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오케스트라 교육의 힘’이라는 기치 아래 시작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이 13년을 맞았다. 2010년 8개 지역에서 시작해 2023년 49개 지역으로 확장하며 연간 2,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음악과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치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으로 성장했다. 지난 11월 2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미래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아르헨티나 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 학교 설립자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교육강사, 연구자와 평론가, 변호사 등 꿈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거나 주변에서 지켜본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재까지의 경험과 의견, 성과와 과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솔직하고 담대한 이야기가 오간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오케스트라 단원이 증명하는 13년의 기적
행사는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 단원과 졸업 단원, 교육강사가 함께하는 실내악 공연(지휘 윤용운 감독)으로 시작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과 학부모들은 큰 박수로 무대를 성원했다. 모차르트 협주곡에서 플루트 연주를 선보인 이윤주 단원(꿈의 오케스트라 부안 졸업)이 무대에 올라 “음악과 사랑으로 묶인 작은 공동체”, 꿈의 오케스트라 부안에서의 경험을 나눴다. “우리는 잘해도 칭찬받고, 못해도 칭찬받았다”라며 꿈의 오케스트라 특유의 분위기를 전했다. 어려운 곡을 소화했을 때의 강렬한 감동과 기쁨,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 동안 배운 배려와 긍정, 유명한 사업에 함께 했다는 자부심과 앞으로 뭐든 해낼 것 같은 희망을 이야기하며 꿈의 오케스트라가 “인생의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오케스트라 교육의 가장 큰 성과는 “건강하게 성장한 졸업 단원”이라는 사회자의 말을 여실히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박은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13년간 축적된 자원과 성과를 지닌 국가 자원으로서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예술교육을 이끌어갈 한국형 교육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난 13년간 꿈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준 27,000여 명의 단원, 5,600여 명의 교육자와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2.0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합창, 국악, 오페라로 연결된 확장 버전에 대한 상상을 공유했다. 뒤이은 기조발제에서 조은아 교수(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는 사업 초기 다양하고 복합적인 활동, 다층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추구하기 위해 했던 고민을 공유하며 미래 방향으로 “지역 거점을 플랫폼으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플랫폼으로, 디지털 환경을 플랫폼으로, 이제까지 축적된 기반 위에 가치 확장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기능의 트라이앵글 형태를 통해서 보다 진화된 공공 예술교육 정책 모델”이 되리라 전망했다.
평등한 음악 언어로 연결되는 개인과 공동체
첫 번째 세션은 아르헨티나 최초의 오케스트라 학교를 설립한 마리아 발레리아 아뗄라가 ‘엘 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의 세계화와 현지화’를 주제로 엘 시스테마가 각국에 정착할 때 변함없이 지켜지는 원칙과 국가 또는 지역의 상황에 맞게 변화하는 부분에 관해 아르헨티나의 상황과 경험을 공유했다. 1983년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한 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 학교(Orquesta Escuela de Chascomús)는 2005년 출범한 ‘아르헨티나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재단’(SOIJAr, Sistema de Orquestas Infantiles Y Juveniles de Argentina)으로부터 창립 거점으로 인정받았으며, 지역 주민 4만여 명 중 현재까지 1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 학교의 혜택을 받았다. SOIJAr 재단은 2023년 현재 아르헨티나 전역에 286개의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교육방법론의 확산을 위해 전문 학위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마리아 발레리아 아뗄라는 오케스트라 학교의 교육 방법론으로 포용, 통합, 평등, 형평성, 성장의 다섯 가지 원칙에 기초하여 개인-그룹-공동체로 이어지는 수업 과정과 교육, 사회, 문화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포괄적인 훈련과 구조화된 공동체 접근방식을 제안했다. 교육 방법론 중 통합의 원칙은 차스코무스 학교의 구성원에서 드러난다. 7~80%의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오는 취약계층이고, 2~30%는 수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함께 무대에 오른 캐롤라이나 벨렌 우치야(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 학교 졸업학생이자 강사)는 자신이 “취약계층 70%에 속하는 사례”라며 “이 놀라운 프로젝트가 학교로 찾아와서 나를 발견해 주었고, 덕분에 무료로 음악을 공부하고 오케스트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평등의 원칙은 ‘음악 언어’, 즉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언어인 음악을 통해 함께 0에서부터 동등한 관계로 시작하는 것이다. 평등 원칙의 또 다른 전략은 수준급의 학생들이 기초단계의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다. 형평성 원칙은 직업적으로 음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위한 개별적인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매년 주기적인 시험을 통해 개인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한다고 했다. 또한 매일 2~4건 정도 진행하는 오디션을 통해 학생들이 거둔 성장에 대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자 시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장의 원칙은 강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강사라고 표현했지만, 오케스트라 학교 교육 방법론을 적용해 효과를 배가시키는 사람들을 멀티플리케이터(mutiplicator)”라고 부르며, 교육을 받고 동료를 가르칠 수준이 되었다면 ‘멀티플리케이터’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포용의 원칙은 더 많은 어린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적 지식이 전혀 없는 학생들이 1시간 내 음악을 배우고 자신의 첫 연주회를 가지는 ‘오케스트라 첫날’ 프로그램으로 나타난다. 