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생애 첫 연극은 소꿉놀이였습니다.
연극배우가 되고, 연극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 아이는
다시 그 시간으로 다른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그림만으로도 함께 이야기 나눈 것만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대화가 흐르는 대로
종이 위의 그림도 자연스럽게 흐릅니다.

 

빈틈을 메워가며 가득 채워진 이야기는
더듬고 되짚을 때 마다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사람의 생각은 참 말랑하고 넓은 것인데
날 선 화살표와 딱딱한 네모에 맞춰 표식화 하여 건네는
요즘의 방식은 불편합니다.

 

이야기를 그리는 그림 한 장.
그래픽 레코딩(Graphic Recording).

 

그것은 ‘나’라는 사람의 이야기와 기억을 공유하는
감명하고 유쾌한 방법,
예술강사의 발發 시간에 배운 새로운 방식입니다.

 

 

 

* 예술강사의 발發 그래픽 레코딩 작품 더 보기 www.flickr.com/photos/arte365
* 예술강사의 발發 기사 보기 www.arte365.kr/?p=7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