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으로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시대’연다 (‘23.2.23.)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2월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교육 분야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역량과 배움의 속도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들이 학생과의 인간적 연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성,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융합역량 등 디지털 시대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 T.O.U.C.H 교사단 양성, 인공지능 활용 수업 모델 개발,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디지털 기기 및 무선망 확충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 교과에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된다. 지능형 튜터링 시스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확장현실(XR), 대화형 인공지능, 음성인식 등 교과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며 인간적으로 지도하는 T.O.U.C.H 교사단도 양성한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철학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추었으며, 수업 혁신의 의지가 강한 선도교사단으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교사단 규모는 2023년 400명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500명을 선발·양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교육개발원을 ‘디지털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하여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는 다양한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여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방과 후·보충수업 등에서 예습 및 복습을 위한 인공지능 튜터 활용, 학습 부진 학생이나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온라인 보충 학습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모델을 개발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 기술의 교실 적용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학교 300개교를 운영하여 디지털교과서가 적용되는 2025년 전까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도출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7개 시범교육청을 선정하고 교육청별로 40개 내외의 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며, 2025년 3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본격 적용 시까지 디지털 기기 및 학교 무선망도 지속 점검·확충할 계획이다.
교육부 보도자료
2. 올해 첫발을 내딛는 214개의 늘봄학교, 3월부터 운영 시작 (‘23.2.23.)
교육부와 5개 시도교육청(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은 오는 3월부터 총 214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교육+돌봄 통합서비스이다. 초등학교 신입생 학교 적응과 조기 하교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방과 후 활동 지원을 통해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아침, 틈새, 일시 돌봄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저녁 돌봄은 오후 8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방과 후 프로그램에는 AI·코딩 등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체육 등 맞춤형 강좌를 제공한다. 교육청 중심 운영체제를 구축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예체능 등 우수 방과 후 프로그램·강사 인력풀을 제공하고 행정인력, 자원봉사자, 기간제 교원 등 다양한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이외에도 거점형 돌봄기관은 교육부 시도교육청, KB금융 등이 협력하여 학교 단위에서 방과 후 돌봄 수요를 수용하지 못하는 경우 지역 단위에서 공동 대응 할 수 있도록 총 7개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교육청과 방과 후·늘봄지원센터에 시도교육청 공무원 총 69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기존 학교 구성원에게 추가 업무가 부담되지 않도록 다양한 인력·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교육청별 늘봄학교 주요 운영 내용]
구분 선정학교 운영내용
인천 30
  • · 지역기관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마을 방과 후 학교 운영
  • · 아침특화 프로그램으로 독서교실, 신체활동 등의 ‘아침이 행복한 학교’ 운영
  • · 늘봄학교에 행정 전담인력 배치
대전 20
  • · 1학기(3~6월) 동안 희망하는 신입생 대상 새봄교실 운영
  • · 퇴직교원 등으로 실버돌봄지원단을 구성하여 아침돌봄, 저녁 일시돌봄 제공
경기 80
  • · 특기적성 프로그램 시강 시 1인 1에듀테크 연계 학습 프로그램 제공
  • · 소외계층 돌봄을 위한 주말·방학 방과 후 학교 운영
전남 43
  • · 도시형(돌봄중심), 농어촌형(방과 후 중심) 늘봄학교 운영체제 모델 개발
  • · 기초학력·지역특화·문화예술·다문화 등 ‘미래형·전남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경북 41
  • · 농·어번기형·도시형 등 맞춤형 늘봄학교 운영
  • · 초1 새싹돌봄(3월), 햇님식(간편식) 제공하는 아침돌봄 운영
  • · 교육청-지자체 마을돌봄 연계 강화
교육부 보도자료
3. 문화도시, 지역을 밝히는 로컬콘텐츠 발전소 (‘23.2.2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위원장 정갑영)와 함께 2022년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18개 문화도시의 성과를 점검하고,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최우수 도시로 서귀포시, 청주시, 춘천시, 완주군, 밀양시 등 5곳을 선정했다
2022년 문화도시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한 주요성과로는 ▲지역별 문화발전 중장기 전략 수립, 지역문화재단 설립 등 지역 주도의 문화정책 추진체계 마련 촉진, ▲지역 문화공간의 확대와 이를 활용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여건 개선, ▲지역 고유문화를 활용한 새로운 도시브랜드 창출,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 ▲다양한 도시 정책의 연계·협력 주도를 꼽았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103개 지자체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 88개 지자체 문화도시 조례 제정, 기초지자체 지역문화재단 2018년 71개에서 117개로 증가, 18개 도시 3,407개 문화공간 조성, 문화공간 방문자 수 21년 10만 명에서 22년 70만 명으로 증가,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2022년 한 해 동안 250만 명이 문화 활동 참여하였다. 이외에도 노지문화를 토대로 세계적 생태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한 ‘서귀포 휴먼라이브러리’, 부산 영도구의 섬 문화 특성을 구현한 ‘한선잇기’, 직지를 토대로 구축한 ‘청주 시민기록관’ 등 도시 브랜드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문화상품 개발, 그리고 중앙부처, 지역기관, 지역 소재 기업, 행정과 시민 등 협력 연계 활동 등을 주요한 성과로 보았다.
2023년에는 1~4차 문화도시 24곳에 총 36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도시 간 연계·협력하는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신규로 7곳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4. 6070 세대, 이야기로 ‘스트리트우먼파이터’처럼 배틀한다 (‘23.3.1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학진흥원이 함께하는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전국 유아교육기관에 노년층을 파견하여 유아에게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 2009년 제1기 30명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매년 활동 규모를 확대해 2022년에는 3,000명이 8,6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했다.
6070 세대가 새로운 예술창작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6070 이야기예술인(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확대 개편한다. 이번 사업은 tvN STORY 채널의 새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주인공>(가제)로 제작, 6월 중순부터 방영할 예정이다. 배틀 방송을 통해 만들어진 이야기극 3~4개는 ‘이야기극 전국 순회공연’도 추진한다. 동화구연 외국어 자막 지원 영상 제작 및 보급할 예정이다.
이야기 배틀에는 현재 활동 중이거나 활동 경험이 있으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현장 오디션을 통해 본선 진출자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 또는 tvN STORY 인스타그램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 후 4월 7일(금)까지 지원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5.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3~’27)’ 확정 (‘23.3.9.)
지난 3.9(목) 14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4회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간 의견을 조정하는 최상위 의결 기구로, 지난 1998년부터 매 5년마다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심의·발표하고 있다. 이번 제24회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는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을 심의·확정하고, 국정과제인 개인예산제 도입을 위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제6차 계획은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사회”를 비전으로, ▲·복지·서비스, ▲건강, ▲보육·교육, ▲경제활동, ▲체육·관광, ▲문화예술·디지털·미디어, ▲이동·편의·안전, ▲권익증진, ▲정책기반 등 9대 분야, 30대 중점과제, 74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장애인 개개인이 욕구에 따라 유연하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문화예술·디지털·미디어 분야는 장애인도 문화예술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시설 접근성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고 2022년에 이어서 문화예술 시설 접근성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장애인 예술강좌 이용권 도입을 추진하고, 농인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문화정보 접근성 지원도 지속 확대한다. 이와 함께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표준창작공간 조성 사업, 장애예술 단체 육성 지원을 지속하며, 2023년 상반기 장애예술인 창작품 우선구매제도를 도입, 창작물 유통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장애예술인이 안심하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기획 및 원문가공_연구국제팀
정리_프로젝트 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