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열정을 뽐내다
The Epic Awards Project

이런 것도 예술작품이 될 수 있을까?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이 예술작품이 되고, 또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에픽 어워드(The Epic Awards Project)인데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다양한 분야에서 뽐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어떤 금전적인 보상도 없지만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에픽 어워드(The Epic Awards Project)! 그 축제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미술인 로메로 브리토 (Romero Britto)는 “예술은 혼자만 즐기기엔 지나치게 삶에서 중요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꼭

일상의 행동이 곧 음악!
Everyday Action Orchestra

여러분은 연주 가능한 악기가 있으신가요? 대부분 음악에 관심이 많고 취미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꼭 배워야만 악기를 연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 만나 볼 Everyday Action Orchestra 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한 음악을 연주합니다. 스트레칭을 하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길 때 누구나 음악 연주자가 될 수 있는 방법, 만나러 가볼까요?   악기를 다룰 줄 몰라도 괜찮아요. 별다른 연주방법을 배우지 않아도 일상 속 행동이 곧 악기연주, 그리고 음악이 되는 Everyday Action Orchestra가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길 때 / 스트레칭을 할 때

따뜻하고 뜨거운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위한 고민
_ 2014 경기문화예술교육포럼: 불不온溫한 문화예술교육

불온한 문화예술교육? 물음표를 던질 만큼 심상치 않은 제목의 포럼은 어떤 주제로 진행되는 것일까요? 은 ‘不溫’, 말그대로 ‘뜨겁지 않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다시금 달구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분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사례를 나누는 자리가 된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이끌어 낸 각자의 분명한 동력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만나볼까요?     지난 1월 28일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예술교육웹진 지지봄봄이 주관한 이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5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평촌아트홀 카페 아트림에서 열렸다. ‘불不온溫한’ 문화예술교육,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놀라운 공간의 변화
프리스페이스(Freespace)

여러분에게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면 어떤 일을 시작해보고 싶은가요? 더 나은 우리동네를 위해 평소 하고 싶었던 그 어떤 활동도 허용된다면 말입니다. 이러한 공간은 지역 주민들간 소통의 다리 역할도 할 수 있을 텐데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프리스페이스’는 원래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에게서 외면 받은 소외된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시민문화 공간이자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깜짝 변신을 했는데요. 지역주민들에게서 외면 받고 버려졌던 창고가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 공간이자 쉼터로 변한 놀라운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중앙시장 근처에는 오랫동안 버려진 창고가 있는데요.

Harlem Arts Alliance: 할렘 문화 예술의 에너지원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타임 스퀘어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못지 않은 독특한 예술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뉴욕 맨하튼에 자리잡은 할렘지역인데요, 1900년대부터 흑인 인구가 모여들어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한 지역으로 빈곤과 범죄문제로 인해 위험지역으로 인식되었다가 최근 치안 개선과 지역 개발에 힘입어 할렘 문화의 부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할렘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하면서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적 색체를 입혀가는 단체인 Harlem Arts Alliance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할렘은 뉴욕

버스에서 바라본 일상의 한조각을 말하다
<thinking bus>와 <파노라마>

버스를 타고 다닐 때마다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고, 또 어떤 일상과 마주하고 있을까요? 이제는 스마트폰을 보느라 소홀히 하는 주변 경관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묻는 잡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버스로 소소한 일상과 문화를 만나는 <thinking bus>프로젝트와 버스를 타고 여행하며 창밖의 건축을 이야기하는 입니다. 오늘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버스와 일상을 바라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thinking bus>의 이혜림님, 이예연님과 의 이창원님에게 들어보려고 합니다.   독립잡지 (좌)Thinking Bus와 (우)파노라마     Q.<thinking bus>와 에 대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thinking bus: 저희 Thinking Bus 팀은 이혜림,

어린이가 바라보는 반짝반짝 세상 이야기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어린이들이 바라보고 생각하는 세상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프로그램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에서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그리고 만들지 가르쳐주기보다 스스로 믿고, 보는 것을 표현하도록 합니다. ‘나는 무엇을 믿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81개의 대답을 미술작품으로 만나보는 전시회가 오는 2월 14일~16일 선유도 이야기전시관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나의 세상을 작품으로 만들어 전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미리 만나봅니다.   아이들이 믿는 세상은 어른들이 바라보는 것과 다른 걸까요? 종이, 플라스틱 컵 뚜껑, 계란 상자, 솜방울…들이 모여 내가 좋아하는 것, 생각하는 것, 그리고 꿈꾸는 것을 담아냅니다. 이렇게

능동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노력
2014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기획내용을 좋은 사업계획서로 담아내는 것부터 실제 진행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 그리고 함께 일할 사람들과 소통하고 조직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방법까지. 시민 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역량을 필요로 합니다. 일상 가운데 만나는 문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시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시민 문화예술교육을 일구어 가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2014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과 함께 아카데미를 기획하신 장대철 교수님을 만나봅니다.   “시민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여러 분야가 복합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첫째로

