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이동하기 푸터 이동하기

태그 '과학'

최신기사

미래의 예언 vs 현재의 질문

테크놀로지와 상상력

지난 5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엑스(Space-X)가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Crew Dragon) 발사에 성공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함께 했지만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 계획의 첫발이 내디뎌진 것이다. 발사 장면 동영상과 사진 등을 보다가 크루 드래곤의 조종석을 보게 되었다. 우주선 조작부 대부분이 터치스크린으로 되어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레버를 당기거나 스위치를 누르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거대한 우주선이 움직인다. 20세기에 만들어진 SF 영화 (1968), (1979), (1990) 등에 등장하는 우주선의 조종석은 당시 비행기 조종석을 발전시킨 모양이었다. 20세기의 과학기술보다 훨씬 앞서 있는

예술교육이 학교성적에 실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해외리포트] 미국 예술교육과 학업성취도 연구결과

미국에서는 학교를 비롯한 공공분야의 예술교육 관련 지원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로, 특히 트럼프 정부에 이르러 국립예술기금(NEA) 폐지를 시도하는 등 예술교육을 민간분야에 위임하고자 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여 ‘예술교육이 학업 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대규모·장기 연구를 통해 검증한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기존에도 예술교육이 학업성적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은 많았지만, 이를 경험적인 조사를 통해 명시적으로 드러내는 연구는 미미했다. 이들 연구는 예술교육과 학업 성취도 간의 간단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서 강력한 데이터로 예술교육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예술과목을 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뒷받침을

시도하는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공간, 과학관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

[아르떼365]에서는 올 한해 C Program과 협업하여 ‘아이들을 위한 제3의 공간’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열린 공간, 어린이를 위한 공공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매월 한 번씩 소개한다. 넘나들며 배울 수 있는 성장과 자극의 기회를 제공하는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과학관의 사례와 함께,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공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과학’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구글 이미지 검색에 ‘과학’을 키워드로 넣으면 푸른 빛에 사이보그가 떠오르는 기계적인 이미지나 실험실의 이미지가 먼저 나타난다. 그렇다면 ‘과학자’는 어떨까. 하얀 가운을 입고 실험을 하는

[대전 센터] 2019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C-Arts Lab 2’ 추가 공모

대전문화재단에서는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모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19 창의예술교육 랩 지원사업 ‘C-Arts Lab 2’에 참여할 연구 모임을 추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실험적·독창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인적 역량강화, 독창적 콘텐츠로 지역 문화 인프라의 도시자원화, 문화자산화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연구·개발에 관심 있는 3인 이상의 연구 모임(그룹)으로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예술가, 예술강사, 활동가, 과학자, 관련 연구 분야 전문가, 학교 교사(유아·초·중·고 등), 지역 내 대학생 등의 청년 인력이 지원할 수 있다. 연구모임 구성은 2개 이상

드론으로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예술과 놀이

경이로운 놀이는 새로운 기술과 함께합니다. 첨단 기술에 상상력을 더하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작품과 놀이가 생겨나죠. 드론을 이용해 밤하늘에 춤추는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새의 시선으로 하늘과 대지를 바라보며, 새로운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연주합니다.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의 이야기입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기억하시나요? 평창의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1,218대의 드론 쇼가 펼쳐졌죠. 어둠 속에서 별똥별(드론)들이 날아와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를 그리며,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했습니다. 무엇이 우리를 들뜨게 했을까요? 올림픽의 열기 때문만은 아니었을 거예요. 그건 새로운 형식의 예술이 탄생하는 순간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술+기술+교육’은 인간의 미래 좌표

과학기술과 예술 그리고 창조적 문화예술교육공간을 위한 <오픈토크> 리뷰② 세션2

지난 11월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교육동 아트팹랩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주최한 ‘과학기술과 예술, 그리고 창조적 문화예술교육공간을 위한 (이하 ‘오픈토크’)’가 진행되었다. 이날 프로그램 중 세션2로 진행한 ‘예술+기술+교육’은 올해 아르떼 아카데미에서 예술교육 전문성을 심화하기 위해 개발한 연구 기반 프로그램 연수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예술 현장의 변화를 파악하고 새로운 예술교육의 패러다임을 준비하기 위한 아르떼 아카데미의 노력과 일련의 과정을 가늠하는 일종의 중간 단계로 비친다. 즉, 이날 소개한 연수 프로그램은 완성형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문화예술교육 현장과 교감하면서 교과과정을 향상해 나갈 것을 전제로

예술이야? 과학이야?

과학 속에 녹아 든 예술

예술이야? 과학이야? 과학 속에 녹아 든 예술 DNA 이중나선 구조를 보고 아름답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현미경 속의 박테리아를 보고 신기하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여기에 그러한 작품이 있습니다. 예술이 과학 속으로 들어간 작품을 만나볼까요? 생명공학과 예술의 만남 기술과 자연, 인간을 통합하는 격년제 예술 프로젝트인 대전비엔날레. 올해는 ‘바이오’를 주제로 7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렸습니다. 4차 산업의 주요 의제인 바이오를 예술적인 시각 언어와 접목하여 예술과 과학, 과학과 예술 간의 다채로운 융·복합을 추진하였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DMA아트센터, 대전창작센터, KAIST비전관, 한국화학연구원 SPACE C#, 기초과학연구원 과학센터 등