즉 연주회를 통해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활동하도록 음악적, 사회적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캐롤라이나 벨렌 우치야는 “오케스트라 학교 교육 방법론은 삶의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씨앗을 제공했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사업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진 대담에서 안용주 감독(꿈의 오케스트라 대전)이 엘 시스테마와 아르헨티나의 오케스트라 학교 프로그램의 차이를 묻자 마리아 발레리아 아뗄라는 유사점으로 우수함을 추구하는 점을 꼽았고, 차이점으로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서 발굴하는 모집 방법,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이 하나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방식을 언급했다.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는 보통 수준급의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데 아르헨티나는 연주나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갖추고 함께 연주하며 초급단원들이 동기부여를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별도로 수준급의 학생들을 위해서 아동 오케스트라와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였으며 일명 지역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주하는 기회를 갖고, 여기서 배운 뒤 자신의 지역으로 돌아가서 그 영향을 다른 학생들에게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연주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통해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 약속, 책임감, 대화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동료들과 “함께 교육을 만들고 과정을 숙고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하며 협력해가자는 기대를 전했다.
더 촘촘하고 체계적인, 그러나 열린 생태계로
두 번째 세션은 ‘한국형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모델 확산을 위한 도전’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시간이었다. 박희송 강사(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적응을 못 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의 친구들이 변하는 모습을 볼 때 감동받는다”면서 오케스트라에서 음악을 배우면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진다)’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데, 사회생활에도 필요한 자질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바디 퍼커션으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고, 음악의 기능적, 교육적 접근에 앞서 감정적인 유대를 쌓기 위해 레크리에이션 과정을 배치한다고 말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의 특징을 “아이들의 돌봄이 같이 가야 하는 것”이라며 강사가 “엔터테이너”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강사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들 수준에 맞게 편성된 악보를 포함한 풍부한 자료,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요청했다.
토론에 나선 장한솔 감독(꿈의 오케스트라 평창)은 평창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관계’라고 강조했다. 넓은 지역에 흩어져 거주하는 아이들이 “관계적으로 문화적으로 고립되어있는 상황” 때문이다. 장 감독은 음악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관계에 있어서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아이들이 스스로의 가치와 효용을 발견하도록 “끝없는 칭찬과 지지의 효능”을 강조했다. “음악적인 기량을 키우는 것은 일종의 보너스”라면서도 수준별 맞춤 악보를 제공하여 “애써서 성취할만한 음악적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에서 아이들을 지지하고 사랑하고, 그러한 분위기가 확산, 전이하면서 아이들의 참여와 지역사회의 지지가 가능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또 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함께 걷는 아이들’ 사례를 언급하며 연차가 쌓일수록 대부분의 거점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전공자를 지원하는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손대승 팀장(KBS 교향악단)은 단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결과물을 지향하는 운영 방식과 온라인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 KBS 교향악단이 진행하는 여수음악제의 사례를 들면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을 진행한 후 마지막에는 무대에 올리고 방송을 촬영하며 결과물을 향해 나아가는 방식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소속감과 참여의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의 만남 등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거나 꿈의 오케스트라를 알리는 동시에 전국 학생들의 구심점을 만드는 도구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송현민 음악평론가(월간 [객석] 편집장)는 꿈의 오케스트라 담당자들이 사업에 대한 신념에 비해 자리 이동이 잦은 점을 안타까워하면서 예산 정비, 이를 받쳐주는 조례 등이 바뀌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외국 사례를 도입하는 노력에 비해 부산 알로이시오 오케스트라와 같은 한국 사례에 대한 무관심을 지적하고, 국가 차원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으로서 “사각지대에서 개인의 열정에 기대어 끌고 가는 오케스트라”에 대한 관심과 재조명을 주문했다. 꿈의 오케스트라의 폐쇄된 생태계에 대한 반성으로 소외된 곳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민간 차원의 오케스트라에도 교육방법론과 매뉴얼 등 축적된 자료를 배포하며 함께 감으로써 “플랫폼에 쉬프트 버튼을 누르는” 열린 생태계로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멈춤 없는 자립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준비
세 번째 세션은 ‘국가사업으로서 위상 강화와 꿈의 오케스트라 생태계 공고화’를 위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꿈의 오케스트라 지역 거점은 국고 지원으로 시작하지만 7년 차가 되면 자립형으로 전환되는 시스템이다. 이때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거점이 위치한 지자체의 의지와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 전국 49개 거점기관 중 자체 운영비 100%로 운영하는 자립형 거점기관이 37개(76%)에 이르고 있지만 존립 근거와 예산 확보는 사업의 안정성에 있어 최우선 과제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김민정 변호사(법무법인 휘명)는 안정적인 운영과 법적 토대 마련을 위해 내부규정보다 지자체 의회의 의결을 거치는 조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조례가 있다는 것은 법규에 근거해서 설립되고 운영되는 주체가 되는 것”이라며, 현재 조례를 제정한 창원이나 구로 등 사례를 참고하여 일관성을 가지되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라고 조언했다. 또 가능하다면 “지원할 수 있다”보다 “지원해야 한다”는 표현으로 강한 의무를 부여하는 데 힘쓰도록 권고했다.
