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만이 아닌 예술가를 통해 예술교육을 받게 된다면 얼마나 더 생생하게 예술을 배울 수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예술현장과 공교육의 연계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학생들이 예술을 직접 체험하며 예술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정책 사업이다.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 공예, 사진, 디자인 등 총 8개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이 전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와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 정규교과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비교과활동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14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효과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진로성숙도, 행복감, 자아존중감, 자기 표현력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학교의 교사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학교가 예술강사 지원사업 참여 전 보다 문화예술교육 기회, 문화예술교육 분위기, 문화예술교육 환경 면에서 모두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감수성과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자라나게 하고, 학교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 문화예술교육센터가 협력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전국 초·중등학교 8,216개 학교가 혜택을 받고 있다. 2005년부터 집계 시 누적 수혜학생은 약 266만 명에 달한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
www.ar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정책연구팀 인포그래픽 홈페이지:
https://www.pinterest.com/arternd/
문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정책연구팀(02-6209-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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