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교육 ‘꿈의 오케스트라’는 참여자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 취약 계층의 삶의 질 개선, 지역문화 발전 및 사회 통합 등 다양한 효과를 일구어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특히 오케스트라 교육 참여자의 ‘자기 효능감’, 즉 어떠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신념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입증하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정책연구팀 인포그래픽 홈페이지: https://www.pinterest.com/pin/397020523378688800/
문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정책연구팀(02-6209-598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소외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2015년 현재 전국 39개소의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약 2,000여 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과 더불어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통합에 기여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자기 효능감 증대로 적극적 삶의 태도 생겨나
‘꿈의 오케스트라’의 철학적 바탕이 되는 것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이다. ‘엘 시스테마’는 2010년 서울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의 호세 아브레우 박사가 설립한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으로 약물과 빈곤, 폭력과 범죄가 난무하는 곳에서 자라나는 베네수엘라 아이들을 예술을 통해 바른 인성을 지닌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고자 기획되었다.”예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희망을 북돋운다.”는 설립자의 정신은 전 세계로 뻗어나가 세계 각국의 어린이,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계기가 됐다.
자기 효능감은 특정한 문제를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이나 기대감이다. 이것은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아이들 삶의 곳곳에서 만나는 어려운 일들을 한층 적극적이고 끈기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와 같은 오케스트라 교육이 참여자의 음악적 성취뿐 아니라 인성 및 사회성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사실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참여자의 자기 효능감을 측정한 국내 연구 결과에 의하면, 참여 아동‧청소년의 자기 효능감은 평균적으로 교육 실시 전 82.00점에서 실시 후 87.01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오케스트라 교육이 아이들의 자신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뉴질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엘 시스테마 관련 연구 결과에서도 자신감, 성취감이 증진되는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자신이 무언가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며, 자기 효능감 향상으로 보다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주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가능성이 풍부한 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더욱 필요한 문화예술교육이라 할 수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꿈의 오케스트라’ 홈페이지(
orchestrakid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르떼 인포그래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핀터레스트(
www.pinterest.com/arternd)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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