거점기관 2년 차에 접어든 꿈의 오케스트라 임실은 행정과 제반의 정비작업으로 눈길을 끄는 곳이다. 이 과정을 주도한 천정영 사무국장(임실문화원)은 사업 초반부터 음악감독과 대화하며 10년의 미래를 그린 로드맵을 준비하였고, 연습실과 창고 등 필수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제도적 장치로 조례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임실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의 가치와 지향점이 지역에서 관계성을 갖도록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업했다. 또한, “지역민들과 관계자들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빛나는 오케스트라’(장수군) 초청 공연으로 관계자들이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미래상을 가늠하도록 유도했다. 결국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역할”에는 행정을 포함하여 지역 관계자들에게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설명하고 끊임없이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나은 사무관(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적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이 사무관은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성공적인 사업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사업의 지속성과 전면 확대를 위해 국가의 예산 지원에서 나아가 “민간 기업이나 지자체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조례제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정책 지원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르헨티나 오케스트라 학교와의 교류협력, 예술강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상호 네트워크 강화, 졸업 단원들이 다시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의 계획을 공유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황은석 감독(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꿈의 오케스트라의 위상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공고화하는 방법으로 상위 오케스트라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13년 동안 진흥원이 투자해서 전국 50여 개 지역에 씨앗을 심었으니 열매를 맺는데 상위 오케스트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첫 번째 상위 오케스트라는 진흥원과 전국 50여 꿈의 오케스트라가 소통하며 상생 발전하는 방안이라는 점, 두 번째 진흥원의 입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점, 세 번째 지휘부터 예산, 행정, 지역사회 공헌까지 감당해야 하는 음악감독들의 입지를 확고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점을 들었다.
담대한 상상을 현실화하는 것은 지금, 여기
꿈의 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중 흔치 않게 오랜 기간 정책의 강력한 의지와 현장의 뜨거운 열정으로 이어져 온 사업이다. ‘음악을 통한 사회변화’라는 담대한 목표 아래 오케스트라 활동과 공통적이면서도 차별적인 콘텐츠와 방법론을 만들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결합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내는 구조와 체계, 운영 방식을 축적해왔다. 13년은 우리나라 학제로 중학교에 진학하기 직전의 나이다. 초등학교의 교육이 중학교의 교육과 다르듯 꿈의 오케스트라도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아이들과 교육강사의 변화에 더해 지금껏 살펴보지 못했던 주변의 오케스트라 교육을 포용하고, 양적 확대와 운영 구조의 변화에 밀려 미처 챙기지 못했던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보다 면밀하고 정교하게 직조해야 할 시점인 것이다. 꿈의 오케스트라의 성과에 기대어 댄스, 연극, 뮤지컬 등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이 있는 만큼 꿈의 오케스트라의 기반이 더 탄탄해져야 한다. 담대한 상상을 현실화하기 위해 진지하고 현실적인 연구,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의를 바탕으로 더 넓고, 더 깊은 꿈의 오케스트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 [참고]
- · 꿈의 오케스트라
- · 아르헨티나 어린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재단
- · 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 학교
- 임혜경
- 문화기획자. 프로젝트 궁리 협력 기획자. 문화정책, 도시재생, 공간운영 분야에서 일했다. 문제해결의 동반자로서 담론보다 실천을 선호한다. 집수리기술을 연마하며 새로운 일과 삶의 방식을 모색 중이다.
hyegyung.l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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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의 수고와 노력이 13년을 든든하게 지켜오게 한것 같습니다. 이러한 배움과 미래를 위한 고민들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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