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꼬마의 삐뚤삐뚤 서툰 그림이 플래시 게임으로 재탄생 된다면 어떨까요? 여기 어린아이의 상상력과 천진난만함이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 개발자인 라이언 헨슨이 5살 딸 캐시와 함께 만든 플래시 게임인데요. 아빠와 딸이 함께 즐기며 만들어 낸 Sissy’s Magical Ponycorn Adventure 만나볼까요?

 

 

“안녕, 난 시시야. 지금부터 내가 좋아하는 포니콘1) 을 찾으러 갈 건데 같이 갈래?”

 

알록달록 귀여운 시시는 지금부터 포니콘을 찾으러 모험을 시작합니다. 무지개로 만들어진 문을 지나 항아리 속에 포니콘을 모두 채울 때까지 시시의 모험은 계속됩니다.

 

 

삐뚤삐뚤하고 거친 그림, 어딘가 어설픈 듯한 이 게임은 그 서툶에 특별함이 있습니다. 아빠 라이언 헨슨은 다섯 살 딸 캐시의 상상력과 천진난만함이 가득 담긴 그림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플래시 게임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게임 그래픽에서부터 캐릭터 목소리까지 곳곳에서 캐시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딸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었던 아빠의 마음이 탄생시킨 아주 특별한 플래시 게임! 아빠와 캐시의 다음 작업은 어떨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연말을 맞아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무언가를 함께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어설프고 서툴러도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1)포니(pony)와 유니콘(unicon)의 합성어로 캐시가 만든 단어입니다.

 

시시와 함께 포니콘을 찾으러 모험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http://ponycorns.com/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