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흥망성쇠를 넘어 지역의 역동을 만드는
문화예술로 채워가는 탄탄마을의 미래
강원도 태백시는 대한민국에서 석탄이 최초로 발견된 지역으로 역사적 의미가 매우 깊다. 1921년 본격적으로 석탄 생산이 시작되면서 급격히 발전하고 산업화하였다. 태백시는 석탄산업의 발전과 함께 번창하면서 한때 12만 명이 넘는 인구를 자랑했다. 그 결과, 1962년에는 삼척군(현 장성군) 장성읍에서 독립하여 태백시로 분리되며, 지역의 행정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흐름과 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석탄산업은 급격한 침체를 겪기 시작했다. 특히 2024년 6월, 태백의 마지막 석탄 광산인 장성광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석탄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는 사실상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