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간몬딱 이용안내
-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1488번길 5
- 개방시간 | 10:00~18:00
- 010-3307-8805
- 홈페이지 www.monttak.net
인스타그램 @monttak_net
문화예술공간몬딱(이하 몬딱)은 2017년 제주도 서귀포로 이주해 온 김민수 작가가 자생적으로 만들어 가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18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소재 유휴공간이었던 감귤창고를 새롭게 개발하여 전시를 위한 갤러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아트클래스 공간, 공연예술을 위한 무대, 커뮤니티 활성을 위한 공유주방 등 복합적인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몬딱’은 제주어로 ‘모두, 다, 몽땅’이라는 뜻으로 ‘모두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간’을 지향하며,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음과 재능을 나누고, 문화와 예술을 즐긴다’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고 있다. 몬딱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예술을 향유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의 생애 최초 전시는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아트클래스는 제주문화예술재단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문화예술학교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수강 후 종합전시회를 개최하여 문화예술을 공유한다. 2023년에는 커뮤니티 공유주방 ‘수다秀多’를 만들어 문화예술과 결합한 <5060 신중년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다秀多는 지역주민이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사회적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가는 푸드 콘텐츠다. 특히, 제주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을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 공유주방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2018년 몬딱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전문 재능인과 제주를 사랑하는 지역민이 협력하여 ‘몬딱나누美’ 재능나눔 봉사단체를 발족했다. 몬딱나누美는 5년 동안 다양한 지역 봉사를 진행하였으며, 16명의 봉사자로 출발하여 2023년 6월 현재 216명의 자원봉사자와 8개의 자생 문화예술 동아리로 폭넓게 성장했다. 2023년에는 매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초대하여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치팅나눔 푸드데이>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은 수다秀多 공유주방에 자원봉사자들과 셰프들이 모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고, 아이들은 공연과 전시회,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몬딱은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 음식,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과 나눔의 실천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볼 때 5060 신중년들이 많은 편이다. 신중년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고, 일상에서의 예술과 문화생활을 영위하며 제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공식적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로 정해져 있지만 김민수 작가가 그림 작업을 병행하는 곳이라 매일 열려 있다. 갤러리에 공식 전시가 없을 경우 김민수 작가의 제주흑우 《검은소 이야기》 전시를 상설 진행하고 있어서 언제든지 자유로운 방문과 관람이 가능하다.
몬딱에는 현재 8개의 문화예술 동아리가 조직되어 활발히 움직인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DSLR 카메라와 스마트폰 사진 동아리가 있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카리나, 우쿨렐레, 아카펠라 등에 참여한다. 그 밖에 보태니컬 아트나 노르딕 워킹 동아리도 있다. 동아리는 아트클래스와 복합된 모임으로서 단기간에 끝나는 문화예술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자발적으로 지속가능한 동아리로 발전된 것이다. 동아리는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고, 동아리 조직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새롭게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커뮤니티 공유주방을 활용한 6개의 <신중년 푸드아트 테라피>가 제주문화예술재단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요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주할망 밥상요리, 서양요리 테라피, 스마일 쿠키 & 행복 베이킹 테라피, 시와 함께하는 와인테라피, 제주감귤디저트 테라피, 제주 꽃으로 만드는 꽃차 테라피 강좌를 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예술을 공유하며 소통의 활력소를 얻는 시간을 만들어 간다.
2023년 하반기에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연계하여 서귀포 안덕계곡을 활용한 <제1회 안덕계곡 예술제>를 개최하고, <검은소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뮤지컬을 창단하고,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종합예술제를 열 것이다.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몬딱에 모인 다양하고 재능있는 사람들의 실천적인 봉사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몬딱 회원들과 함께한 <몬딱나누미 삼행시> 중 하나를 올린다.
나: 나에게 오늘은 그저 그런 날 중 하나였지만
누: 누군가에게 오늘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날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미: 미숙한 솜씨지만 남에게 내 따스한 손을 먼저 내밀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누: 누군가에게 오늘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날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미: 미숙한 솜씨지만 남에게 내 따스한 손을 먼저 내밀 수 있게 되어 참 다행입니다.
