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문화예술교육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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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말하는 오롯한 목소리를 듣는다

[편집위원 좌담] 무엇과 맞서고 있나① 현장이 던진 질문

거대한 존재와 상황에 홀로 맞서는 사람들 맞선다는 것의 의미 누구를 주체로 볼 것인가 이번 편집위원 좌담에서는 ‘지금 문화예술교육은 무엇과 맞서고 있나’를 주제로 지난 2개월간 진행한 독자 설문 결과와 현장 전문가 기고를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고민과 문제의식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서로 다른 위치와 역할에서 마주한 경험을 연결해 그 배경과 맥락을 짚어보고, 지금 문화예술교육이 어떤 변화의 국면에 있고 당면과제는 무엇인지 논의한다. 나아가 [아르떼365]가 이 논의를 어떻게 이어갈지 함께 모색해 본다. [좌담 개요] • 일시·장소: 2026.6.22.(월) 오후 1시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아르떼 라이브러리

돌봄 말고 진짜 미술 수업을 하고 싶다

맞서는 인터뷰⑤ 자가복제·증명·업체

‘지금 문화예술교육은 무엇과 맞서고 있나’라는 독자 설문에 참여한 여섯 명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짧은 키워드에 다 담지 못한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더 깊숙이 들여다보았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문화예술교육이 마주한 현실과 흔들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게 만드는 이유를 살펴본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어떻게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나? A. 나는 설치 작업을 하는 작가다. 경기도에 위치한 집과 작업실을 오가는 루틴 속에서, 작업실 월세와 재료비를 감당하면서도 작업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초등 저학년 대상의 돌봄·맞춤형 미술강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2024년 말, 입시미술과

“첫 마음이었던 예술의 힘을 믿는다”

맞서는 인터뷰③ 변화·성찰·쓸모없음

‘지금 문화예술교육은 무엇과 맞서고 있나’라는 독자 설문에 참여한 여섯 명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짧은 키워드에 다 담지 못한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더 깊숙이 들여다보았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문화예술교육이 마주한 현실과 흔들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게 만드는 이유를 살펴본다. Q. 문화예술교육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들려달라. A. 2004년 복권기금 사업으로 전국 문화예술 단체의 교육 프로그램을 모집해서 서울 이외 지역 문화예술회관에 보급하는 사업 담당자로 문화예술교육에 입문했다. 교육공학 전공자이면서, 대안 교육의 학교 밖 아이들과 보낸 시간, 예술경영 아카데미를 수료한 경험 때문에 그

예술교육은 작업이 될 수 있을까

맞서는 인터뷰② 성과·참여자 모집·작업

‘지금 문화예술교육은 무엇과 맞서고 있나’라는 독자 설문에 참여한 여섯 명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짧은 키워드에 다 담지 못한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더 깊숙이 들여다보았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문화예술교육이 마주한 현실과 흔들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게 만드는 이유를 살펴본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문화예술교육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 A. 저는 극작가이면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에 연극을 시작하고 극작가로는 2017년에 데뷔했다. 주변에 학교 수업을 나가거나 워크숍을 진행하는 동료를 많이 봐 왔지만 내가 누군가를 이끌거나 가르친다는 것에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아 문화예술교육 분야는

거창한 성과보다 사람을, 현학적 수사보다 삶을

맞서는 인터뷰① 탈락하고 있는 현장의 말·가성비로 호출되는 예술

‘지금 문화예술교육은 무엇과 맞서고 있나’라는 독자 설문에 참여한 여섯 명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짧은 키워드에 다 담지 못한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더 깊숙이 들여다보았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의 문화예술교육이 마주한 현실과 흔들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게 만드는 이유를 살펴본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문화예술교육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와 현재 하는 활동도 함께 소개해 달라. A. 2009년 무렵 사진 작업을 하기 위해 읍면 단위의 지방 중소 도시를 촬영하던 중, 우연히 2010년 학교 예술강사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해 시골 분교 아이들을 만나게 된 것이

