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힌트만 가지고 데이트 상대를 찾아보라고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선물을 열어 볼 때 만나는 설렘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시카고 예술대학 도서관에서 이처럼 특별한 데이트 상대와 만날 수 있는 소개팅을 연다고 합니다. 무엇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Childhood’ ‘Play’ ‘Share’ 무엇이 연상되나요? 단어 힌트만 보고 데이트 할 상대를 고르는 거랍니다. 세 단어만 가지고 상대를 예측하라니 다소 어렵나요? 얼마나 특별한 상대길래 이렇게 적은 힌트를 주냐고요?
시카고 예술대학 도서관에서는 매달 1번씩 특별한 만남의 이벤트를 여는데요. 그게 바로 이번에 소개할 ‘Blind Date With a Book’ 입니다. 포장지에 적힌 세 개의 단어만 보고 책을 선택하는 거에요. 결과가 마음에 들든 아니든 선택은 본인의 몫, 그래도 책 포장을 뜯기 전까지 어떤 내용일지 예상하며 두근두근 설레지 않을까요?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 날 밤, 머리맡에 어떤 선물이 놓여있을까 기대하던 그 마음으로 이번 가을 친구들과, 직장동료들과 함께 ‘책과의 특별한 소개팅’ 한 번 해보는 건, 어떠세요?
‘Blind Date With a Book’
몇 가지의 단어나 혹은 몇 개의 힌트만으로 책을 선택하는 것으로 소개된 ‘Blind Date With a Book’프로젝트는 시카고 예술대학 도서관뿐만 아니라 미국의 많은 도서관, 서점 등에서 사람들이 책과 흥미진진한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이벤트입니다. 구글에서 “Blind Date with a Book”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지는 책과의 소개팅 프로젝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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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불복이라…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
솔직히 내 취향이 아닌 책은 잘 안 읽게 되던데…
저런식으로 고르게 된다면 고르는 재미가 있고
평소에 읽지 않던 분야의 책을 접할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 같네요.
네 맞아요!
그 동안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도 마구마구 발동 할 수 있을것 같아요 🙂
Blind Date With a Book! 재밌는 생각인데요!!
단체미팅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활용해서 파트너를 정하는 방법도 재밌을 것 같고,
연말에 있을 모임 등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뭔가 산뜻한 것이 필요할 때 요런 Fresh한 아이디어 정말 정말 하나씩 필요한 것 같아요!!! ~~~~~ (>_<) ~~yeah~~
어렸을때 마니또 하던게 문득 생각이나요 ㅎㅎ 소개팅의 두근거림이 몇배가 될거같아요
정말 궁금하겠어요.
설레이는 맘으로 포장지를 뜯고 책장을 열며 눈이 커지며 책으로 빠져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