대전문화재단 2018년 아티언스캠프 주관단체 공모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8년 아티언스캠프 주관단체를 공모한다. 아티언스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예술과 과학기술의 창조적 접목을 통하여 청소년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험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으로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콘텐츠를 활용해 2018 아티언스 주제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과 과학의 창조적 접목을 통한 청소년의 상상력·창의력 향상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체험, 강의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지역 예술가‧과학자 참여 및 지역 내 과학‧예술 인프라 적극 활용, 프로그램 내 결과물 도출이 가능하도록 기획·구성하고, 결과물은 아티언스 주간(2018년 10월~11월)

미국 메사추세츠 주 ‘창의 청소년 개발’ 2023 발전 전략 발표

지난 4월 미국 메사추세츠 주 문화위원회는 2016년부터 시행된 ‘창의 청소년 개발 청사진 사업(National Blueprint for Creative Youth Development)’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창의 청소년 개발(Creative Youth Development, CYD)’ 2023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창의 청소년 개발(CYD)은 창의적 활동이 가져오는 청소년층의 문제해결능력과 자아의 성장 등 효과를 인식하고, 청소년의 창의성을 증진하며,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3D 프린팅, 작곡, 연극, 무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 사고방식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향한다. 전미예술교육단체조합(National Guild for Community Arts Education), 대통령예술인문학위원회(The President’s Committee on the Arts and

끝나지 않을 질문 속에서 미래를 그리다

2018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예술로 피크닉’

지난 5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2018 세계 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의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현장에 다녀왔다. “오래된 미래, 다가올 미래 –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교육의 재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이 문화비축기지의 특색 있는 공간과 어우러지고 있었다. 제법 눈부신 햇살이 노곤한 봄날 오후, 프로그램 일정표를 받아 들고 워크숍 공간을 찾아다니는 느낌이 꽤나 여유로웠다. 워크숍 행사는 ‘예술로 피크닉’이라는 부제로 소개되었다. 거창한 계획이나 특별한 준비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소풍 같이, 문화예술 또한 부담 없고 편안하게, 우리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을까. 힙하게 탭!

사이버네틱스, 삶의 변화를 예견하는 예술

예술로 읽는 미래② 시각예술

“사이버네틱 예술도 매우 중요하지만 사이버네틱스화한 삶을 위한 예술이 더욱 중요하다.” – 백남준 ‘사이버네틱스 예술’(1965) 중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 기술이 우리 사회에 혁신적인 변화를 야기할 것이라는 기대를 그대로 대변하는 용어이다. ‘혁명’이란 과감한 단어를 우리 사회가 큰 거부감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서 이를 느낄 수 있다. 물론 이 4차 산업혁명이 진정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진정한 혁명일지, 아니면 과장된 명명론일지는 아직 모른다. 다만 테크놀로지가 우리의 삶과 예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영향력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피부로 느끼고

예술적 상상을 실험하는 하이브리드 공간

영국 ‘상상력연구소’

실험실, 스튜디오, 갤러리, 과학 센터 및 박물관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각 공간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목적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는 모두 다르다. 실험실에서는 실험을, 스튜디오에서는 창작을, 갤러리와 박물관에서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 공간들이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된다면 어떤 공간이 탄생할까? 상상력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공간 위에 나열한 공간들의 특징을 융합하여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탄생한 곳이 있다. 2011년 설립된 ‘상상력연구소(Institute of Imagination)’가 바로 그곳이다. 상상력연구소는 전신이었던 어린이박물관(The Children’s Museum)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구현할 수 있는 시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로 구현하는 예술적 아이디어

기술을 활용하는 예술가들 - 팀랩, 퍼베이시브 미디어 스튜디오

2001년 도쿄에서 출범한 ‘팀랩’(teamLab)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예술가가 모여 결성한 디지털 예술단체이다. 예술가,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CG 애니메이터, 수학자, 건축가 등 ‘울트라 테크놀로지스트(Ultra-technologists)’로 구성된 팀랩은 공동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 과학, 기술과 창조성의 경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놀자! 천재들의 프로그래밍 꼬마요정이 살고 있는 음악의 벽 내손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팀랩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과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 3D 애니메이션, 360도 디지털 이미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을 예술에 접목한 ‘디지털 인터랙티브 아트’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아트 전시뿐만 아니라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예술+과학+교육의 탄생 ‘무한상상실 아트팹랩(Art Fab Lab)’

국립현대미술관 속 융복합 예술창작 공간 Zoom In

무한상상실 아트팹랩(Art Fab Lab·이하 아트팹랩)*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국가사업인 ‘무한상상실’의 거점기관으로 미술관이 선정되면서 시작하게 된 신매체 기반의 ‘미술관 속 예술창작 공간’이다. 지난 2015년 11월 17일 개소한 아트팹랩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다양한 가치를 생산하는 현대적인 시민 창조공방으로서 한국형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의 역할을 모색하며 산업과 예술, 교육 공동체로서 국립현대미술관의 역할을 확장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에 마련되었다. 아트팹랩은 레이저 커터와 밀링머신, 3D프린터, 3D스캐너 등 디지털 제작 장비로 불리우는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기기 20여 대가 구비되어 있는 1작업실과 2D, 3D 모델링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거울로 투명해진 숲과 도시 공간

상상력을 깨우는 공간

거울은 과학, 예술, 놀이를 혼합할 수 있는 도구다. 표면이 편평한 유리판 뒷면에 수은을 바르고, 그 위에 습기를 막기 위한 붉은 연단(鉛丹)을 칠해서 만드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거울은 무겁고 깨지기 쉽다. 최근에 고반사 미러시트지가 개발되면서 거울을 좀 더 손쉽고 적극적으로 놀이와 예술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