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복하게 쌓인 눈을 지붕에 얹고
뽀독뽀독 길을 걷는 연인들 너머로
조용히 반짝이며 빛을 내는
문 앞의 크리스마스 리스.
크리스마스 영화 속에 나오는 예쁜 리스들에는
사실 의미가 담겨있다는데요.
리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VideoWreaths: The Movie!
[vimeo clip_id=”53885035″ width=”644″ height=”362″]
세상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리스가 있어요.
그 집에 사는 사람, 만든 사람의 개성을 엿볼 수 있죠.
상상력만 있다면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조개 껍질, 나뭇가지, 캔디, 도토리, 종이 등 무엇이든 소재가 될 수 있어요.
룰이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저 만들어 문 앞에 걸면 되는 거예요.
리스는 오래 전 올림픽 승자에게 영광의 표시로 준 것이 기원이에요.
지위와 부, 혹은 남자다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문 앞에 리스를 건 것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집과 내 집을 구분해 주는 표식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번지수를 대신하는 역할이었죠.
집 앞에 걸린 리스를 보면 좋은 첫인상을 갖게 돼요.
그래서 사람들이 리스를 좋아하지요.
리스는,
다른 사람과 당신의 세상을 구분하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 본 페이지에 게재된 영상물의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소 http://player.vimeo.com/video/53885035
아르떼365는 모든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 및 출처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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