솔루션과 모델링이 아닌, 묵묵한 본질과 원형

컨설턴트의 질문②

‘지금 문화예술교육은 무엇과 맞서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설문조사를 넘어 현장으로 향한다. 문화예술교육가, 행정가, 전문가, 연구자 등 24인의 시선으로 각기 다른 조건 속 장벽의 실체를 짚고, 그 공통점과 차이를 탐색하며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의 성숙을 위한 통찰을 모색한다. 손의 기억과 몸의 사유 – ‘매개 경험’에 맞서다 #인공지능 #인간다움의_원형 #존재적_성장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센터장 클릭 한 번으로 정교한 이미지를 얻고 프롬프트 몇 줄로 작곡이 이루어지는 시대, 사람들은 묻는다. “왜 삶디(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는 인공지능 같은 첨단 기술을 가르치지 않나요? 왜 여전히 목공과 바느질, 요리 같은 아날로그 창작만 고집하나요?” 이

누군가의 정답이 아닌, 각자의 이유와 해석

컨설턴트의 질문①

‘지금 문화예술교육은 무엇과 맞서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설문조사를 넘어 현장으로 향한다. 문화예술교육가, 행정가, 전문가, 연구자 등 24인의 시선으로 각기 다른 조건 속 장벽의 실체를 짚고, 그 공통점과 차이를 탐색하며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의 성숙을 위한 통찰을 모색한다. 같은 마음 다른 언어 #문화예술교육의_정의 #질문해야_할_시간 김옥진 마음놀이터 대표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조력자의 자리에서 생겨난 질문들 글을 쓸 때면 종종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해 AI의 도움을 받는다. 그리고 그렇게 완성된 문장을 마주할 때마다 묘한 감정을 느낀다. 문장은 매끈하고 논리는 정교하며 부족한 부분도 쉽게 채워진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쉽게 답하지 못할, 어쩌면 사라질지 모를

예술교육가의 키워드②

‘지금 문화예술교육은 무엇과 맞서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설문조사를 넘어 현장으로 향한다. 문화예술교육가, 행정가, 전문가, 연구자 등 24인의 시선으로 각기 다른 조건 속 장벽의 실체를 짚고, 그 공통점과 차이를 탐색하며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의 성숙을 위한 통찰을 모색한다. 서로의 삶의 공간을 내어주고 연결하기 #꾸준함 #고유한_한_사람 #입체적인_관계 #창작자_되어보기 문해주(월광) 설치예술가·문화예술교육가 꿈더랜드 피터팬클럽 ‘더+드림아트’에서 발달장애 초등학교 창작자와 부모님들을 만나 미술 작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며 창작자 모두 어엿한 사춘기 고등학생이 되었다. 매주 월요일, ‘예술’이라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6명의 발달장애 창작자와 가족을 만난다. 지난 그 시간을

균열은 이미 일어나고 있었다

예술교육가의 키워드①

‘지금 문화예술교육은 무엇과 맞서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설문조사를 넘어 현장으로 향한다. 문화예술교육가, 행정가, 전문가, 연구자 등 24인의 시선으로 각기 다른 조건 속 장벽의 실체를 짚고, 그 공통점과 차이를 탐색하며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의 성숙을 위한 통찰을 모색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시간 속에서 #주입식_예술교육 #사라지는_기대감 배인숙 음악·사운드 작가 예술을 주입하는 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은 문화, 예술, 교육이 합쳐진 말이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다룰 수 있는 범위가 넓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질 때도 있다. 전업 작가를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술교육을 함께 하게 되었고, 그 과정은 항상 나의 작업과 겹쳐

사회 변화와 제도 압박 속 대립과 성찰

독자 설문조사 결과① 데이터로 읽기

[아르떼365] 4기 편집위원회는 ‘지금 문화예술교육은 무엇과 맞서고 있나’라는 주제로 독자 설문조사를 기획했다. 그간 [아르떼365]에서 담아온 현장의 모습과 실제현장의 감각이 점점 멀어지고 있지는 않은가, 현장의 이야기에서 고난과 실패를 덜어낸 채 모범사례 중심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생동감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과 성찰을 담은 기획이다. 독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인지 직접 듣고, 그것을 어떻게 재정의하고 함께 헤쳐나갈지 고민하며 4기 편집위원회의 첫 단추를 끼우고자 했다. 독자의 살아 있는 언어와 경험을 통해 지금의 현실을 드러내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7일부터

