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밴드, 해오름 밴드를 만나다

  “음악이 단지 듣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그렇지 않더라. 음악이란 내가 할 수 있는 것, 남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것, 그리고 이로 인해 나를 비롯한 모든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여성에게 있어 결혼, 출산은 인생 제 2막의 오름이다. 여기, 음악 안에서의 만남으로 새로운, 그리고 특별한 제 3막의 인생을 시작한 이들이 있다. ‘해오름밴드’가 바로 그들이다.   엄격한 선발 기준, 프로급 노래실력은 기본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7080, 서정동 어르신 모시기 큰잔치, 평택 평화 문화 예술 축제, 해오름밴드 정기음악회 등

여가, 사람과 사람을 잇다!

  최근 주 5일 수업제도의 도입과 이에 앞선 주 5일 근무제, 한 층 당겨진 정년퇴직 등으로 가족의 여가 문화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주 2 휴일이라는 환경은 그동안 학업이나 일만 하며 지내는 생활에서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라는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이는 곧 자기 계발에 의한 성장과 함께 사회, 문화적 새로운 환경을 만들고 있다.   문화적 배움과 새로운 관계형성의 기회   청소년과 노년층은 여가시간과 문화적 수요가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 특히 학교폭력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문제는,

‘Dorothy Heathcote’s Legacy’

  6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연극과 교육에 mentle of the Expert(전문가의 외투) 기법에 관심이 있는 학교 내외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West Midlands mentle of the Expert Network의 주최로 가진 이 모임에서는 서로의 작업을 살피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mentle of the Expert (MoE, 전문가의 외투)는 Drama in Education(DIE), Teacher-in-Role 과 더불어 Dorothy Heathcote 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로 국내의 연극과 교육의 전문가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바 있다.   교육적 유산을 이어가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MoE는 아이들을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대하며 비지니스를 운영하도록

직장인 연극동호회 극단틈새를 만나다!

  여가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술을 마시거나, 운동을 하거나. 개인의 성향에 따라 시간은 달리 쓰인다. 여기 함께 모여 연극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판사부터 보험사 컨설턴트, 게임 개발자, 교사, 주부 등 직업은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무대를 올리고 에너지를 얻는다. 직장인연극동호회 틈새, 강제권 대표는 진정한 여가란, ‘사람과 사람이 진심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Q. 연극동아리라고 하면, 아마추어를 떠올리기 쉬운데 극단 틈새는 근로자연극제에서 상을 휩쓸 만큼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갖췄다고 들었습니다. 극단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A.일하는 연극인이 모인 곳입니다.

교육연극 전문가들의 워크숍 현장

  6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연극과 교육에 mentle of the Expert(전문가의 외투) 기법에 관심이 있는 학교 내외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West Midlands mentle of the Expert Network의 주최로 가진 이 모임에서는 서로의 작업을 살피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mentle of the Expert (MoE, 전문가의 외투)는 Drama in Education(DIE), Teacher-in-Role 과 더불어 Dorothy Heathcote 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로 국내의 연극과 교육의 전문가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바 있다.   교육적 유산을 이어가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MoE는 아이들을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대하며 비지니스를 운영하도록

강원도 화천, 예술텃밭축제를 가다!

  예술가와 예술가들이 만나고 예술가와 주민들이 만난다. 예술가와 주민과 자연이 하나되어 함께 어우러진다. 조용한 시골마을, 강원도 화천에서 펼쳐지는 텃밭예술축제의 현장은 매주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창작워크숍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공연을 열어 지역민들과의 만남을 도모한다.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결합의 현장인 것이다. 한여름 밤 ‘그 장소’ ‘그 시간’에 만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 예술의 씨앗이 뿌려지는 그곳으로 떠나보자.   화천의 마을 속으로 자리한 예술     화천군 화천읍 신읍1리 동지화마을, 20여년 전

문화예술이 담긴 삶과 여가 [영국편]

  2012년 3월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되었다.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던 주5일 근무제의 완결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주5일 수업제의 취지는 ‘충분한 휴식으로 학습효과를 증대’시키고 ‘다양한 취미를 계발’하기 위한 것이다. 결과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시정명령과 행정조치에 따르면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원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311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한다. 여가를 여가로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교육과 스키휴가의 차이   국내에선 중징계가 내려졌지만 영국에서는 재판이 벌어졌다.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전 스키휴가 기간 동안 싼 요금으로 휴가를 떠나려는 부모들 때문에 교실에 자리가

일상과 예술의 경계가 없는
프랑스인들의 삶

    ‘메트로-불로(일)-도도(잠)’로 흔히 요약되는 것이 프랑스의 수도에 사는 파리지앙들의 삶이다. 그리고 이는 전세계 대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될 것이다. 오늘날의 일반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파리와 파리 근교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들 가운데는 젊은 독신자들도 있지만, 은퇴를 한 뒤, 이혼이나 결별 등으로 혼자 사는 노인들도 많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 역시 세계적인 현상 가운데 하나이기는 하지만, 파리와 파리 근교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비율이 무척이나 높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함께 사는 사람들보다도 자신의 자유로운 시간이 더

