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흩트려 놓으면 옷, 수건, 이불더미에 불과할 집안의 사소한 것들을
한두 번 접어 이곳 저곳에 슬쩍 놓았더니 동화책 속 한 장면이 짠!
매일 덮고 자던 파란색 이불이 드넓은 하늘과 망망대해가 되고
빨간 손수건은 돛이 되어 바람에 나부낍니다.
두둥실 하늘을 떠다니는 뭉게구름은 하얀 수건들.
우리도 오늘은 무심코 내팽개쳐둔 옷가지 주섬주섬 주워서
한 장면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미국의 일러스트 작가이자 엄마인 Adele Enerson은 자신의 아기 Mila가 낮잠을 자는 동안
담요와 쿠션 등의 생활 소품을 이용해 아기의 꿈을 동화책의 한 장면처럼 표현합니다.
어린 시절에 즐겨 하던 소꿉놀이처럼 집에 있는 물건으로 쉽게 연출할 수 있기에, 전 세계의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Adele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온라인에 공유하여 팬 갤러리도 형성되었습니다. 위에 소개된 사진도 Adele의 페이스북 팬인 Green Lina가 팬 갤러리에 공유한 작품입니다.
관련링크 및 사진 출처
ㅡ Adele Enerson 팬 갤러리
ㅡ Adele Enerson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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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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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자녀를 동화속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일 어렵지 않네요… 엄마라서 가능한 발상이었을듯해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월요일입니다.
집에가면 널브러져 있는 사소한 물건들로 이렇게 어여쁜 장면을 만들 수 있다니..
저도 집에가서 당장 해보고 싶네여~ ^^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불이나 방석등을 이용해 이렇게나 멋지고 재밌는 작품을 만들다니
그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다른분들이 올린 작품들도 다 재밌고 기발하고 예쁘네요^^
저도 우리 옹이(고양이) 랑 포비(강아지) 데리고 작품 만들어볼까요^^
사소한 것들로 펼쳐보는 상상력
~~ 상상력을 키워줘서 많은 생각으로 넓은 마음과 생각을 갖을수 있어서 좋아요^^*
사소하지만 예술적 느낌이 좋은 기발한 그림이 되네요 재미있구요 정말 좋은 상상력 최고!!!
아기들 정서발달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즐거워 하는 아기 표정~~~^^
이색적이고 창의성이 돋보이네요.
버려지기 쉽고 낡은 물품들을 저렇게 승화 시킬수있는게 신기하네요
일상속의 소소한 풍경을 예술로 승화 시킨것 같습니다.
한숭간 한순간 마다 느껴지는 작가의 내면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삶의 예술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