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움트고 피어나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장면들을 포착합니다.

나는 내 삶을 만들어가는 예술가입니다

짙은 가을이 드리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제83회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 개최되었다. 11월의 첫 날, ‘상상력을 펼쳐라, 예술을 펼쳐라’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을 위해 전국의 유ㆍ초ㆍ중ㆍ고 교사들이 모였다. “교사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예술을 느끼고 즐기고 만들어가는 삶의 예술가로서 ‘나’를 발견해보자”는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의 주제 강연처럼,

베트남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ODA_2화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떠난 베트남. 낯선 도시와 낯선 학교, 그리고 낯선 아이들 틈에서 어색했던 것도 잠시, 짙은 안개 속에서 헤매던 마음이 곧 자리를 찾아 아이들을 향한 애정과 수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다. ‘나’에서 시작된 시선과 생각은 금방 ‘마을’까지 넓어져 학생들의,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변화를 이끌었다.

팟캐스트 속 시원한 수다 한 판, ‘팟! 빙수’

‘팟! 빙수- 팟캐스트 속 시원한 수다 한 판’은 일반인 팟캐스트 제작 프로그램으로, 기획부터 선곡, 섭외, 녹음, 업로드까지 직접 참여한 전국민 1인 미디어 프로젝트다. 지난 8월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 ‘팟! 빙수’는 명예교사 김동영 작가, 아나운서 서현진, 팝 아티스트 김창규, 해금연주가 꽃별, 사운드 엔지니어 김태호 등이 신청자들과 함께했다.

몸과 그림으로 만드는 나만의 음악

음악을 배운 적 없고 악기를 다루지 못해도 좋은, 음악창작 수업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이다. 뉴욕 필하모닉과 협력하여 미국에서 직접 진행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꼬마작곡가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예술강사가 전하는, 예술강사 연수현장의 이모저모!

  장맛비로 7월의 더운 기운이 조금은 가라앉았던 지난 14일,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서 2012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하반기 연수가 있었다. 벌써 네 번째 연수를 맞이한 우리는, 서로 서먹했던 첫 연수가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간의 소식을 묻고 나누느라 정신 없었다.   멘토시스템 도입 등 새롭고 다양해진 연수프로그램   여느 때와 같이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고 새롭게 시도되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과 평가방식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번 연수부터는 각 교급별로 모둠이 나누어 지고 각 모둠별로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수업교안을 구성하고 발표하는 형식으로 변화가 있었다.

강원도 화천, 예술텃밭축제를 가다!

  예술가와 예술가들이 만나고 예술가와 주민들이 만난다. 예술가와 주민과 자연이 하나되어 함께 어우러진다. 조용한 시골마을, 강원도 화천에서 펼쳐지는 텃밭예술축제의 현장은 매주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창작워크숍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공연을 열어 지역민들과의 만남을 도모한다.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결합의 현장인 것이다. 한여름 밤 ‘그 장소’ ‘그 시간’에 만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 예술의 씨앗이 뿌려지는 그곳으로 떠나보자.   화천의 마을 속으로 자리한 예술     화천군 화천읍 신읍1리 동지화마을, 20여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