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일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다들 꿈결같은 주말을 보내고, 피로에 지친 몸으로 출근해서일까요?
사무실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감돕니다.
월요일 아침을 맞은 직장인들의 솔직한 소감은 과연 어떨까요?
그래서 작은 메모지에 나의 속마음을 끄적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소통이 필요한 우리들에게 포스트잇은 소박하지만 마음을 담기에 충분한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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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정말 지치는거 같아요.. 월요일 아침에 가뿐히 일어날 방법 없을까요~? ㅎㅎ
월요일에 가뿐히 일어나는 방법은.. 월요일이 휴일이면 됩니다 ^^ 하하하
메모 내용이 정말 재미있네요 🙂
제 마음이 저기 있네요. 포스티잇 재밌어요^^
몇일 전에 첫째가 아침에 사라져서 깜짝 놀랐지요. 잠결에 아이의 목소리를 듣긴 했는데 둘째가 캠프에서 입을 의상을 만드느라 새벽에야 자게 되어 조금 더 잔다는 게…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첫째를 찾다가 가방이 사라진 걸 보고 등하교알림문자를 확인했더니 등교를 했더군요. 그래도 말도 없이 가버리다니…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부자리 옆에 ‘엄마 아빠가 피곤하신 것 같아서 제가 준비물챙겨서 학교에 먼저 갈게요. 엄마, 아빠께 **보냄’이라고 메모가 있더군요. 하트그림에 사랑한다는 말만 쓰던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니 이런 말을 남기고 홀연 학교로 갔는데 기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아침을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했어요. 남편은 감동이라고 하면서도 칭찬하면 사춘기 때 메모만 써놓고 나가버린다고 우리만 감동하자고 하더군요. ^^ 그래도 하교하고서는 적당히 기분 좋게 아침에 일에 대해 얘기했다는…