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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독일의 문화예술교육, 다양화 바람을 타다

독일의 문화예술교육, 다양화 바람을 타다   학교 공간에 앉아서 보고 듣기만 하는 문화예술 활동은 지루하다!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문화예술 활동은 독일에서 새로운 문화예술 분야로 등장하면서 독일의 문화예술 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호해야 한다고만 여겨지던 문화유산들이 학습 자료로 쓰이고, 늘 보기만 했던 춤을 직접 무대 위에서 춰보는 체험을 해보는 등의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들의 뒤에는 민간단체와 지역민들의 후원과 지지가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학교수업과 동떨어진 문화예술 활동이 아니라, 지역민이 학교교육의 연장선 상에 놓여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후원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일본] 도쿄 산토리홀 음악교육 프로그램

[일본] 도쿄 산토리홀 음악교육 프로그램         1986년 10월 12일 도쿄의 아카사카(赤坂)에 최고의 음향을 자랑하는 산토리홀(Suntory Hall, www.suntory.com/culture-sports/suntoryhall/)이 문을 열었다. 산토리 위스키 생산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산토리홀이 오픈하기 전까지 도쿄에는 음악 전용 홀이 없었다고 한다. 총 2,006석에 잔향 시간은 2.3초. ‘소리의 보석상자’라고 산토리홀을 극찬했던 카라얀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산토리홀과 함께한 인연 탓인지 홀 곳곳에 아직도 그의 흔적들이 적지 않게 남아 있었다. 산토리홀의 구조는 객석이 무대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형상이며, 무대에서 객석을 향해 소리를 골고루 뿜어주기 때문에 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대만] 2008 World Creativity Summit(세계창의력대회) 참관기

2008 World Creativity Summit(세계창의력대회) 참관기 지난 6월 5일, 대만에서 개최된 ‘2008 World Creativity summit’은 작년 홍콩대회에 이은 두 번째 세계창의력대회로, InSEA(국제미술교육협회)가 주관하고 대만 교육부와 문화부, 국가과학위원회, 타이페이 문화부가 후원하여 열린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InSEA, IDEA, ISME 세 개의 예술교육 NGO가 만든 국제동맹 WAAE(World Alliance for Arts Education) 발전계획을 중심으로 Research, Advocacy, Networking 등의 주제에 따라 각각의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미술교육, 음악교육, 교육연극 분야별 발표와 관련, 21세기 사회 흐름에 있어 창의성은 교육의 주요 핵심이며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시 여겨지고 있는 추세임에 모두

[캐나다] 캐나다의 취학전 어린이 음악 프로그램 Music for Young Children

[캐나다] 캐나다의 취학전 어린이 음악 프로그램 Music for Young Children MYC의 창시자 프란시스 발로디스 여사는 1970년 이후 캐나다 공립학교에서 특수학교 음악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로 일해왔다. 또한 발로디스 여사는 개인교사로 피아노와 오르간, 음악이론 등을 가르치며, 아이들과 매우 친숙한 전문 교육자이기도 하다. 프란시스 발로디스 여사는 취학 이전인 자신의 두 아이에게 음악교육을 하면서 어린 아이들에게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음악 교습에 대해 연구해왔다. 이런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 바로 1980년에 시작된 MYC이다. 27년의 역사를 지닌 MYC는 이제 3개 대륙에서 2만 4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

[해외소식]역사를 통해 살펴 본 유럽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해외소식]역사를 통해 살펴 본 유럽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문화예술이 중시되는 유럽의 정치구조 유럽의 역사책을 펼쳐보면 특정 시기의 연대표가 예술적인 함축을 강하게 띠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고전주의, 낭만주의, 모더니티 등의 시대 구분은 그 시대의 도드라진 정치적 성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건축, 음악, 문학, 미술 등을 상징하고 있다. 이런 시대구분은 유럽사회의 역사적 발전에 예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단서가 된다. 실제 역사를 살펴보면 그 당시 통치자들은 정치적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국내는 물론 자신의 권위가 미치는 국외까지 광범위하게

미국 교육부의 No Child Left Behind 교육개혁법과 문화예술교육

미국 교육부의 No Child Left Behind 교육개혁법과 문화예술교육 NCLB가 예술교육계에 끼친 부정적 영향을 연구하는 대표적 학자 로라 채프먼 (Laura Chapman)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최근 미국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는No Child Left Behind 교육개혁법 (이후 NCLB) 이다. 이 교육법안은 2002년 1월 8일 부시 대통령에 의해 통과된 후 현재까지 연방정부에 의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각 주의 교육기관은 이 새로운 법에 따라 많은 분야에서 변화되고 있다. 이 법은 1965년 시작된 초,중,고등 교육법 (The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Act) 의 마지막 버전으로, ‘모든 미국인이 한

영국의 예술영재교육, 엘리트주의를 뛰어넘어 문화적 다양성으로

영국의 예술영재교육, 엘리트주의를 뛰어넘어 문화적 다양성으로 1999년 영국 교육부에서 영재교육지원책(Gifted and Talented Initiative)을 구축하기 전까지 영국에서의 영재교육은 전통적으로 대부분 지방교육청, 지방 정부 각급 학교의 개별적 소관으로 이루어져 왔다.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적극적인 정부의 정책의 일환으로 2002년 설립된 국립영재아카데미(The National Academy for Gifted and Talented Youth 이하 NAGTY)는 우선적으로는 영국 내 우수한 어린 인재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잠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영재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각종 수업자료 및 워크샵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 아카데미 내에 설치된 연구센터를 통해 영재교육에

영국 공교육의 드라마 교육에 관해 듣는다 – 케네스 테일러

영국 공교육의 드라마 교육에 관해 듣는다 – 케네스 테일러 권수연|기획운영팀 -How do I know what I think until I here what I say 영국에 있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휴가차 방문하게 되면서, 영국 문화예술교육에 특별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 분을 인터뷰 해오겠노라고 호언장담을 했다. 하지만 인터뷰 요청 메일을 보낸 곳들에서 응답이 없어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그러던 중에 국립극장(national theater)의 링크를 통해 발견한 드라마교육(Drama in education) 사이트(http://www.kentaylor.co.uk)에서 영국의 드라마교과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자료들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창고를 발견하게 되었다. 보통의 애정으로 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