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아동'

최신기사

누구도 남겨두지 않도록,
재난에서 회복으로

리슨투더시티 ‘장애포괄 재난 관리 프로젝트’

“재난은 우리 사회에 평상시에 있던 문제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뿐이지 새로운 문제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리슨투더시티의 프로젝트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2017년 포항 지진을 겪은 장애인 그리고 2019년 고성, 속초 산불을 겪은 노인, 2020년 코로나19를 겪은 사람들과 이에 대응해온 NGO 활동가들을 인터뷰하고 재난에 대해 사고하는 프로젝트이다. 구마모토의 한 인터뷰이는 위와 같이 말하며 재난이란 전혀 특별하지 않고, 그저 일상의 문제가 잘 보이는 것뿐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은 재난의 두 가지 속성을 내포하고 있다. 첫째는 주위의 소외되고 몫이 없는 사람들은

준비하고 기다리며, 버티기 한판!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고군분투 생존기

매년 수시로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현황조사에 응답해달라는 메일과 전화를 받는다. 대부분이 매출은 얼마인지, 조직을 어떻게 건전하게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내용이다. 사실 조사하는 부처만 다를 뿐이지 거의 다 같은 내용이라 관성적으로 작성하는데, 2년 전에는 직접 대면조사를 하러 온 한 기관의 조사 제목이 인상적이었다. ‘생존 사회적기업 현황조사’. 조사지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제목이었다. 운영과 사업, 활동을 하고 ‘생존’해 있는 우리 같은 곳이 많지는 않은가? 우리는 희귀종이 되어버린 것인가? 2004년 시작으로 올해까지 16년을 자바르떼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의지를 모아 한 걸음씩 2004년

예술교육에서 목격한 회복과 시작의 현장

[해외리포트] ‘2020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국제 온라인 프로그램 리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창조성과 회복력을 강조하고 기념하기 위해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International Arts Education Week) 행사가 2020년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유네스코는 2010년 제36차 총회에서 ‘서울 어젠다’(Seoul agenda)를 채택하고 선포한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를 기념하여,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지정했다. 감염병이 확산하는 가운데 맞이한 올해의 주간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세계 91%의 학생들이 학교 폐쇄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고, 90%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문을 닫고, 예술가들은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예술교육이

다큐멘터리부터 게임까지, 모두에게 열린 교육콘텐츠

[해외리포트]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패스’ ‘룸니’

미국, 영국과 같은 영미권의 주요 국가들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문화예술교육 관련 정부 예산 삭감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높은 실정이지만 프랑스는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문화부 장관 프랑크 리에스테르는 재임 기간의 주요공약으로 2022년까지 3세에서 18세 사이의 모든 어린이가 학교 안팎에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고, 단계별로 이를 실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프랑스는 2019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문화패스(Pass Culture)’ 제도를 통해 만 18세가 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활동에 쓸 수 있는 500유로(한화 약

[부산 센터]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공모

부산문화재단은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인큐베이팅 를 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가 마주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창의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새로운 기획자(단체)를 양성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심험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교육 주제로 인권, 평화, 환경 또는 기타 지역사회가 마주한 사회적 이슈를 하나 선택해 20인 이상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최소 30시간 이상 기획하고 운영하면 된다. 교육형태는 강의·체험형, 여름방학 캠프형, 공공예술(프로젝트 기획형)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형태의 예술창작 프로젝트도 제안 가능하다. 인큐베이팅 사업은 2년 연속형 지원사업으로 첫 해 시범 운영단계를 거쳐, 평가와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은 5월 20일(월)부터 25일(토)까지 ‘영유아ㆍ어린이 문화예술교육’을 키워드로 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주간행사는 ‘처음의 시간, 끝없는 시작 –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라는 슬로건 아래,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을 비롯한 전국 문화기반시설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22일(수)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처음의 시간 : 아주 어린 사람들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I’이 열린다. 첫날 행사에는 영유아기 학습 전문 운영기관인 ‘울프트랩(미국)’ 재단 교육사업부 총괄 아쿠아 코야테-테이트가 발제자로 나서 영유아기 예술교육 학습 모델을 소개하고, 영유아기 예술교육의 가치와 효과 검증 사례 등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

아르떼 인포그래픽① 2018 문화예술교육 효과 분석 연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R&D팀)에서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연구보고서, 통계 등 시의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아르떼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문화예술교육에 대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2018년에 진행한 주요 연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등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이슈 및 현황,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① 2018 문화예술교육 효과분석 연구 ② 2018 서울어젠다 이행실적 점검을 위한 기초연구 ③ 2018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④ 2018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모델개발 연구 ⑤ 2018 생애전환기 디지털에이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 우리나라 문화예술교육은 2005년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지역별 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시·도(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17개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관련 지역별 사업 공모가 시작되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직접 기획·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공모와는 별도로 각 지역센터를 통해 추진되며, 신청하고자 하는 운영 단체는 지역별 홈페이지 세부 공모 요강 및 사업 접수 기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요 추진 일정]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요 추진 일정] 구분 사업공고 사업설명회 접수 기간 문의 홈페이지 서울 1.21.(월) 1.21.(월) 1.28.(월)~2.11.(월) 02-758-2043, 2044 www.e-sac.or.kr 부산 1.23.(수) 1.22.(화) 2.11.(월)~2.12.(화) 051-745-7285 www.bscf.or.kr 대구 1.15.(화)

