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문화예술교육'

최신기사

‘통찰하는 삶과 예술’ 8인 8색 처방전

변화하는 시대, 힘이 되어줄 영화・음악・도서

웹진 [아르떼365]는 ‘세상의 변화에서, 힘이 되어준 ○○○은?’이라는 주제로 독자들이 책, 영화, 음악,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는 무엇인지, 그에 맞서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일지,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종사하는 우리들은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가끔은 막연하고 난감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과 태도로 이 시간을 헤쳐가고 있을지 궁금할 때도 있다. 독자들의 추천에 앞서, 웹진 [아르떼365] 편집위원과 필자들이 추천하는 ‘변화하는 시대, 힘이 되어줄 콘텐츠’를 소개한다. 예술은 삶 속에서 작동해야 한다 영화 <시>

샤일록이 단지 악당은 아닐 거야

어린이와 예술을 한다는 것

미시간의 캘빈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는 게리 D. 슈미트 교수는 150년 된 한 농장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대학교에서 강의하는 틈틈이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정원에 꽃을 심고 날마다 자라는 크고 작은 나무들을 돌보면서 동화를 쓴다. 그의 작품 가운데 뉴베리(Newbery)를 수상한 『수요일의 전쟁』은 어린이가 예술을 통해서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돕는 조력자로서 교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걸작이다. 이 책은 1967년 가을부터 1968년 여름까지 미국의 한 학교가 배경이다. 베트남 전쟁, 68년 학생운동, 히피, 마틴 루터 킹, 케네디 등이

LA 청소년을 이끄는 음악, 협력과 협동을 말하다

LA 필하모닉 교육파트 엘셰 베르마아스, 안젤리카 코르테즈, 필 브라보

2009년, 구스타보 두다멜(Gustavo Dudamel)의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LA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 취임은 ‘엘 시스테마(El Sistema)’를 세계에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엘 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일종의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1975년 아브레우 박사가 만들었다. 빈민가의 아이들은 모여, 음악을 통해 현실 너머의 희망찬 세상이 있음을 느끼고 꿈꾸었다. ‘음악을 통한 협력’은 아브레우가 내건 핵심이었다. LA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인 구스타보 두다멜(Gustavo Dudamel)도 그 속에서 성장했다. 2010년, 한국도 ‘꿈의 오케스트라’를 시작하여 오늘날 진행한 프로그램이 46개(2018 기준)에 이르렀다. 이 교육사업의 영문명은 ‘엘 시스테마 코리아(El Sistema Korea)’.

문화예술교육사 – 문화예술교육 코디네이터, 아카이비스트로서 역할

얼마 전부터 아르떼 아카데미에서는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한 인력을 핵심 전문 인력과 교육 협력 인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중에서 특히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핵심 전문 인력)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다시 교육실행자와 직접 매개자로 구분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은 교수 활동에서부터 행정, 기획, 연구, 문화시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 분야에서 필요하며 이와 걸맞은 역량을 갖추게 하는 것이 아르떼 아카데미와 같은 인력 재교육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능력 인증 제도가 ‘문화예술교육사’다. 필자는 문화예술교육사 제도의 필요성이나 활용의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 논의가 있는 것으로

새로운 시도와 변화, 과정과 결과가 담긴

2018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발간 자료 모음

2018년은 문화예술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내실을 다지며 도약을 다짐하는 한해였다. 4차 산업혁명, 생애주기(영유아, 신중년, 노인),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의 역할이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수립, 정책 이슈 등에 대한 연구/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조응하고, 워라밸, 과학기술과 예술, 생애전환 등 문화예술교육의 주요 의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포럼과 심포지엄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부터 예술꽃 씨앗학교 10주년 콘퍼런스,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아르떼 아카데미 등 생생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이 담긴 사례집과 기록집을 발간하였다. 2018년 문화예술교육 정책부터