악보로 표현하는 아이들의 세상
우리는 꼬마작곡가!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 특유의 엉뚱함과 유쾌함은 종종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요. 그런 아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감정을 그대로 악보 위에 담아낸다면 어떨까요? 오늘 만나볼 이야기는 바로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뉴욕필하모닉 협력 프로그램 속 아이들이 작곡한 악보입니다. 악기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해 낸 아이들. 당당하게 꼬마작곡가로 변신한 아이들의 작품을 만나볼까요?   화남, 슬픔, 놀라움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우리들, 그리고 그런 감정을 우리는 악보 위에 그립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음악을 배워 본 적이 있냐고요? 아뇨, 우리는 그저 악기를 이해하고

건강한 문화생활을 만드는 시민들의 공간
<신나는문화공간 놀이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활동하는 동아리 모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관심사가 통하는 사람들이 우선 모이고 나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가 되곤 하는데요. 오늘 만나볼 는 공간 공유부터 동아리 운영 코치까지 건강한 시민문화공동체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응원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 이야기를 허명희 기획실장님에게 들어볼까요?     Q.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의 정확한 명칭은 입니다. 놀이터는 생활예술활동(시민문화동아리)을 하는 여러 장르의 동아리들이 모여 있으며, 회원들이 내는 회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회원들은 놀이터라는

드라이브 : 창조적인 사람들을 움직이는 자발적 동기부여의 힘
_ 조정미 시인, 출판인

‘당근’과 ‘채찍’, 두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실제로 어떠한 일을 하기 위한 동기부여에 있어 당근과 채찍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이기도 한데요. ‘드라이브’의 저자이자 미래학자인 다니엘 핑크는 다양성과 창조성이 중요시되고 있는 요즘, 당근과 채찍은 성과를 감소시키고 창의성을 키우지 못하게 하는 등의 한계를 가진다고 말합니다. 그런 그가 말하는 동기부여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자율성, 숙련, 목적. 하지만 그 속에 담긴 가장 큰 틀은 바로 자기 주도적인 자발적 동기 부여라는 개념입니다. 오늘은 창조적인 사람들을 움직이는 자발적 동기부여 그 진정한 의미에 대해

빨대, 과자, 가위에 상상력을 불어넣으면?
데일리 프로젝트(Daily Project)

책상 위, 방 한 구석에 놓여있는 다양한 물건들. 이 물건들로 무언가 특별한 걸 만들어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오늘 만나 볼 데일리 프로젝트(Daily Project)인데요. 입 안으로 들어가 버릴 수도 있는 과자 조각, 쓰레기 통으로 떨어질 플라스틱 빨대와 음료수 캔 손잡이 등의 물건이 재미와 상상력을 만나 작품으로 재탄생 합니다. 하루에 한 가지씩 나를 위한 그리고 그 날을 기억할만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이야기, 만나볼까요?     이게 뭘까요? 빨대와 파란 종이. 아, 잠수함?!   필요한 준비물은 플라스틱 빨대, 음료수 캔 손잡이,

상상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글쓰기 멘토링
영국Ministry of Stories

아이들이 쓴 가사를 뮤지션 벤 폴즈(Ben Folds)가 부른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담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국의 Ministry of Stories.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이 담긴 이야기가 고스란히 노랫말로 바뀌어 앨범이 만들어지고, 또 시집이 됩니다.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려워 하지않고 즐길 수 있도록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The Ministry of Stories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글쓰기는 예나 지금이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교육 요소 중 하나이다. 이번에 소개 하게 될 영국 런던의 Ministry of

청각 크로키 ‘소리를 그리다’

학생들은 음악을 듣고 마음껏 본능대로 그림을 그립니다. 어떤 제약도 규칙도 테크닉도 필요 없는 오로지 소리를 그리는 시간, 다소 어색해 보이는 음악과 그림의 만남은 오히려 더욱 특별함을 가져다 주는데요.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 ‘소리를 그리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그림은 시각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을 기억하고 그리는 것은 많은 테크닉이 필요하죠. 그래서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사람은 의례 그림 그리기를 포기하고 맙니다. 하지만 소리를 그리게 되면, 본능적으로 자신만의 선이 튀어 나오게 됩니다.” – 화가 이두원 명예교사   Video화가

문화예술교육의 사각지대에 꿈을 심다
‘유네스코 드림센터(D.R.E.A.M Center) 프로젝트’

전 세계 분쟁지역과 문화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이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유네스코 드림센터(D.R.E.A.M Center)는 D.R.E.A.M(Dance, Read, Express, Art, Music)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용, 읽기, 표현, 예술, 음악이라는 다섯 개 장르별 프로그램을 통해서 문화예술교육 사각지대의 아이들에게 꿈을 전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드림센터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전세계 분쟁지역 및 문화예술교육의 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은 어떻게 예술교육을 받고 있는 걸까요? 이번 주는 문화예술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유네스코 드림센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네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