2019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시·도(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17개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2019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공모가 시작되었다. ‘2019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각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여 지역의 문화적 환경과 자원을 반영한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방법은 지역별 홈페이지에서 세부 공모 요강 및 사업 접수 기간 등을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주요 추진 일정]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요 추진 일정] 구분 사업공고 사업설명회 접수 기간 문의 홈페이지 서울 1.21.(월) 1.21.(월) 1.28.(월)~2.11.(월) 02-758-2032, 2038 www.e-sac.or.kr 부산 1.23.(수) 1.22.(화) 2.11.(월)~2.12.(화) 051-745-7286 www.bscf.or.kr 대구

2018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지식공유 컨퍼런스」 참여 안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오는 11월 17일(토) 마이크임팩트(종로)에서 ‘2018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_지식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을 이끌어가는 예술강사, 복지사, 관련 전문가의 문화예술교육 실천 경험과 해석을 공유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복지기관 안에서의 더 나은 만남을 고민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컨퍼런스는 아동, 노인, 장애 세 파트로 구성되어 각 파트별로 발표와 의견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 파트에서는 ‘예술과와 ◯◯◯ 사이’라는 제목으로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예술가와 복지사 사이, 예술가와 참여자 사이에 대하여 예술강사, 생활복지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노인] 파트에서는 ‘함께(together)_사람과 사람 사이에 손이 있다’라는

모든 아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하여

캐나다 비영리 예술교육센터 아츠 엄브렐라

국제연합(UN)은 세계 어린이들의 문제를 생각하고 그 해결을 위해 인류의 지혜를 기울이고자 1959년 ‘국제연합 아동 권리 선언(Declaration of the Rights of the Child)’을 채택했고, 이 선언의 20주년을 기념하고자 1979년을 ‘국제아동의 해’로 정했다. 그 해,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 지역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움직임이 있었다. 바로 어린이들의 예술교육 권리를 위한 비영리 예술교육센터 ‘아츠 엄브렐라(Arts Umbrella)’가 창립된 것이다. 이 지역에서 살고 있던 다섯 명의 젊은 예술가들은 부모로서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아츠 엄브렐라를 설립했다. 이후 창립 이사이자 강사로 활동하며

울산문화재단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신규단체 인큐베이팅,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추가 공모

울산문화재단은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기획 공모 2차 신규단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각각의 운영단체를 추가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신규단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강의, 체험, 관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총 15회~20회 운영해야하며, 교육대상은 회당 최대 20명으로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 문화 소외계층이다. 지원자격은 최근 4년간(2015~2018)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모 선정, 수행 경력이 1회 이하, 2014년 이후 3년 이상 휴식한 단체면 지원가능하다.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유아대상)은 유아‧아동대상으로 창의인성 함량을 위한 체험형‧놀이형 교육프로그램을 7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차 운영하면 된다. 문화예술교육

충남문화재단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사업-기획공모 운영단체 모집

충남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이 참여 가능한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함으로써 또래‧가족과 함께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교육운영단체(기관)’를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프로그램은 ‘꿈다락 문화어울림’으로, 충남 도내 2개 지역 이상 문화예술교육 단체‧기관 간 협업을 통하여 지역 교류와 청소년 교류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기간은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며, 토요일 주말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학기 중, 방학 기간, 사업유형 및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으로 전체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시·도(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17개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 운영하는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연계 프로그램」 사업 공모가 시작됐다.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17개의 시·도별 17개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지역 내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 기관·단체와 함께 아동·청소년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직접 기획·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공모와는 별도로 각 지역센터를 통해 추진되며, 신청하고자 하는 운영 단체는 지역별 홈페이지 세부 공모 요강 및 사업 접수 기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구분 지역

2018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복지시설 공모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2018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복지시설을 공모한다.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내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현재 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노인·장애인 참여자의 문화예술의 향유와 활동 참여가 삶에 의미 있는 경험으로 자리하는 것을 지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기간은 ▲2018년 3월부터 12월까지, 지원대상 분야는 ▲아동, 노인, 장애인이다. 지원내용은 ▲예술강사(문화예술교육 활동자) 배치, 교육지원금(교육진행비, 현장학습비 등) 등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22일(수) 오후 6시까지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arte.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통합운영시스템(ums.arte.or.kr)을 이용하여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문의:

“탄광촌에서 자란 나영이는 첼로를 잡고 음악치료사를 꿈꾸게 되었다”- 꿈을 연주하는 ‘2017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 “쇠락한 탄광촌에서 자란 나영이는 첼로를 잡고서 음악치료사를 꿈꾸게 되었다” – – 꿈을 연주하는 ‘2017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희망의 하모니 현장을 가다 – “학교가 끝나면 골목에서 친구들과 놀거나 집에서 TV를 보는 게 문화생활의 전부였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 선생님이 탄광 지역에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 해보자고 추천해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죠. 첼로의 다양한 음역대가 좋았어요. 베이스의 웅장함부터 높은 음까지 표현되죠. 정선에서 병풍처럼 둘러선 산만 보며 연주하다 예술의전당 무대에 서니 꿈만 같아요.” 10월 18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의 피날레를 장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