- 김민수
- 작가, 미술학박사, (사)문화예술공간몬딱 대표
minsoodesig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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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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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모여서 음식. 음악. 마음까지 나뉘며 소통할수 있는공간. 빨리 오이소~~
복작복작 사람내음 느껴지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네요.
앞으로도 활기찬 몬딱 기대합니다.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곳이군요! 👍
몬딱덕분에 제주살이가 한층 더 활기차고 재밌어지고 있는 일인입니다.^^
좋은 기사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오우,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다니 제주도에 가면 꼭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문화예술공간 몬딱의 다양한 활동이 흥미를 갖게 합니다. 제주 이주를 꿈꾸는 육지인으로서 제주에 정착하게 되면 몬딱 동아리에 가입하여 많은 분들과 함께 봉사와 즐거움을 나누고 싶습니다.
문화예술공간의 “몬딱 나누미” 삼행시가
커다란 울림이 있네요
앞으로 더 커다란 문화예술공간으로 발전하길
응원합니다
몬딱은 제주의 사랑방 역활을 잘해내는 정다운 곳이네요
혼자가 아니 우리 모두가 함께 할 수있는 멋진 공간을 만들어 주신 김민수 대표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제주도 가면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어요 👍
제주갔을때 가본곳인데 정감과 예술이 넘치는 넘 멋진 명소이더군요 강추입니다~~^^
소통과 나눔의 몬딱!
그곳에서 삶의 질이 향상되고 꿈을꾸고 희망을 전하고 ..
빈손으로 들어왔다가 가슴가득 벅찬감동으로 나가는곳 몬딱!
영원하기를!
역시 시대를 앞서가는 공간이기를 바랍니다!
멋집니다!
제주살이 하면서 몬딱이라는 공간을 알게 되어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수대표님을 비롯해 항상 솔선수범하시는 몬딱회원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고마운 문화예술공간 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번창 하시어 지역민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공간을 이용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ㅎ
김 민수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즈넉한 장소에서 복작복작 어울린다는게 낭만이네용
다함께 하는 몬딱
김민수 대표님 감사합니다
제주가면 꼭 들렀다오는곳 몬딱을 이렇게 기사로 접하니 너무 좋으네요.제주가 저를 부르네요
몬딱이 그립네요
2년 후 제주 가서 살고 싶은데 몬딱이라는 곳 필수로 들러봐야겠습니다.
몬딱과 인연이 되면 제주의 삶이 순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렇게 미리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몬딱이 있어
제주살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감사한 곳^^
제주살이를 하면서 좋은분들과 문화생활을 나눌수 있게 공간과 기회를 제공해 주는 몬딱이 있어 더 풍성하고 알찬 제주생활을 누릴수 있네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민수 몬딱대표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몬딱에서 다양한 문화ㆍ예술ㆍ교육ㆍ봉사 등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시니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퇴직하고 한가로이 손 놓고 있다가 여러분야
활동에 참여해보며 활기를 찾고 있답니다.
김민수대표님 화ㆍ이ㆍ팅~~!!!
문화와 예술, 정이 넘치는 몬딱은 무엇보다 사람냄새 나는 공간이기에 더욱 좋다.
지역주민이든 제주살이를 위해 낯선 땅에 발을 내딛은 사람이든 여행객이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사람냄새 나는 만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언제든 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한다. 몬딱을 통해 새롭고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가며 더욱 즐겁고 행복한 제주살이를 할 수 있을 듯하다. 몬딱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대표님을 비롯 모든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문화예술의 불모지를 훌륭하게 개척하신 대단한 공간 “몬딱” 그동안 고생하신 김민수대표님 격려해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번창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몬딱의 행보야말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김민수 작가님의 복합문화 예술 공간에 대한 애정이 듬뿍 느껴집니다. “예술은 우리가 가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즐기는 것이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 -에피쿠로스 의 글귀가 생각나게 합니다. 몬딱을 이용하는 분들은 참 행운인 거 같아요. 함께하는 아이디어의 집합체!
몬딱 몽땅 모두 다 함께
예술로 365길③ 문화예술공간몬딱
잘 보고 갑니다
몬딱 몽땅 모두 다 함께
예술로 365길③ 문화예술공간몬딱
기대만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