출렁이는 현장의 닻과 돛이 되어

[아르떼365] 4기 편집위원의 항해를 시작하며

백현주 편집위원장 김주리 편집위원 김혜일 편집위원 이화원 편집위원 최선영 편집위원 새롭게 구성된 [아르떼365] 4기 편집위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질문을 시작한다. 정책과 현장, 인간다움과 관계, 그리고 예술이 삶과 만나는 방식에 대한 고민. 새로운 편집위원들과 함께 찾아갈 문화예술교육의 오늘과 내일을 미리 가늠해 본다. 창문을 열고, 길을 잃고 백현주 death&us 발행인 고백건대 나나나는 꼰대이다. 어쩔 수 없지만 문화예술교육에 있어서는 꽤 확증적으로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 나나나 때, 그러니까 20년 전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이름이 있기도 전에, 그것은 완전히 새롭고 경이로움으로 가득 찬 세계였고, 그것을 목격한다는

섬세하게 준비하고 차근차근 다가간다면

동료 상담실① 참여자 관점 문화예술교육

사회참여적음악가네트워크(Socially Engaged Musicians’ Network, SEM네트워크)는 음악을 통해 사회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며 지역사회와 사회의 여러 필요에 음악적인 방식으로 다가갈 방법과 역할을 찾아가며 협력을 실천해 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다양한 예술교육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SEM네트워크 구성원들이 모여 ‘참여자 관점의 문화예술교육’에 관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상담 일시·장소 : 2025.6.22.(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회의실 • 동료 상담가 : 장한솔(작곡가·SEM네트워크 대표), 김현주(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 사무국장), 방지성(첼리스트·에티카 앙상블 대표), 소수정(작곡가·소리로 대표), 심은별(예술기획자·앙상블리안 대표), 이정선(피아니스트·국민대학교 겸임교수), 이재구(작곡가·전남대 강사), 천필재(작곡가·톤그레이 대표) Q. 참여자가 지망한 1순위 프로그램

낯선 도구의 가능성과 한계를 질문하며 나아가기

[좌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예술교육의 방향

좌담 개요 일시: 2025.4.3.(목) 오후 3시 장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라이브러리 참석자: 김혜영 예술가, 윤성원 천안성성초등학교 교사, 이채원 아트센터 나비 연구원(좌장) 이채원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저는 디지털 아트 전문 미술관인 아트센터 나비에서 근무하고 있다. 예술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중장년, 전문 창작자까지 다양한 대상과 예술과 기술을 키워드로 만나고 있다. 김혜영  장르나 분야를 넘나들면서 경계 없는 창작 작업을 하는 창작자다. ‘예술창작연구소 깍지’라는 단체를 운영하고, 융합에 대한 개념이나 기호의 의미 작용에 관한 연구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이나 작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최근에는 동시대적 담론이나 가치가 담긴 언어(기호)의 본질적인

예측 불가능한 전제를 지키며, 삶의 벅찬 감동을 찾아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문화예술교육 현장은

우리나라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을 통해 국가 단위의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독일, 스웨덴, 영국, 프랑스, 핀란드 등 문화예술교육을 오래전부터 교육과정에 편성해 시행하고 있는 나라들조차 우리처럼 구체적인 국가법으로 명문화한 사례는 없다. 우리나라는 문화예술교육을 국민의 기본권리로 인식하고 관련 정책 수립과 시행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장의 의무와 책임, 문화예술교육사의 신분과 처우 등을 법조문으로 명시함으로써 해외 관련 정책 입안자나 연구자, 문화예술교육 종사자들도 주목한다. 물론 제도화되었다는 것이 좋다는 뜻은 아니다. 제도에 의해 계획되고 관리 된다는 건 공공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고, 공공성은 투명성과 공평성, 안정성에 기댄 행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