예술꽃의 씨앗을 품고 나른다

정창환 음성 소이초등학교 교사

인터뷰를 마치고 기차역을 향해 한참을 걸어오는 길에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자동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마음먹은 대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쉽게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성인에게조차 그렇다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는 어떨까. 낯설고 새로운, 흥미롭고 즐거운 경험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 인터뷰 도중 예술과 교육은 결국 하나가 아니겠냐는 말씀이 다시 떠올랐다. 교육연극을 통해 학교제도 안팎에서 아이들과 만나온 정창환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교사로 재직하며 오랜 기간 교육연극 활동을 해오셨다. 예술교육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과정에 대해

[경북 센터] 2019 경북 오감백감 지원사업[사:모] 공모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경북의 실험적이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 경북 오감백감 지원사업[사:모]’를 수행할 문화예술기관·단체를 공모한다.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2년부터 자체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예술가들의 보다 창의적이며 특색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오감백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감백감 지원사업[사:모]’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연구모임 지원사업이다. 예술가, 기획자, 예술강사 등 4명 이상의 인원이 생애주기별(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생애전환 50+세대, 노년) 대상 집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모임을 5회차(4월~5월 중) 이상 진행하고 연구결과물(수업계획안 등)을 제출하면 된다. 연구모임과 함께 경북 내 타 지원사업 교차모니터링 2회 이상 참석,

감각이 열리는 시기, 성장의 토양으로

수요자 중심④ 유아 학부모 좌담

수요자를 고려하지 않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에 수요자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아르떼 365]는 단지 ‘고객’의 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함이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질문 중 하나로 ‘수요자’를 짚어보고자 한다. 수요자를 중심에 둔 문화예술교육을 이야기하기 위하여 전문가 좌담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한 참여자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기획 포커스]수요자 중심 | ① 전문가 좌담 ② 청소년 좌담 ③ 청년 좌담 ④ 유아 학부모 좌담 아이가 그림을 곧잘 그린다. 부모 눈에는 제법 소질 있어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창조적인 음악교육

201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외출장자 기고⑥ 전미 커뮤니티 예술교육 연례 컨퍼런스

전미 커뮤니티 예술교육 단체 국립조합(National Guild for Community Arts Education)에서는 매년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나눔팀에서는 미국 내 문화예술교육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향후 국내에서 지향해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2018년 11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현장 세션 중, 청소년기의 음악적 경험이 주는 희망과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역량 계발 사이의 연결성에 주목한 ‘희망에서 실행으로: 청소년기 발달과 음악적 개입(From Hope to How: Youth Development and Music Engagement)’ 세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실내 세션 현장 청소년의 창의성과

학생 중심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의 시작, 협력

201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외출장자 기고② 네덜란드 문화교육전문센터 모카를 중심으로

무더웠던 지난여름,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참고사례 발굴을 위해 네덜란드를 찾았다. 네덜란드는 한국과 달리 국가 공통 교육과정에 예술 교과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학생들의 문화‧종교‧인종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각 학교별 다양한 형태의 예술교육을 접하고 있는데, 그중 암스테르담의 문화교육전문센터 ‘모카(MOCCA)’의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네덜란드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모카(MOCCA) 관계자 인터뷰 모카는 네덜란드 문화부와 암스테르담시(市)로부터 연간 약 80만 유로(한화 약 1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암스테르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모카는 2006년에 창립되었는데,

교육진흥원-EBS 협력 유아기 어린이들만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서비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가 협력하여 기획‧제작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EBS 1TV, 2TV 채널 등에 편성되어 1월 21일(월)부터 방영된다. 교육진흥원과 EBS는 작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유아 프로그램 제작 및 문화예술교육 사업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아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이에 분야별 전문가 자문 및 예술가와의 기획회의를 통해 <예술아 놀자>, <유아예술기획 ‘꾸미와 토리’>, <예술교육다큐 ‘아티스트’> 등 유아에게 적합한 영상콘텐츠 총 20편을 기획·제작하였다. <예술아 놀자>는 10명의 예술가와 유아가 함께 예술 작업을 하면서 생기는 공감대와 협업의 과정을 담았다. 특히 ▲제주도에서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며