생활의 여백, 여가! 문화예술로 풍요로워지다

  ‘메트로-불로(일)-도도(잠)’로 흔히 요약되는 것이 프랑스의 수도에 사는 파리지앙들의 삶이다. 그리고 이는 전세계 대도시에 사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될 것이다. 오늘날의 일반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파리와 파리 근교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들 가운데는 젊은 독신자들도 있지만, 은퇴를 한 뒤, 이혼이나 결별 등으로 혼자 사는 노인들도 많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 역시 세계적인 현상 가운데 하나이기는 하지만, 파리와 파리 근교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의 비율이 무척이나 높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함께 사는 사람들보다도 자신의 자유로운 시간이 더 많게

페타이어 연주가 강찬호씨를 만나다

  “타이어에 바람을 주입하던 중 우연찮게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재미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를 시도해봤는데 7개의 음계가 분명히 들렸어요. 타이어서 말이죠” 2005년의 어느 날이었다. 계기는 ‘우연찮게’, 과정은 ‘재미로’ 시작됐는데 소문에 소문을 타고, 어느새 일명 ‘폐타이어 연주가’라는 독특한 수식어가 ‘강찬호’라는 이름 앞에 붙었다.     예술은 생활 속 폐타이어,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다!   사무실 한 켠에 자리 잡은 기타, 미니 전자드럼, 키보드. 누군가의 손을 여러 번 거쳐 간 듯 보이는 이들로부터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이 보인다. “음악을

여름밤, 박물관으로 문화예술 여행!

  저녁 9시가 넘도록 여전히 환한, 길어야 3달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여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독일 사람들의 마음이 분주해지는 시기다. 대부분의 연방주에서는 이맘때면 심야 박물관 탐방행사를 여는데 긍정적인 호응과 함께 입소문을 타면서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물론 이는 다시 상승작용을 일으켜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에 기여한다.   구 동독 도시의 밤은 설렌다!   불과 일주일 전, 각각 구 동독지역인 할레/라이프찌히와 마인츠에는 열린 “심야 박물관 프로그램(Museumsnacht)”에 참여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렸다. 프로그램 내용은 간단했다. 새벽까지 박물관은 개방되고, 밤이라는 시간이 주는 이점을

생활의 여백, 여가! 문화예술의 향기를 담다

  대한 고민은 현재 우리가 당면한 과제다. 이미 여가의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는 사람들은 이 시간을 통해 외국어 학습을 하거나 평소 배우고 싶었던 발레를 배우고, 피아노를 배운다. 한편 또 다른 이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등산을 하거나, 악기를 연주해 밴드를 만들고, 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 저곳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김문겸 부산대학교 사회학 교수 여가, 문화예술로   자아실현의 가치를 채우다   여가란, 과거에 생각했던 것과 같이 단지 자유롭게 주어진 휴식시간이 아니다. 미국과 유럽 등 많은 선진국민들에게 여가는 ‘삶에 있어 이미

동네 예술가들의 스튜디오로 초대합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스튜디오와 거주지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작가들의 예술적 취향과 개성을 알고 싶다면 그들의 스튜디오를 방문하면 된다. 지난 5월, 마드리드 시내 한복판 라바피에스( Lavapíes )와 라티나( Latina) 구역의 오픈 스튜디오 행사 ‘동네 예술가들’이 열렸다. 많은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들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그들의 따스한 접대와 시간의 구애 없이 들을 수 있는 자세한 작품 설명은 이 행사가 가진 특별함이다. 아티스트와 대중이 소통하는 시간 이번이 여덟 번째인 이 행사는 2년에 한번씩 진행되고 있음에도 참여 예술가들의 숫자가 매번 증가해 올해, 150명 아티스트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이 자란다!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   햇살 뜨거운 여름, 어린이와 함께라면 꼭 찾아야 할 곳이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가득한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가 그곳이다.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창작뮤지컬 를 비롯해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공방>등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한참 진행 중이다. 도심 속 여유와 재미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풍성한 예술체험 현장 속으로 지금 떠나보자!     창의적 예술체험 프로그램,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그린다!   반짝반짝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을 따라 움직이는 아이들의 표정에 즐거움이 가득하다. 공동체놀이, 규칙만들기, 함께 블록 쌓기 등 조금 전까지만 해도

문화예술나눔단체 ART&SHARING을 만나다!

  20대 초중반.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도전하고 싶은 것들도 많은 나이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여행을 하며 젊음을 만끽할 수 있고, 한편으로 취업에 대한 압박과 힘겨운 학과 공부로 지칠만도 하다. 그럼에도 ART&SHARING 단체 활동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예술을 매개로 한 활동에서 얻게 되는 참여자들과 진심이 담긴 소통, 그리고 나눔을 통하여 얻게 되는 소중한 감동’ 때문이란다. 세상의 따뜻한 변화를 위해 희망을 만들어가는 그들, ART&SHARING 회원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