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추억 속 이야기도 꺼내보고, 요즘 좋아하는 것들도 소개하는 등 내 안의 예술가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던 아르떼365 연말 이벤트, 참여한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들의 시선을 잡아 끈 의미 있는 사연과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내 안의 예술가와 인사하기’ 우수작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바쁜 하루를 보내는 동안 여러분은 진정 의미 있는 것들을 놓치지 않나요? 하지만 그럴수록 일상에서 만나는 순간은 새롭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반짝거리는 순간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요?

 

나를 기운나게 하는 것은 “일상의 순간”이다.

 

 

“하루를 보내는 것은 너무 바빠서 진정 의미 있는 것을 놓치기 일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내가 만나는 어떤 순간들은 나로 하여금 잊고 있던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서둘러 올라가던 강의실 계단에서, 독촉 문자를 받고 입금하러 나갈 때처럼 … 이 일상의 광경들은 아무렴 갑작스럽게 다가오지만 나는 카메라로 그 순간을 기록하고 또는 글로 남긴다. 일상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일상 그 자체에 내가 지나쳤던 광경들에 있었음을 나는 깨닫는다.” –신정애

 

내 안의 예술가가 있다면, 나는 이 예술가를 위해 “상상력”을 사겠다!

 

 

“아르떼365 기사에서 만났던 사소한 것들로 펼쳐보는 상상력이 좋았어요. 그냥 일상 속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주변 물건들로 예술가를 꿈꿀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어요. 고양이가 자는 동안 꾸는 꿈을 상상했어요. 알록달록 길 거리를 걸어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한가영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그림 그리기”

 

 

“전업육아 한달 째인 요즘 아들 재우고 시간이 날 때마다 하고 있는 그림 그리기. 집에 있는 물건들 그리는 재미를 조금씩 느끼는 중! 아이가 커가면서 내 그림도 풍성해지길~” –이창림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만큼 사랑스러운 게 있을까요?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를 통해 우리는 힘을 얻고 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을 배워 나갈 수 있습니다.:)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미소’이다.

 

 

“수업을 하며 지내온 시간들 중 가장 기억에 나고 힘이 되는 것은 아이들이 즐겁게 임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물론 여러 감정이 섞여 한숨 쉬고 있을 때도 있지만 순간의 해맑은 생명력이 넘치는 어린 미소들을 볼 때가 좋다!!” -구본정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 이다.

 

 

“예술강사로 활동하며 만나는 아이들과의 수업시간! 저에겐 함께 예술로 소통하며 나누는 행복을 배워가는 시간이랍니다^^” –박현지

 

기사를 통해 만나 본 작품들은 어떠셨나요?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건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저장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새해를 맞아 여러분도 그 동안 숨겨져 있던 내 안의 예술가와 인사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아르떼365 연말 이벤트 “내 안의 예술가와 인사하기”는 지난 2013년 12월 2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재미난 사연과 사진들이 담긴 참가작들을 만나보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내 안의 예술가와 인사하기” 참가작 만나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