십 대의 끝자락에서 ‘나’를 외치다

2018 고3 수험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사업 ‘상상만개’ <나인틴, 우리들의 마지막 이야기>

“오늘 아침에 아이들이 수능 성적표를 받았어요.” 배방고등학교 이원희 교사는 ‘상상만개’ 운영진을 맞이하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하필이면 오늘이 수능 성적표 발표일이라니. 여러 가지 생각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날, 다른 그 어떤 날보다도 이불 속에 들어가 있고만 싶은 오늘, 지금의 나를 꺼내 쓰라고 이야기해야 한다니. 강의를 맡은 정소정 극작가는 “오늘 같은 날 어떻게 글을 쓰나요. 전업 작가도 이런 날은 아무것도 못 해요.”라며 아이들의 마음부터 걱정했다. 학교는 고요했다. 수능을 마치고 출석 일수를 채우기 위해 억지로 몸을 끌고 나온 고3 학생들의 무료함, 아니 무기력감이 복도에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어김없이 다가온 크리스마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주변을 둘러보고 내년을 계획하기에 딱 좋은 12월 25일. 세계 곳곳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크리스마스 모임을 소개합니다. 함께 해서 더 커지는 행복 ‘크리스마스 불안(Christmas anxiety)’이란 말을 아시나요? 영국 국립자선단체인 콘택트 더 얼더리(Contact the Elderly)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두가 즐거울 것만 같은 크리스마스에 많은 사람들이 더 큰 외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영국의 ‘커뮤니티 크리스마스(Community Christmas)’는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지역의 어르신들과 행복한

겨울과 나란히 걷는 방법

계절을 포착한 문화예술

겨울과 나란히 걷는 방법 계절을 포착한 문화예술 동빙한설(凍氷寒雪) 얼음이 얼고 눈보라가 치는 겨울입니다.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날씨이지만 이 계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계절을 포착한 예술 활동을 통해 겨울과 나란히 걷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눈의 생생한 표정 일본의 아티스트 시부야 토시히코(Toshihiko Shibuya)는 스노우 팔레트(Snow Pallet) 작업을 통해 소복이 쌓인 눈의 생생한 표정을 표현합니다. 도넛 모양의 타원체나 높이가 다른 직사각형의 설치물 바닥에 형광 도료를 칠하고 눈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의 설치 작업은 눈의 양과 유형, 햇빛의 노출 등 환경의 변화에 따라 풍경이

베트남 산골을 무한히 넓히는 예술+기술

201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외출장자 기고⑤ 베트남 2018 문화예술교육 ODA 사업 결과발표회

일본 드라마 는 만화 매거진 편집부에서 만화 코너를 기획하는 편집자와 만화가 간의 관계에 대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만화 출판을 위한 각계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주인공은 본인이 맡은 일에는 전력을 다하는 당찬 신입 편집자.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그녀는 맡은 작품을 성공시키기 위해 매일매일 치열하게 고민하고, 작가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생각한 아이디어는 무조건 실행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마음 한편이 찌릿했던 것은 왜였을까. 과연 나는 한계를 생각하지 않고, 그녀처럼 최선을 다했는가. 사업 담당자로서 어떤 태도로

[제주문화예술재단] 영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보급사업 곤지곤지 잼잼 참가자 모집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는 2018 영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보급사업 ‘곤지곤지 잼잼’ 참가자를 모집한다. ‘곤지곤지 잼잼’ 사업은 ‘옛이야기’를 소재로 영아(24-35개월)와 함께 하는 연극놀이 프로그램으로 총 4기수를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아이와 보호자 8쌍(기수별 16명)이다. 1기는 12월 8일(토) 오후 2시, 2기는 12월 8일(토) 오후 4시, 3기는 12월 9일(일) 오전 10시, 4기는 12월 9일(일) 오전10시에 열리며 프로그램은 90분간 진행된다. 1,2기는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에서, 3,4기는 꿈바당 어린이도서관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12월 5일(수)까지이며, 기수별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기수별 구글 문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