고 말한다.
30차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수업은 발표회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올해 발표회는 홍대에서 가장 뜨거운 공연장인 롤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에 강사진과 장병들 모두 무척이나 기대가 큰 것 같다. 사실 나 역시 롤링홀에 오르는 그들의 무대를 꼭 보고 싶다. 군복 입은 청년들의 ‘락(樂)’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기 때문이다.
  • 2015 우리는 樂(락)이다 사진5
  • 2015 우리는 樂(락)이다 사진6
마음에 노크하는 예술
악기연주는 일종의 대화이지 않을까. 재밌게도 두 시간의 수업 동안 강사가 가장 많이 한 말은 ‘힘 빼’라는 말이었다. 그렇다. 진솔하고 편안한 대화도, 악기연주도 결국은 긴장을 풀고 힘을 빼는 데서부터 시작이다. 긴장한 상태로는 부드러운 대화도 악기연주도 불가능하다. “제일 보람이 되는 건 젊은 장병들의 마음에 음악으로 노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군부대의 특수성과 예술의 공존은 재밌는 상황들과 성과를 만들어낸다. 사람이 사는 방식은 문화고, 그 문화를 이어주는 건 예술이기에 이 수업에서 나오는 무한대적인 시너지에 관심과 매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박연두 대표의 말처럼 처음으로는 강사가 장병의 마음을 노크하고, 또 장병은 내무반으로 돌아가 후임과 선임에게 서로 노크를 시도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거기서부터 진실한 대화와 연주가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의 국방을 책임지는 국군장병들에게 이 수업은 소중하다. 계급장을 내려놓고, 군기도 살짝 접어두고, 악기연주를 통해 대화를 시도한다. 총 대신 기타를 메고 전 세계 공용어인 음악으로 자기 자신과 옆 전우 그리고 군대 밖 사회와 대화 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최전방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고마운 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약진 앞으로’ 나아가는 그 시도와 용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극단 프레이플레이어는
연극, 뮤지컬,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로 구성된 단체로 연극, 뮤지컬 등 국한된 장르에서 벗어나 음반 및 공연, 독립영화 제작 및 상영, 연극·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함께 이러한 총체적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쌓인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부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군부대 장병들과 함께한지 올해로 7년차인 극단 프레이플레이어는 참여자들의 바람과 이야기들을 놓치지 않으며 20대 청년들이 군복무중 만나는 문화예술교육이 작지만 소통할 수 있는 유쾌한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국방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통일부 등 여러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군 장병, 수형자, 소년원학생, 아동청소년,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의무 경찰 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01개 문화예술단체가 1,163개 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군부대 문화예술교육 지원은 군부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장병들의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군대생활 적응과 자기개발 동아리 활동 등 문화예술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 _ 장영주 (마루스튜디오)

김준수 (몬구)

김준수 (몬구)
몬구는 뮤지션이자 음악치료사이다. 밴드 몽구스로 다수의 페스티벌 및 방송출연 등 공연활동을 했으며, 나이키, CJ, 컨버스 등 여러 광고음악을 제작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들과 아이패드 앱(app) ‘개러지밴드’를 이용해 자기 멜로디, 이야기, 목소리로 자작곡을 만드는 ‘스마트뮤직메이커’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http://facebook.com/mon9star
http://twitter.com/mon9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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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통기타 소통 연주 밴드 공동체 협력 군부대 협연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015 우리는 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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